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세월의 흔적 을 말해줍니다
비가오면 반쪽은 ㅎ
열심히 다니는대 결과는 어복은 참
어복이 없음 마눌복도 없다던대
맞나~~
어복이 없던 마눌복 없던 그래도 오늘도 착하게 준비합니다
자신을 믿으면서
살다 보면 인생 이란 가끔 촉 이라는게 있죠
낚시도 인생의 일부분 이잔아요
촉 을 믿어보죠
부러진 파라솔에 비 까지 내립니다
늙은노병은 힘든 밤 입니다 비옷 까지 입고
오늘 전투는 5~6 기회
오후7시 부터 새벽4시 까지
채비 카본 3호 목줄 합사1호 나이론2호
시간체크 6번기회 체크 합니다
8시 첫 입질 옵니다 8치 이게 아닌대
한번의 기회 날아갑니다
9시 10분 두번째 입질 9치
두번째 기회도 아쉽게 또 날아갑니다
잠시 물한모금 으로 노병은
지친 몸을 달래 봅니다 생존에는 커피도
라면도 아니 물한 모금 이 우선 입니다
기회는 이제 4번
12시 5분 7치 한수
1시 25분 7치 추가
좌절 절망이 밀려 오기 시작 합니다
역시 어복은 허락하지 아니한단 말인가
1시 45분 우측 20대 가벼운 입질 발견
이번에도 기대안합니다
챔~~~질 핑~~~~~ 마름 에 걸렷나
여때까지 들어보지 못한 무게감 긴장감 흥분
불안 최고의 심박수
강제집행 들어갑니다 넘도 저항 합니다
낚시대 부러질것 같은 예감
목줄 터질것 같은 예감
노병 이 밀립니다 좌측 낚시대쪽으로 파고들어갑니다
역부족 입니다
낚시대를 감아버립니다 도와줄 전우도 동료도
없습니다
그래 나 아직 죽지 않았어
이제는 엉킨대와 같이 당겨 내는 마지막 전투
조금씩 조끔씩 앞으로 좌대앞까지
녀석의 얼굴을 잠니 봣습니다
헉~걱 사짜급 그 이상 드디어 드디어~~~
들어 올리는 찰라 녀석의 마지막 바늘털기
퍼더덕 풍덩
이 한밤에 누가 다이빙 하나
영감 잘 싸워소 미안하네
녀석은 이렇게 가 벼렀습니다
극도의 피로감 이 몰려 옵니다
비도 더 많니 옵니다
고독한 수중전 은 이제
남은시간1시간 뿐
기회도 이제 한번뿐
수중전 패잔병 은 모든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조끔한 맘 생명수 로 달래가면
끝까지 기다립니다
끝까지 촉 을 믿습니다
자신을 믿습니다
3시 30분 우측대 역시 20 대 에 입질포착
마직막 기회구나 예의주시
잃어던 기력이 다시 소생 합니다
올 라라 올라라 제발 마지막 기회
결과는 다 받아들일 각오
이미 마음 의 준비가 다된 노병
더 힘차게 더 빠르게 더 높이
솟아라
올라오다 올라온다 핑~~잉
혼자만이 느끼는 피아노소리
무겁다 두번 실패는 없다
녀석도 힘차게 노병은 더더욱 힘차게
녀석은 똑같은 전법으로 좌우 로 줄 감을 기세입니다
이번에는 우측대 쪽으로 파고 듭니다
그래 그렇다면 노병은 순간적으로
우측대 넘기고 랜딩하는 작전을 구사 합니다
앞으로 조금씩 녀석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우측대 무사히 통과한것 같습니다
힘차게 힘차게 으라라 차차차
녀석이 드디어 내 품에 안깁니다
6번 기회 예상
새벽 4시 까지 작전
노병의 수중전
불과 30분 남겨두고 노병은
만세를 부럽니다
가끔 한번씩 촉(감)을 한번 믿어 보세요
자신을 한번 믿어 보세요
참 기분이 묘합니다
눈앞서 놓친 사짜
여섯번의 기회 적중
30분 남겨 두고 마직막 녀석 35
노병은 패자인가 승자 인가
놓친고기가 더 크다는데 다음에 리벤지 하셔야죠.ㅋ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잘 만들어진 다큐 한편을
제대로 보았습니다.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글솜씨가 조행기를 빛나게 하시네요.
재미있는 조행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낼 촉을 빋고 떠나 보렵니다. ㅎ
어디던 찟어진 파라솔 보시면
인사 하로 오세요
신참 이던
고참 이던
노병 인들
월척 회원으로써
커피한잔 대접 해 드리겟습니다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응원합니다 건강챙기시면서 출고하세요~~
허리급이면 승리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승리를 축하드립니다.ㅋㅋ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았네요.
어느정도 고수가 되어야 그런 촉이 올까요!
축하드립니다.
노병의 오랜 연륜에서 오는 촉(?)은 데이터보다 정확하군요^^
노병님께서 완벽히 역전승하셨습니다
힘겨운듯
지친듯
패잔병인듯
다 느끼며 잘보았습니다.
항상 안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