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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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지난겨울 얼음판위에서 손을 호호불며 겨울채비를 걷었었죠!

따스한 봄날을 그리며 대박의 꿈을 꾸었습니다.!

 

그게 벌써 반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고로 인해 낚시는 언감생심 !

비린내 한번 못 맡은 현실은 고통을 수반한 긴 터널속에 낚시는 한줄기 빛과도 같았습니다.

좋은시절 봄시즌이 다 지나고 ....

한창인 여름이 되어서야  그나마 사이트에서라도 그림이라도 보게 되었지요~!!

 

 

 

 

가득이나 힘든 코로나 !

거기다 날씨는 거의 찜통수준 !

숨막히고 코 막히고. 누구라도 시비걸면 한바탕 물어뜯고 싶은 요즈음 입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모처럼 지인들의 배려로 물가를 찾아 봅니다.

비록 채비는 아직 얼음채비로 남아 있지만 낚시만이 전부는 아닌것이다!

뭐 개똥철학이 따로 있겠습니까??

오랜만의 나들이라 설렘으로 밤을 하얗게 지새우게 되는군요!

어릴적 소풍가는 기분이 꼭 이랬을겁니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들어도 시간은 그 시절에 멈춰져 있는가 봅니다.

 들뜬 마음은 어둑한 새벽녁 창가를 몇번이고 쳐다보게 되는군요~!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먼길 마다않고 뚜벅인 나를 픽업해주신 아우님들 고맙습니다.

달뜬 마음과 몸은 어느새 높은 제방을 지나 파란 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펼쳐진 탁트인 풍경에  ....

와~~ !

감동의 쓰나미~!

파란 하늘아래 어울어진 산과 물이  숨이 멎을뜻 가슴아래서 치고 올라옵니다.

 

아`~내가  살아 있구나!!

이렇게 좋을수가  ...

정말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굽이친 골자기를 돌아칠때마다 언제인가 꿈속에서 본듯한 시원한 풍광들이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잔잔한 감동과 벅차오름이 나를 들뜨게 합니다.

가벼운 흥분으로 온통 세상이 나를위해 존재 하고 내가 여기 있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고 뚜렸합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모퉁이를 돌아 후미진곳이 오늘의 휴식공간들 입니다.

일주일만 건너뛰어도 마음이 허둥대던 낚시생활 !

한동안의 투병생활은 그야말로 생과사의 갈림이 아니면 있을수 없는 일이기에.....

 

오늘 이순간이 더욱 간절해지고 애뜻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모처럼 만나 이리저리 잔일까지 솔선수범으로 고생하신 아우님 고맙습니다.

한동안 낚시를 멀리 하더니 이기회에 다시한번 낚시와 친해지려 하다고`~

저를 픽업까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사랑하는 분익아우님!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달곰이와 함께 등장
멋쟁이 아자씨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작은 소모임에 한동안 마스코트가 없었는데...

이번에 강력한 마스코트 후보로`~~  달곰이!!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뜨거운 한낮에는  시원한 계곡이 최고일듯 싶습니다.

햇빛과 그늘사이는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  해있는 쪽으로 나가기가 싫어 집니다.

그저 이렇게 더울땐 시원한 계곡쪽에서 수박쪼개 먹으며 세월타령 하는게 상책이 아닐런지요?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안쪽으로 돌아들어가니 벌써 선객이 자리를 하고

건너편 편한 자리에도 여지없이 낚시를 즐기고들 계시는 군요 !

욕심이야 한이 없지요. 낚시대 없는 나들이인데... 

낚시도 하고 싶고

오랜만에 조우할 벗들과의 기대는 더욱 큰 기대로 커가고  밤새 잠못자 피곤했던 눈망울의

피곤은 간곳이 없네요 .~ㅎ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상류 본부석에 내려온 바로 앞 자리들

한갖지고 서풍엔 바람도 덜 탈거 같고 암튼 자리 좋아 보이는데..

그림의 떡 !!

똑같은 좌대 세개가 나란히 펼쳐놓으니 그 틈바구니로 들어가기는 낮 간지러운 상황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건너편쪽이 한가롭고 여유로와 보입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더 위쪽 상류쪽에 어거지로 앉으면 자리야 한두 자리 나오겠지만 수심이 얗고 물색이 청청옥수 !!

이미 낚시는 뒷전으로 밀리고   ---ㅜㅜ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건너편쪽에는 캠핑낚시를 해도 무방할듯

넓고 편한 자리가 즐비합니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치않고. 햇빛과 그늘이 공존하니 더욱 좋아 보입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이 골짜기에 물이 꽐꽐 들어와야 오름수위 어쩌구 하면서 꽝을 칠텐데....

물을 기다리는 잡초와 깊이 패인 흔적많이 지난날을 연상하게 합니다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장비들이 대단 합니다.

유료저수지 좌대 저리가랏 !!

웬만한 좌대 부럽지 않을듯합니다.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내 끼껏해야 4.칸대 갓 넘은 대가 젤 큰장대인데...

나름 길다고 생각하는데...

음~~ 내 장비 초라하군~!

ㅎㅎ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한동안 발목좌대만 있어도 부러울거 없다 생각 했는데.

이젠 좌대에 온갖 장비를 갖추니 그저낚시하는동안많큼은 지상낙원일겁니다.

펴고 정리 할땐 어휴`~

"끙" 소리가 절로 날듯 !!

 

 "끙"소리 나도록 힘들어도  부럽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건너편은 정말 시원해 보입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나와도 좋고 안나와도 좋고!

물맑고 공기좋은곳에서 짤지만 하루 생활은 이미 반본전!!

​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데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조용한 숲속에는 우리만의 세상은 아닙니다.

작은 생명들이 우리보다 일찌기 터잡고 앙팡지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론 삶을 위해 투쟁도 불사하고 조용하며 격렬하게 하루하루를  맛나게 영글고 있습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앙증맞은 실잠자리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때 이른 고추 잠자리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잠시 우리의 휴식을 위해 그들의 낙원에 자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번쯤은 주의를 뒤돌아 보는것도 "삶"의 지혜가 아닐런지요?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골짜기의 작은 도랑은 이름모를 치어들과 심지어 민물새우까지 생존해 있더군요!

맑은물속에 혹시나 해서 가재를 찾아보았는데.....

무리한 욕심이었나??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너가 있어 조금은 위안이었다.

달곰이....

낮 가림없이 이사람 저사람 머리 쓰담쓰담에 그저 흔들어 대는 꼬랭이~!

성질은 나 닮았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옛말에 나이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는데....

정겹게 담소를 나누다 보면 아`~옛날이여`~

달곰이가 알랑가 몰러

우리들의 전성시대를~~ㅋㅋ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끝도 없이 이어지는 "꾼"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신이 납니다.

그려 그려!!

때론 반기를 들지만 항상 목소리 큰 양반이 승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푸짐한 먹거리 여름나기에 빠질수 없는 품목이죠!

조목조목 챙기는 열정또한 진정한 살림꾼으로 거듭나  야전생활에  필수 항목이 되죠!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지나가던 어린 과객입니다.

뭐 거칠것이 없어 보입니다.

낮 안가리고 이쪽 저쪽 특히 우리 달곰이하고 아주 친합니다.

오마니가 아들찾아 삼만리로 찾아 오셨네요~!

아이고~이쁜 내새끼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워낚 좋은 산책로를 끼고 있어

가끔은 달달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려 !

내도 한때는 저런때가 있었지~!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오셨으니 청운의 꿈은 꾸어야 겠지요!

결과는 모르겠습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예전에 한번 재미본 자리라고 합니다.

그때도 물이 많이 빠져 있었다고 하는데..

중앙 물골자리에 큰물이 한번 지고 물이한번 뒤집어 져야 할거 같은데 ??

뭐 하긴 재수지요!!

  모처럼 "화이팅" 함 합시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건너편 조사님도 열심이니

물보고 안펼수도 없으니 날 더운게 문제인가??

꾼의 발길은 늘 바쁘기만 하지요~!

 

게으름이 문제이지`~ ㅎㅎ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이 더운 날씨에 `~젊음이 좋네요!!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땀으로 반샤워 !!

그나마 발판없이 세팅하니 일이 반은 줄은거 같다고~~!

낚시대 편성때야 늘 그런 맘이죠!

 

"붕어들 쫌만 기둘려  니들 다`~주거쓰`!"

제풀에 꺾여 자기 죽는줄도 모르고`~호기가 당당 합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어디에 넣어도 나올거 같은 이 느낌 뭐지?
이런 허무맹랑 긍정 마인드가 사람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이라는거 체험으로 많이 경험했지요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하늘보니 정말 땟깔은 좋은데....

좋은데....

왜 이리 더우냐??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나름 낚시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냥반인데..외대인가?
아`~아직 셋팅중`~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푸르딩 물만 좋았지

이쪽이나 저쪽이나 조과는 불보듯 뻔합니다.

 

초치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그냥  우리처럼 먹는게 남는다는.......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렇게 무덥던 한낮도 한바탕 소나기에 한풀 꺾입니다.

오늘 여기저기를 통털어 고기 잡는거 처음 봤네요`~

쏘가리 아니" 베스" !

큰넘이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한가로운 저녁은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잔잔한 수면 멀리까지 탁트인 수면위로 반영되어 일렁이는 하늘과 산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시간이 갈수록 몽환적인 분위기 낚시대 없이도 기분을 만끽할수 있네요!!

내 직접 낚시하면 좀 잡아낼수 있을거 같은 말도 안돼는 그런 느낌은`~~흠~!!

느낌은 오는데`~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요 시간때 부터 기대가 제일 크죠!

덥지않고 시원할때 한번쯤 올라올거 같은 그런 망상 ~!

그런 기다림에 진짜 어쩌다 찌한번 올라오면  찌올림에 살이 붙고 붙어

낚시꾼은 "뻥"소리내며  쟁이로 둔갑하지요 ~!

하지만 그 꿈은 버릴수 없는 꾼의 로망입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중간 제방이 반은 보입니다.

장마철이라 해도 잠시 소나기일뿐 제방이 묻힐정도로는 물 수입양이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 좀더 빠져라 투망이나 던지게`~ㅋㅋ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이제 슬슬 저녁 자시고 케미밝힐 시간 입니다.

나란히 낚시하시는 분들 이틀째 같은데 몰꽝이라 합니다.

오늘저녁에 승부를 본다고 하시던데.....

뭐 낚시나 인생이나 별반 다르지 않지요`~

뜻대로 되는게 별로 없다는 뜻이지요~!!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한바탕 쏟아진 소나기에

더위를 품고 있던 나무잎들이 물방울을 받았네요`!

알알이 품고 모아 간직한 작은 물방울 !

 

떨어질쎄라 조용히 던지는 "꾼"의 떡밥질 바람에 떠는 나무잎의 마음일쎄라~!!

 

방울 방울 빛나는 보석같은 물방울

예쁜것이 꼭 날 닮았습니다.`~ ㅎ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장마와 가뭄을 몸소 여러번 체험 했을듯!

지치고 힘든 여정였지만 나름 버팀으로 깊게 뿌리를 내려 보란듯이 버티고 있네요`~

지쳐 스러진 옆의 나무를 보니 스스로를 대견스러워 할겁니다.

상처받고 흔들림에 더 깊이 뿌리를 내렸다고.......

체력들이 예전만 못합니다.

한분 두분 소리없이 사라지면 그것이 곧 아침까지 사망 이라는 새로운 패턴으로 나타 납니다.

새벽동틀때까지 수없이 자빠뜨렸던 소주병들 이제 그들의 천하가 되었습니다.

쇠소리를 내며 입을 앙다물던 병뚜껑들이 몸풀고 희생이라는 값진 교훈에

이제는 소리없이 세월탓만 하게 합니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알지못할 풀벌레 소리와 함께 밤이 스며듭니다.

물가에는 파란 은하수가 발밑에 깔렸겠지요~!!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하늘의 별처럼 바닥에 깔린 은하수는

참으로 정겹습니다. 파란 불빛 빨간 불빛 물위에 은하수는 조금은 흥분속에 알지못할 설렘과 희망의 불씨로

밤새워 눈과 마음에 파랗게 때론 빨갛게 잊지못할 기억으로 새겨 놓습니다.

아프지만 아련한 추억으로 .....

아주작은 떨림과  흥분으로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어둠을 한바퀴 돌았는데 붕어 소식은 들리지 않네요~!

멀리서 불빛만 보아도 뭐라도 소식을 알수 있을거 같은데.....

좋은날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네요~!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좋다!

이 순간이 너무 좋다.

 

파란 케미불빛은 보는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번쯤은 올라온다 허망한 꿈일지라도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

이래저래 마음이 갈등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일찍 잠이나 자는게 낳지 않을까?

자면 과연 안깨고 잘 잘수 있을까?

걷고 올라가야 하나?

다 엉켜놓으면 어케하지??

오늘따라 왜 일케 피곤하지?

좋은 추억과 나쁜 기억들이 또 머리속을 복잡하게 뒤엉켜 쌈을 합니다.

셀수도 없고 말도 안되는 이유 `~등등 ....

 

아`~

진짜 낚시 괴롭다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여지없이 아침은 열린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촉촉한 아침이슬에 작은 벌과 실갱이로 시작한다.

한번만 찍어보자`~

앵앵앵~!!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아직 얼음낚시대 정리조차 하지못한 본인!

밤새 찌불과 눈 싸움도 해봤고  흔들리는 찌불을 원망하며 희망을 싹튀우기도 했었다.

밤새불어대는  강풍에 파라솔 부여잡고 하늘을 보고 악다구니로 버티기도 해봤다.

 

꾼은 모두가 비슷할거다.

아침이되고 해가 중천에 떠야 간밤이 이룰수 없는 꿈을 꿨다고  뒤 늦게 깨우친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하지만 그 허무한 꿈!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꿈속에서 헤메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염병할 낚시 병 !!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동이트고 아침이 열리며 하루가 시작된다.

농부는 더워지기전에 더 일찍 새벽을 연다.

꾼은 짐을 정리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한번쯤 다짐해본다.

 

 

 

일장춘몽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내 어찌 오늘을 잊겠는가?

원수  갚으러 꼭 한번 다시올게`~!!

 

 

 

 

 

 

 

 

 

 

 

 

 

 

 

 

 

 


고생하셨습니다..^^
더운날씨엔 계곡지만한곳도 없죠.....
후배님들과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고 오셨네요.ㅎㅎ
일장춘몽~~~
리텍스님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낚시 계속하시자구요.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열독하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얼마 전까지의 열정과 아쉬움이 펼쳐져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십시요...
한폭의 수채화 같은 잔잔한 조행기가 참 좋습니다.
선배님의 그 푸근한 웃음을 볼날을 기다립니다^^
와 !정말이지
사진 한컷 한컷이
전부다 예술입니다 .

불편하신 선배님을 위해
애써주신 후배분들이
하나같이 다 멋있으십니다 .^^

좋은곳에서 멋진분들과
멋진 조행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멋진 글과 명품사진으로 눈이 호강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몇군데 "날 닮았다."
인정합니다.

좋은 날 뵙기를...
비록 낚시대 없이 물가에 가셨지만

낚시대 드리운 마음이 울려퍼지네요....

다음에는 같이 동출하여 낚시대 드리워보길 기대합니다..

불편하신 몸에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렌즈를 바꾸니 사진은 예술입니다...^^
눈이 시원해지면서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조행기네요

좋은분들과 함께하셨으니 봄날 꿈같은 조행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화보올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많은분이 다녀 가셨군요~!
변변하지 못한 조행기 붕어 한마리 없는 조행에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새벽정신님~!
뵌지 오래 되었습니다.
선하게 웃는 모습이 아직 옆에계신듯 한데
뵈올날 기대 하겠습니다.
노지사랑님 규민빠님 조행방에 일부러 오셨군요!
힘실어 주실려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따스한 기운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고맙습니다.
붕어는 다음 기회에ㅎㅎ
그늘도 있고 좋네요..
더운날 고생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출사 겸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합시다(남 이야기는 아닌데~~~ㅠㅠ)
더운날 장짐메고 나르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에효

진짜대단합니다

어려운시기에
열정들이 대단하십니다 ㅎ
강아지 예쁘네요..품종이 궁금합니다
멋진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멋진 글과 그림 잘 보고 갑니다.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멋진 풍경의 사진들 ,글과 내용,
얼마나 그리우셨고 가슴벅찬 나들이 셨는지를 충분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행기를 보지않는 탓에 오늘에야 보았습니다.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시고 , 잘 추스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사람들과 아름다운 곳에서의 모습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행복하세요~
조행기 넘 잘바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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