[의성소류지]안개낀밤의 데이트!!~^^*

깊어가는가을,,, 일요일 단하루의 시간이 주어졌지만 여전히 제2의고향인 의성으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다인면소재 산정지,,,작년11월6일날 의성권출조에서 유일하게 월척을 보았던 곳 으로 깊어가는가을에 또다시 녀석을 만날수 있을까 하는 기대심에 오늘하룻밤을 지내보려 합니다
*10월9일 일요일 의성군 다인면 산정지
일요일 다인휴게소를 지나 언덕길에서 산정지를 바라보았습니다 휴일오후인데도 차량들이 몆대가 보이고 현지분 몆분이 낚시를 즐기시는모습을 볼수가 있네요 산정지 모습입니다 부들색이 서서히 바래가고 있지요,,, 바닥이 찌든바닥이라 채비내리기 만만치않고 포인트도 만드어진 몆군데밖에 없어 대물낚시의 어려움이 많습니다 제방권입니다 평소의성권을 자주찾는 지인들을 만날수 있었는데 금.토 이틀밤을 노려 보았지만 짙은안개때문인지 조황은 없었답니다,,,저번주 토요일날 34cm 월척을 낚으신 대물초짜님 축하드립니다 좌안 부들포인트에 대편성을 끝냈습니다 어떤꾼이 이포은트에다 황토를 뿌려 포인트를 다듬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작년 이맘때 이포인트에서 큰붕어들이 자주 비췄지요,,,,,,,일단 그림은 휼륭합니다 바로제옆 포인트에는 대구꾼께서 지금막 밤낚시를 위해 대편성을 하시고 계십니다 그옆에는 현지분들이 내림으로 산정지 잔붕어를 만나고 계시고 ....이제 밤을 기다려 야겠습니다 누렇게 변한 황금들녁에서 한해의 벼수확을 하시고 계십니다,, 안계쌀은 찰지고 밥맛좋기로 유명하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요즈음 보온장비는 필수 입니다 에제는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졌는데 오늘은 더 떨어져 7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올들어 최저기온이지요 물이맑은 특색을 뛰는 산정지라 낮낚시가 잘되지않아 의자에서 무료하게 찌를 바라보고 있으니 부들사이로 어느듯 해가 저물기 시작 합니다,,,오늘은 어떤밤이올까????설레임이 시작되는 시점이지요 산정지에서 본 저녁노을 입니다 붉으스러므한 하늘을보며 오늘은 안개가 끼지않는 날씨가 될것이라 짐작을 해 보지만,,,,,,,,,,,, 항상함께하시던 대물킬러님은 모소지로,,,, 김민성님은 청리소류지로,,,,대구산적님은 안평소류지로,,, 오늘은 각자 각개 전투로 여러곳으로 흩어졌습니다,,이제 시즌이 얼마남지않은 지라 함께하는것보다 각자 믿음이가는 소류지를 선택해 따로 출조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입질없소??????이거 함 써보이소!!~~" 옆자리에 앉으신 대구꾼께서 초저녁에 6치급입질을 받으시며 제자리에는 입질이 없자 특수미끼(?)를 건네 십니다 글루텐을 말려서 콩처럼만들어 얼린거라고 합니다,,,워낚단단해서 몆번투척해도 바늘에서 이탈하지 않는다 합니다 이 글루텐 미끼로 초저녁에 6~7치를 여러수 낚아 내시더군요......건네어주신 맥주며..커피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산정지의 새벽 6시 입니다 초저녁에 구름이 많이 끼어 안개가 생기지 않나 했었으나 다시 하늘이 맑아지며 밤하늘의 초롱초롱 무수히 많은 별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수줍은듯 고개숙인 벼들도 아침이슬을 머금고,,,,,, 초저녁에 따뜻한모포속에서 꿈나라로 갔습니다,,,,,거기 소류지는 월척이 득실득실 하더군요 따뜻한모포속에서 졸음이 오면 견딜수가 없습니다,,,,,행복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새우.메주콩.옥수수 대표급대물미끼로 산정지 대물을 꼬셔 보았지만 아침에 그대로 회수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요녀석도 꽝이군요,,,저만큼이나 실력이 형편 없나 봅니다 부서진 그물을 손질하러 바쁘게 움직이는군요,,ㅎㅎㅎㅎㅎ 다른녀석이 쳐놓은 그물에도 전리품은 없고 아침이슬만 맺혔네요,,,,,뭘먹고사나??????????? 모소지 대물킬러님도 안평소류지 대구산적님도 모두 좋은밤이되셨구요 김민성씨만 9치 얼굴 보았답니다 짙은안개속에 철수 합니다 이럴땐 전조등이나 비상등을 켜고 평소보다 서행하시는게 안전 합니다 다인에서 낙동으로 넘어가는 길엔 이미 벼수확을 끝낸곳이 많습니다 볏 집단을 왜 세워놓았는지 모르겟군요 정월대보름날 이곳에 대나무를 끼워 불을 지르던 생각이 나는군요 주렁주렁열린 감에서 만추(滿秋)가 가까워 집니다 산머루인가요??? 본지가 하두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나네요 소나무 밑둥에 예쁘게 자란 이것은?????왠지 불교나,,절을 연상케 되는것 같습니다 아침햇살을 받은 사과가 아주 탐스럽습니다,,,,누가봐도 풍년입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마치 화재가 난것처럼 보이네요 무사히 집으로,,,,,, 이제 다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합니다,,,,,자연의품에서 지낸 소중하고 즐거운 하룻밤,,,, 비록 안개낀밤의 데이트는 이루지 못했지만 상큼한 기분으로 한주를 시작할것 같습니다 @@@@@@@@@@@@@@@@@@@조행종합@@@@@@@@@@@@@@@@@ *일시~~~~~~~~~~~~~~~2005년 10월9일 *장소~~~~~~~~~~~~~~~의성군 다인면 산정지 *날씨~~~~~~~~~~~~~~~맑음(최저7도 최고21도) 안개가 매우심함 *수심~~~~~~~~~~~~~~~80~1m권 *미끼~~~~~~~~~~~~~~~새우.메주콩.옥수수 *조과~~~~~~~~~~~~~~~자연에서의 숙박 *출조조사~~~~~~~~~~~~장발조사 <applet code="RainbowText.class" width=900 height=40 codebase=http://myhome.naver.com/2violet/applet3/> <applet code="RainbowText.class" width=900 height=40 codebase=http://myhome.naver.com/2violet/applet3/> </app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