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미련이 남았는지 모르지만, 필자는 또 서해대교를 넘어서고 있다. 올 이른 봄에 첫물 낚시를 시작했던 홍성의 벽정저수지로 향하고 있다.
2021년 물낚시 시작과 마무리를 한 저수지에서 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느낌이 든다
출조길에 호수낚시점 들려 지렁이 구입
아산시에 위치한 맛집에서 냉면 한그릇~
▼도착하면 청소가 먼저죠~~ 곽사장님 수고하는 모습
봄에 앉았던 그 자리 그 포인트에서 장대로 공략해본다 수심은 골고루 2m 50~70까지 측정이 되었고 물색은 약간의 간장 빛이 돌았다.
평상시는 잔챙이 성화로 낚시가 불가하지만 겨울철이시기 한두 마리 월척들이 비친다고 하니까 기대하며 빠르게 세팅을 서둘렀다
방한준비 철저히~~ 밤새 따뜻해서좋네요^^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밤새 그칠 줄 모르고 찌 움직임 또한 토종터를 무색하게 대물터 모드로 새벽을 맞이하게 되었다
4시간 넘게 자고 일어나 텐트 밖을 살펴보니 감쪽같이 필자를 괴롭힌 그 바람은 사라지고 없었다.
옥수수밑밥으로 집어해놓고 미끼는 옥수수로 공략했다 겨울철 계속 입질해주는 찌의 움직임 속에 즐거움으로 아침을 마지하며 7~9치 골고루 붕어를 만날수있었다
바람은 계속 정면으로 불어오고~ㅜㅜ
한마리 나와 준다
아침 7시쯤 함께 동출한 지인과 통화 중 긴 장대에서 찌가 천천히 올라와 줘 아 소리와 함께 동시에 챔질~~^^
결과는 허리급 월척 38cm사이즈가 나와준다
이 맛에 겨울철은 토종터를 공략하는 거야~하며 혼잣말을 되풀이 한다. 올 한해 여러곳에서 대물들을 만났지만 이시기에 나와준 허리급 월척 참 귀하게 느껴졌다
허릿급 38cm
장대 위주로 63.58.56.52...
수원 곽사장님 포인트
해는 떠오르고......
아침까지 계속 나와줬지만 더는 월척들은 나오지 않았다. 오후가 되면서 마릿수 포함 월척을 만나니 더는 낚시의 흥미를 잃어버렸고 선배님들과 식사하며 캠핑하는 시간이 더 즐거웠다.
손맛본 꾼의 여유라 할까~ ㅎ
다음날 어신선배님께서 사진 한 컷 찍어줘 포즈 한번 취하고 붕어들 방생후 철수했다
반가운 얼굴들......한 컷
치과 치료 없으면 하루 더 있고 싶었지만 아쉬움을뒤로하고 혼자 그렇게 올해 마지막 물낚시를 마감하며 상경했다 다음날 하루 더 낚시한 수원 곽사장님 어제 합류한 포도월척 선배님이 허릿급 붕어 만났다고 한다. 축하합니다
오늘 밤부터 밀려오는 한파로 중부지방은 물낚시는 불가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얼음을 탈수 있을것같다 다음 조행기는 얼음낚시로 찾아뵙겠습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필자가 사용하는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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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잘 봤어요
안출 하시길 .....
대어 축하합니다
안출 하세요
안출히시길....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