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하마지 토박이 입니다.
신령에서는 하마지를 하마실로 부릅니다.
오늘 6월 16일 낮에 친척의 농사일을 돕고 저녁 8시경 밥을 먹는둥마는둥하고 하마실로 직행했죠.
낚시대를 펴고 시계를 보니 밤 9시 정각 ..지난주에 이어서 새로운 낚시테크닉을 시험중에 있었죠.
대략 10번이상 시험해서 70%이상의 성공 확률이 있어야 좋은 기술인데 지난주에 이은 2번째 테스트...긴장과 부푼꿈 ...
1시간 후 준척 1마리..... 이제 2시간 밖에 남지않았는데 조급증이 인다.(자정까지 집에 들어가기로 약속되어 있어서)
10시 30분경 2칸반대 찌가 슬그머니 올라온다.
챔질...묵직함...아니 이놈이 ....다른 낚시대를 쓰러뜨리면서 무단횡단한다.
잠시후.... 월척이다. 흐흐흐 ......떡밥으로 월척이라니 그것도 나만의 떡밥에...으하하하
하마지에 몇번 오신 분은 알겠지만 하마지는 온통 10센티 미만의 붕어가 설친다. 근데 근데 잔챙이의 입질이 사라진것이다.
덕분에 30여분간의 기다림 후에 월척도.......
이후로는 10분에 한번씩 찌를 밀어올린다. 준척급 붕어들..
11시 10분경 살림망이 넘 조용하다.(나의 살림망은 최소형이라 붕어 몇마리만 들어가도 시끌벅적하다.)
살림망을 들어서 확인해 보니 고기가 없다. 월척도.... 준척3마리도 ....없다.
살림망을 확인하기 직전에 넣은 붕어 2마리만이 있다. 으아악....
아니 살림망이...이놈의 살림망에 구멍이....
봄에 빵구난 것 땜빵했는데(그 살림망은 금년 봄에도 밤새도록 붕어를 낚어넣고 아침에 철수하려고 보니 살림망에는 아무것도 없었다.)...역시 7년된 살림망은......
그래도 50분 남았으니 월 잡자.
부지런히 낚는다. 준척치만... 근데 살림망이 없으니 ...
아하!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 새우채집통발 위쪽의 지퍼를 열고 물가 얕은 곳에 살짝....
아니 새우미끼 낚시대에 입질이 .....빨랐다....
새우미끼를 새로이 달아야지 새우채집통발을 꺼내고.
손을 쑥 넣었다. 어!? 새우가 없다.붕어만 있다.
붕어를 넣기전 한주먹 정도 분량의 새우가 있었는데....
새우통발 양옆의 새우출입구멍 반이 물밖에 노출되어 있어서 그곳으로 새우가 탈출한 것인지 아님 붕어 7마리가 다먹었는지 새우는 3마리가 달랑 전부이다.
고기놓쳐..... 새우놓쳐..... 오늘 난 미쳐!
이제 자정...... 퇴각해야한다.
오늘따라 하마실에 대충의 케미불만 100개(80까지 숫자를 헤아리다 포기) 이상이다.
케미 불빛만 보면 유명한 유료 낚시터 같다.
붕어들은 지금이 낮인줄 알겠다.
왠 낚시꾼이 이리도 많이 왔는지 저쪽에는 후레쉬 불빛 때문에 낚시꾼 끼리 큰소리쳐서 시끄럽다. 또 저쪽은 가족나들이 왔는지 넘 시끄럽다. 난 고기놓쳐 새우놓쳐 갈 시간은 다 돼어가 속 시끄럽다.
부디 태공 여러분들은 삯은 살림망은 쓰레기통에.....!?
어자원을 보호합시다.(애기 물고기는 방류합시다.)
하마지 토박이 입니다.
신령에서는 하마지를 하마실로 부릅니다.
오늘 6월 16일 낮에 친척의 농사일을 돕고 저녁 8시경 밥을 먹는둥마는둥하고 하마실로 직행했죠.
낚시대를 펴고 시계를 보니 밤 9시 정각 ..지난주에 이어서 새로운 낚시테크닉을 시험중에 있었죠.
대략 10번이상 시험해서 70%이상의 성공 확률이 있어야 좋은 기술인데 지난주에 이은 2번째 테스트...긴장과 부푼꿈 ...
1시간 후 준척 1마리..... 이제 2시간 밖에 남지않았는데 조급증이 인다.(자정까지 집에 들어가기로 약속되어 있어서)
10시 30분경 2칸반대 찌가 슬그머니 올라온다.
챔질...묵직함...아니 이놈이 ....다른 낚시대를 쓰러뜨리면서 무단횡단한다.
잠시후.... 월척이다. 흐흐흐 ......떡밥으로 월척이라니 그것도 나만의 떡밥에...으하하하
하마지에 몇번 오신 분은 알겠지만 하마지는 온통 10센티 미만의 붕어가 설친다. 근데 근데 잔챙이의 입질이 사라진것이다.
덕분에 30여분간의 기다림 후에 월척도.......
이후로는 10분에 한번씩 찌를 밀어올린다. 준척급 붕어들..
11시 10분경 살림망이 넘 조용하다.(나의 살림망은 최소형이라 붕어 몇마리만 들어가도 시끌벅적하다.)
살림망을 들어서 확인해 보니 고기가 없다. 월척도.... 준척3마리도 ....없다.
살림망을 확인하기 직전에 넣은 붕어 2마리만이 있다. 으아악....
아니 살림망이...이놈의 살림망에 구멍이....
봄에 빵구난 것 땜빵했는데(그 살림망은 금년 봄에도 밤새도록 붕어를 낚어넣고 아침에 철수하려고 보니 살림망에는 아무것도 없었다.)...역시 7년된 살림망은......
그래도 50분 남았으니 월 잡자.
부지런히 낚는다. 준척치만... 근데 살림망이 없으니 ...
아하!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 새우채집통발 위쪽의 지퍼를 열고 물가 얕은 곳에 살짝....
아니 새우미끼 낚시대에 입질이 .....빨랐다....
새우미끼를 새로이 달아야지 새우채집통발을 꺼내고.
손을 쑥 넣었다. 어!? 새우가 없다.붕어만 있다.
붕어를 넣기전 한주먹 정도 분량의 새우가 있었는데....
새우통발 양옆의 새우출입구멍 반이 물밖에 노출되어 있어서 그곳으로 새우가 탈출한 것인지 아님 붕어 7마리가 다먹었는지 새우는 3마리가 달랑 전부이다.
고기놓쳐..... 새우놓쳐..... 오늘 난 미쳐!
이제 자정...... 퇴각해야한다.
오늘따라 하마실에 대충의 케미불만 100개(80까지 숫자를 헤아리다 포기) 이상이다.
케미 불빛만 보면 유명한 유료 낚시터 같다.
붕어들은 지금이 낮인줄 알겠다.
왠 낚시꾼이 이리도 많이 왔는지 저쪽에는 후레쉬 불빛 때문에 낚시꾼 끼리 큰소리쳐서 시끄럽다. 또 저쪽은 가족나들이 왔는지 넘 시끄럽다. 난 고기놓쳐 새우놓쳐 갈 시간은 다 돼어가 속 시끄럽다.
부디 태공 여러분들은 삯은 살림망은 쓰레기통에.....!?
어자원을 보호합시다.(애기 물고기는 방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