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이것도 손맛이다..

#조행기
#잉애습격
#생자리


역대급 더위의 여름도..

이제 조석으로는 견딜만합니다.

그러나...낮에는 아직 녹아내리는 날씨인듯합니다.

이번주는 청도천으로 형님들과 다녀왔습니다.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저번주는 휴가기간 가봉을했고..잠시 야간에 출조를했었다.

잉애의 습격에 KO패당했었다..

이번주는 심기일전해서 청도천도전..

근무하는 토요일 마음이 급했다..

퇴근하자마자 형님들이 자리잡은곳으로 고고싱~ㅎ

도착해서 처음한행동..

일단 자리정리부터..시작..

근데..하~~~ 진짜 죽을것같아서...선풍기를 돌려보지만..

이걸로는 버틸수가없었다. 일단 차로 후퇴..

또 설치하고 후퇴를 반복..

2시간은 걸린듯하다.ㅎㅎ

땀한바가지는 덤~ㅎ

그러다보니 형님 일행분들이 저녁까지 챙겨주신다..

이런 행운이..

낙지볶음에 비빔밥..

그외 한상차림...

허겁지겁 너무 잘~~먹었다~ㅎ

담에 꼭 내가 대접한번 해드려야겠다..ㅎ

자리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낚시준비..

글루텐..일단 4봉..비벼서..투척~시작~

우와 넣자마자 5분만에...

잉어한수..

이때부터 또 저번주의 악몽시작~ㅎ

사진찍을시간도없이 계속 나온다..

옥수수로 변경해봤지만 그래도 나온다..ㅜㅜ

아~~갑자기 잉어들이 너무 많아진건지? 아니면 내가 가는곳마다 잉어들이 덤비는건지? 아~~

손과 팔이..아파온다..ㅎㅎ

그나마 다행인건 저번주보다 사이즈가 커진 잉어라 손맛도 찌맛도 있다는거..ㅎ

옆을보니 형님들도 잉어습격 받으시는듯.ㅎ

젤늦게도착하셔서 자리펴시고

동생들 먹을 족발까지 준비해오신 명구형님~~ㅎ

너무 맛있었다.ㅎㅎ

그렇게 잉어의습격도 끝이났는지..

아침장은 너무나 조용했다..

명구형님이 아침에 쓱~내밀어주신 햄버거..

식어도 진짜 맛있었다..

난 아메리칸스타일? 이였나?ㅎㅎ

아침장은 내자리가 젤마지막으로 햇볕이 들어오는곳이라 눈부심이 1도없이 철수할수있었다..

그렇게 나의자리는 풀벤 흔적만 남기고 돌아왔다.

우리 형님들 청소는 대한민국 1등인듯하다..

내자리에 모아둔 쓰레기까지 싹다 치워가셨다..ㅎ

이번 낚시는 내가 막내였다.ㅎ

동출한형님들의 동생을 아끼는마음을 많이 느끼고온듯하다.ㅎ

이렇게 이번 출조도 즐거움으로 마무리해본다.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조석으로는 견딜만한날씨지만 아직 조심하셔야 되는 날들이 많습니다..

다들 안전한 출조들 하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