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욜 밤12시쯤 옥포에서 논공으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위치한 유정지에 가봤습니다 역시나 대구에서 가까워서인지 낚시인들께서 꽤나 많이 오셨더군요
일단 차를 입구에 대고 왼쪽 산쪽으로 포인트를 찾기위해 가보았으나 이미 다 자리를 잡은 상태더군요 전 할수없이 산쪽으로의 포인트는 포기하고 가기전 가장자리 말풀과 갈대 주위로 젤 왼쪽 갈대와 말풀 경계지점을 1.7칸대로 새우로 승부!
그다음 포인트인 말풀 끝부분 옆쪽을 노려 2.6칸대로 떡밥으로 승부! 그다음 마지막
포인트인 오른쪽 맹탕인 부분을 2.8칸대 옥수수로 승부를 걸었습니다!아니 이게
머랍니까 예전 같았으면 바로 입질을 쭉쭉 올려주는 유정지인데 30분이 지나도
말뚝인것입니다.잠시 옆자리 계시는 조사님의 찌를 구경하다 제 찌를 보는순간 2.6칸
대의 찌가 오를때로 오른 순간에 챔질을 했습니다 에이 이게 머람 5치정도의 붕애였습니다ㅠ일단 마수니 살림망에 넣어넣고 10분여가 지난다음 2.6칸대에 찌가 살짝
잠기는듯하더니 2메디정도 올라오는 것이였습니다 그순간에 챔질 이번엔 아까번 보단 당기는 힘이 쎄군요 7치 쪼금넘는듯한 토종붕어더군요.이제 떡밥에 불붙은거 같단 생각이 들자말자 찌가 쑥 들어가길래 이게 머람 장어더군요 ㅡㅡ 이 못에 장어가 많이 산단 소린 들었는데 직접 보지는...그러다가 잠잠....새벽 2시쯤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1.7칸대인 새우에 시원스럽게 올라오는 입질을 받자 바로 챔질!이런 수초를 감았군요 조심스럽게 꺼내는도중 팅 하면서 바늘이 빠진거였습니다 그래서 바늘을
다시 다는 동안 2.8칸대 찌가 누워있는거였습니다 전 기회다 생각하고 챔질! 아 힘쓰는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앞자리 말풀에서 걸렸었으나 결국은 끌려나왔습니다 월척인줄 알았는데 9치 조금 안되겠군요...그러다 아침 7시동안 뜨문뜨문 오는 입질을 낚아채 총 조과5치에서 9치까지 15여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이못은 예전 유료낚시터 한곳이므로 잉어 향어 장어 다양한 어종이 많습니다^^ 자생새우도 있어 잡으셔서 쓰셔도 되고 물도 깨끗한 편이죠 그럼 즐낚하십시오^^
저번주 토욜 옥포 유정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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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자연지 인가요??
아 제가 옥포 근처로 살아서 대구에서 오는 자세한 방법을 잘 모르겠거던요^^ 아마 옥포쪽 지리를 아시는분에게 물으시면 아실꺼 같습니다^^
그리고 이못을 지나서 쫌 더가면 못이 하나더 있거던요^^그기도 낚시되고요 그리고 유정진 얼마전부터 유료낚시터가 해금됬습니다^^
옥포면 소재지 지나고, 88고속도로 굴다리 지나면 바로 우측에 작은 저수지가 있는데요.
거길 나나서 조금 더 가면 교항리 들어가는 3거리 신호등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무인카메라가 있습니다.
무인카메라 있는 곳 바로 우측이 유정지네요.
물론 들어가는 진입로 있고요.
50여미터 전방에 육교가 보이고요.
육교 바로 왼쪽에 학교(경서중학교)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