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겨울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 짓는 마지막 달력이 한장 남았네요.

 

차가운 겨울바람이 콧등을

에이는 추위가 다가오면서 12월 중순이 다 되어 갑니다.

 

바쁘게 살아온 한 해가

보름 남짓 남았지만 시간은 주마등처럼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아침저녁으로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고 추운 겨울임을

 예보라도 한 듯 싶네요

 

 

 

 

 

금년의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서로 좋은 인연 유지하시고

건승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날씨는

약간의 바람은 있지만

겨울낚시 하기엔 비교적 괜찮은

날씨로 생각됩니다

 

 

 

 

 

 

겨울낚시를 년말까지

하는데 금년 겨울에는 큰 붕어가

귀해진 같습니다

 

 

 

 

 

 

오후4시

포인트 도착 오는길에

몇군데 경유해서 오느라 늦었습니다

 

 

 

 

 

 금년에 낚시는

꾸준히 다녔는데 바빠서 조행기를

올리지 못 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인사 드리고 오랜만에

삼배의 낚시 이야기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삼배^^ 인사 드립니다

 

 

지난 조행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도 드립니다

 

 

 

 

 

오늘 포인트는

서쪽방향에 자리 하였구요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해가 비춰지는

포인트 입니다

 

 

 

 

오늘밤 일기는 약간의

바람과 영하 5도 떨어진다고 해서

텐트를 설치하였구요

 

 

제가 청풍호에서 11월

첫째주 부터 낚시를 매주했는데요

올해 붕어 씨알이 좀 작아서 아쉬웠는데 날씨가 

추워 지면서 붕어가 좀 커진것 같습니다

 

 

 

 

 

 오늘 대 편성은

3.8칸부터 5.2칸 까지 14대 편성 하였구요

수심은 3미터~5미터 권 입니다

 

오늘 미끼는 다 아시다시피 덕밥과

옥수수 로 튼실한 붕어를

꼬셔 보겠습니다

 

 

 

 

 

오늘 조우하신 동막님과 동출 하였구요 

인천에서 먼길 마다 않고 청풍까지 출조를 하였구요

 멋진붕어 상면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밤낚시 준비중인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

 

 

물색은 좋아 보입니다

 

 

 현재 바람도 없고 분위기는

괜찮아 보이고 기대감이 생기네요

 

 

 

 

 

 

현재  밤 11시

체감온도 10도쯤 되는것 같습니다 

찌는 미동도 없고 해서 미끼를 갈아주고 10분 후 

약~반마디 올리는 예신만 한번오고 그 후로 말뚝이네요

약간의 바람도 불고 .....

 

 

 

 

 

 

 

 

11시 50분에

찌를~쭈~욱 다 올려서

약간 옆으로 가는 것을 챔질

했는데  헛 챔질하고 말았네요

 

 

텐트에서

양반다리 하고 전화기

만지고 있다가 좀 늦긴 했는데,

아~ 이런....줘도 못먹고...

 

 

커피로 허탈함을

달래고 기다려 봅니다

 

 

 

 

 

 

 

 

새벽 1시 10분에 죄측 5.2칸에서

찌가 스믈~스믈 올라 오더니 또 늦었구나 했는데

  물속으로 끌고가는 입질에

첫수가 나오네요

 

이건 붕어가 잡혀준 겁니다

 

 

 

 

 

 

 

 붕어가 차갑지는 않구요

청풍호 수온이 작년보다 높습니다

금년에 추위가 늦게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겨울 붕어 깨끗하고 예쁘네요

 

 

 

 

 

 

 살림망에 잘 보관했다가 철수할때

보내 주겠습니다

 

 

 

 

 

 현재시간 새벽 4시 40분 입니다

 

눈꺼플이 무거워서 못참겠네요

 2시간 만 자고 아침장을

노려 보겠습니다

 

 

 

 

 

현재 시간이

오전 7시 20분 입니다 

물안개가 하얗게 피어 찌가 안보입니다

입질올 시간인데.....

 

 

 

 

 

어제밤 일기예보는 영하 5도 였는데

실제 온도는영하  8도 였습니다 

 

다행이 바람이

안 불어서 낚시를 할 수 있었구요

 

 

포인트 뒤쪽입니다 

 

 

뒤쪽은 본류권인데

바람 터지면 낚시하기 쉽진 않은 곳 입니다

 

 

 

 

 새벽에 나온 붕어 채고가 좋네요

 

 

 

 

청풍호 겨울붕어 

 

 

 

 

 

뱅애 7호바늘 쓰는데

붕어입도 큰 상처 없이 잘 나와 주었구요

 

 

 

 

 

안개도 걷치고 

바람도 없고 분위기는 좋은데 

조과가 안좋아서 아쉽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모두가 힘든것 같아요

많이 추워진 날씨에 마음까지 추워질까 염려 스럽습니다

좋은생각 좋은 것만 생각하면서 옷 따시게 입으시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장판이 따로 없군요

잔인한 청풍호가 이런날도 있네요

청풍호 이런모습 처음 봅니다

 

 

 

 

 

 

청풍호의 평온함과 늦은

오후의 햇살에 잠시나마 온기를 느끼며

2일차 밤낚시를 준비해 봅니다

 

 

 

 

 

 어제 오늘

주말인데도 아무도 없구요

동막 과 SB 두 미친 꾼 뿐 입니다

 

 

 

 

 

 오늘은 큰 붕어가 한번 와줄까

 

기대를 갖고

2차전에 임에 보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기온이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청풍호  겨울 낚시는

기온 급격하게 떨어질때

초 저녁에 입질 받을 확율이 높습니다

 

 

 

 

 동막과 간단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밤낚시를 합니다

 

 

 

 

현재시간 밤 9시

고요한 밤 분위기가 무르익다 못해  

뭔가 나올것 같은 정막한 청풍호의 밤...

 

낚시란 이 맛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밤 10시 23분 전면 4.4칸 찌가 쭈욱 올라와서

챔질 했는데 낚시대가 가볍습니다

헛 방 이네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긴장하고 찌를 주시 했는데

챔질이 늦은 것도 아닌데

참....

 

 

 

 

 

 현재시간

야심한 12시15분

미끼를 옥수수로 전부 교체하고

게으른 낚시 모드로 전환.......

 

 

 

 

 

잠시후 요녀석 루길이

옥수수를 탐하려다 방금전 범인 체포  괴심죄로

살림망에 가둬 두겠습니다

 

 

 

 

 

 새벽 4시 59분 드디어 한수 나옵니다

옥수수를 탐하려다 잡혔네요

 

요~요 붕어 몸매가 장난 아닙니다

쭈~욱 빠졌네요

 

입질표현을 굳이 하지면

우측 4.4칸 수심 3.6미터 예신은

반마디 올리더니 3분가량 가만이 있다가

그냥 한번에 슬금슬금 올리더니 옆으로 살금살금 가는걸,

그냥~ 기다렸다가 챔질을 했는데 야심한

겨울밤에 피아노 소리가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며 청풍호에

전률이 전해지는 듯한 짜릿한 손맛과 멋진 붕어를 상면 하였습니다

싸이즈 허리급 으로 추정 됩니다

 

 

 

 

 

 그 후로 입질은 없었구요

 하얀 서리가 낚시대를 휘감고 있네요

 

 

 

 

100미터 쯤

떨어진 곳에 낚시중인

동막한테 마실 가야겠습니다 

 

 

 

 

 

사실 전화를 안 받아서 가는겁니다 

 

 

 

 

 청풍호의 아침

 

 

 

 

패스 

 

 

 

 

 

 아이코, 반가워라  열낚중 입니다

 

 

 

 

어제 낮에 대물이

휘 감아서 채비 손실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제밤에는 7대로 낚시를 했구요

 

 

 

 

 

아침장을 열심히 보고 있네요 

 

 

 

 

 

 아침에 바람도 없고

동틀 무렵에 입질이 오지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어제 밤 날씨가 추웠습니다

낚시대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네요

 

 

 

 

겨울낚시가 춥고 힘들지요

조과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구요 

 

하지만 겨울낚시가 매력은 있지만,

현재 청풍호 물속 환경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낚시 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요

 

 

 

 

 

 동막의 낚시 열정은 오짜 이상 입니다

 

 

 

 

마실 다녀온 사이 

우측 4.2칸 찌를 옴겨다 놓았네요

 

 

 

 

몸매 잘 빠진 붕어 2수 루길이 1수

 

 

 

 

두번째 나온

몸매 잘 빠진 붕어 38센치....믿거나 말거나

 

 

 

 

있던 곳으로 ....잘 가시게.....

 

 

(전달사항)

 

다음에는 큰 언니보고 나오라고 하거라 

 

 

 

 

 

갑짝스레 찾아온 추위와

매서운 칼바람에 옷깃을 세우게 되지만 좀

익숙해지면 괜찮지 안을까요.

 

 

 

 

 

 

 낚엽이 덜어지고 풀속에 숨겨져

있던 쓰레기들이 눈에 제법 보입니다

쓰레기 수거는 철저하게 챙겨서 되가져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