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 11월 19일
여주 소류지 (1박2일)
!!
퇴근과 동시에 출~~~발
아주 작은 이름도 없는(?) 여주 소류지..
혼자 조용히 낚시 하고싶어 왔습니다
대를 편성하니 바로 어둠이 내립니다
저녁식사를 하며, 전투낚시 모드로 전환
케미 불을 보고있자니
기분이 좋아집니다..만
하필 가장 추운 날로 낚시 오다니 ????
끝이 아닙니다 여기서 더 추워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찌가 미동이 없네요.
꽁꽁 얼어붙은 글루텐을
난로에 녹여 가면서
다시 한번 집중 해 봅니다.
가장 긴 5.5칸 낚싯대에서 나와주네요.
1cm 가 살짝 아쉬운 붕어
그래도 이렇게 추운날..
얼굴 보여줘서 고맙데이~!!!
하늘에 달이 참 하고 예쁘네요.
어두 캄캄한 새벽에
찍은 사진 입니다
낚시만 하면 시간이
빠르게 녹아 버리네요.
아침 물안개가 인사 해주니
이제 미련없이 철수 해야겠습니다.
단 한 마리의 영광..붕어
기념 사진은 예쁘게 남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여러 장 찍어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출조 한건대
나와줘서 정말 고맙데이~
잘가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 졌네요.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늘 따뜻한 온기로 가득
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부럽습니다.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