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찬스 호기를 집에서 눈낚 하기에는 아쉬워 비 내리는 금요일 저녁에
가까운 소류지에서 조우와 함께 장대비를 맞으러 갔습니다
원래는 주말에 아빠의 날이라 아가들과 캠핑낚시 계획이 있었으나
우천으로 자기들 마음데로 다음 주말로 자동연기 했기에 집에서 대기 해 봐야
뾰족한 수도 없고 하여 잘된 일이라 생각 하고 부지런히 달리고 있는데
먼저 도착한 조우 소류지에 아무도 없고 미끄러운 농로로 저수지 진입에 성공 했다 하며
저녁거리로 순대국밥 포장 해 가지고 왔으니 소주만 지참 하고 오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데 어떻게 저녁을 먹을까.......
우천으로 토요일 촬영한 다산면 나정리소재 적촌지 올라 오는 길은 양호 합니다
작년에는 적촌지 둑 아래 공터에 주차 시켰는데요
지금은 주차 할 수가 없도록 조치 되어 있습니다
적촌지 우안 모습입니다
야산으로 들러 싸여 나무 그늘이 있어 좋습니다
우안에 오솔길도 있습니다
우안 야산에 상수리 군락이 있어 혹시 사슴벌레가 있나 하고
살펴 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넘기에서 본 못둑입니다
못둑은 유난히 심층 수초가 많아 밑걸림이 많은 지대입니다
상류 모습입니다
적촌지는 1500평 규모이며 잉어,향어,가물치,토종붕어 있고요
자생새우,참붕어가 있습니다
자생새우는 씨알이 잘아서 미끼로 부적당 합니다
메주콩 보다는 참붕어 미끼에 대물 확률이 높습니다
떡밥 낚시는 바나,딸기 2+3에 반응이 빠르다고 합니다
대물채비는 바닥수초를 해결 해야 조과가 있을 듯 합니다
도로가 있는 좌안 모습입니다
좌안에 6군데 포인트가 있습니다
좌측 상류 수로에 새물이 흐르고 있으나....
신설한 수로 턱이 높아 새물찬스는 없었습니다
평소 적은 물은 하류로 내려 가도록 일부로 턱을 높혀
놓았는 것으로 보여 짐니다
금,토,일 상류 유입수가 그냥 하류로 흘러 갔습니다
상류에서 못둑을 봅니다
전역에 마름,말풀,수세미 수초가 많습니다
토요일 날씨는 청명 했습니다
상류에 민가와 오염지역은 없습니다
좌안 인근에 석재단지가 있지만 낮소음이 있을뿐
돌가루가 유입 되지 않습니다
상류 모심기 논에 트랙터가 빠져 굴삭기(굴착기)가 동원되었습니다
포크레인은 외국회사 상호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상류 주차는 3대 정도 가능 합니다
작년보다 도로가 확장 되어 있었습니다
우천의 흔적입니다
장꾼은 좌안 중상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대 편성중 늘 애착이 가는 포인트가 있기 마련이죠
6대에 기대를 해 보았습니다
다대로 확률을 높이고 메주콩,참붕어 미끼를 달고는 있지만....
붕어들이 회류만 해 준다면 찌맛,손맛을 볼수 있을텐데요
귀소본능님 금요일 저녁에 우안 중류에 자리 잡았지만 밑걸림이 심하고
비에 옷만 축축히 젖이고 토요일 자리 이동 하여 이틀 밤에 기대를 합니다
출조시에 예비 옷은 필수 입니다
앞에 고사목이 붕어들의 은신처가 아닌가요
귀소본능님 오늘 밤에는 제발 9치 한계를 극복 하소서
몇 대는 다시 채비를 해야겠습니다
지난밤 밑걸림에 원줄이 터져네요
도촬.. 뭘 놀라나 이 사람아!(웬 맨발에 장화를...)
좋은 밤을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하는 귀소본능님
좌안 좌측에 귀소본능님 우측에 장꾼 자리입니다
소류지에 참외도 있습니다
산딸기도 있고요
노린재도 보입니다
[노린재 : 몸의 길이는 2cm 정도이며, 겉날개는 누렇고 다리는 검다. 몸은 작고 납작하며 거의 육각형인데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오이, 참외, 호박, 무 따위에 해로운 곤충으로 우리나라에는 대체로 37과가 있다]
나비인지 잠자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수지 주변에 쓰레기와 파라솔등이 언제쯤이면 사라 질까요
낚싯대 습기가 말랐으니 철수 해야죠
서예가인 직장동료가 친필로 선사 하신 부채를 지니고
정신수양 쌓고 있다는 귀소본능님
吉人醉 善心露(길인취 선심로)
좋은 사람이 술에 취하면 착한 마음이 드러나고
躁人醉 悍氣佈(조인취 한기포)
조급한 사람이 술에 취하면 사나운 성질을 부린다
壽
水至淸 則無魚(수지청 즉무어)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人至察 則無徒(인지찰 즉무도)
사람이 너무살피면 동지가 없다
좋은 글이 있는 부채로 기를 불어 넣어 다음 출조에 월척을 기원 해 봅니다^^
귀소본능님의 조과?
장꾼의 조과 8치 붕애
일요일 우안에는 나들이겸 출조 하신 다정한 연인 두분과 50대 친우로
보이시는 두분께서 휴일 오후를 보내고 계십니다
좌안에도 세분께서 낚시 하시러 오셨습니다
진흙탕 덮어쓴 고물차 새차 하고 분리 수거함에 볼일 보고 귀가 합니다
어설픈 화보조행기 끝까지 보신 월님 감사 합니다
사구팔 행운과 건강을 기원 합니다
적촌지 새물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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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 찬스는 놓쳤지만 즐거운 조행이라 생각 합니다.
다음에는 498과 멋있는 조행기 부탁 드립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봄에 한번 들어갔었는데.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
벌써 다 끝난것 같군요
부채의 글이 마음에 와닿네요
앞으로도 좋은 말씀 부탁드릴게요
안계장터님에게도 사구팔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주일전에는 저하고 2박3일 낚시를 즐겼는데...........
적촌지"화보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저는 요즘도 바쁘게 살고있심다.
누가 좇아오는것도 아닌데 바쁩니다.
왜~그럴까요?
1,성질이 급해서..
2,오늘이아니면 내일은 없으니까.
3,조우가 좋고 물이좋아서.
4,아무생각 없어서...
정답을 아시는분 다음에 만나면 이슬이 대접합니다.
안계장터님!!!
참~좋은 아빠다 라고월척홈페이지에 남겨야 겠습니다.
동출한 귀소본능님!
안녕하세요. 테그의 마술사님 부채가 잘어울립니다.
부채에 들어있는 고사성어는 꾼의마음을 숙연하게합니다.
그럼,두분항상건강하시고 우정변치말고 백년회로하세요..........
안녕 하세요. 적촌지 다녀오셨군요.
적촌지 언제 저렇게 길을 냈데요? 아~ 적촌지 몸살 좀 앓겠구만!!!!!!
작년 까지만 해도 주차하는 저기까지 제애마 후다바리 엄청 두들겨 맞으면서 들어 갔는뎅,,,,,..
둑방 좌안앞 수몰나무 저에게도 아픈 기억이 많답니다, 월님 상면 한번 해 보겠다고 자리 잡았다가 혼쭐 났습니다.
원줄터지고 어찌 겨우 빼냈다 싶어면 핑~ 날라가 옆 나무에 걸리고 밤새도록 줄묶고 나무에걸린 줄풀다 까만밤을 세운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상류까지 승용차가,,쑥 쑥 올라 가나 봅니다 나두 언제 함 조우러 가야겄네여,,,,
무거운 마음으로 깊은밤 잠을 못이루다가 ,,,,,
이렇게 님의 깔끔한 화보로 "적촌지" 모습을 보고나니 감회도 새롭고 기분이 한결 가벼워 지내요.
갈곳은 많고 시간은 한정 되어 있어니 괜히 마음만 바빠집니다.
부채에 담긴 시인의 문구 너무 감동적 이었습니다.
저 글을 읽어며 아직도 정신 수양을 더 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드네요!
수고 하셨 습니다.
늘 안전 조행 하시고
가내에 행복만이 가득 하시길,,,,,,
이 더운여름에 시원하게 느껴지는군요.
가족과 자주출조 하시더니 오늘은
조우분과함께 다녀오셨네요.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해주는 시원한 화보 잘보고 갑니다.
귀소본능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빨강붕어님의 퀴즈정답은 3번입니다.
담에 이슬이 사셔야됩니다.
좋은 말이 더욱 화보조행기를 덧 보이게 합니다. 늘 좋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농번기라 요즘 농촌이 많이 바쁘네요.
늘 조행에 많은 즐거움 쌓으시고 가화만사성하세요.
수고한 화보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안계장터님!
못의 인물이 정취를 더하는 군요
부럽습니다
좋은 조행기 감사드립니다
조금 오랜만이시죠^^
아~ 적촌지 입구가 확장이 되었군요. 저도 올봄에 들어 갔다 온적이 있거든요..
포장까지 되었으면 하는건 욕심 이겠죠..
언제나 차분하시고
내용도 알차고
정리는 왕깔끔인 조행기
감상 잘하고 갑니다. 동행하신 귀소 본능님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달필의 글귀가 바로 가슴을 후벼 파는듯합니다^^
두분 건강 하시고 어복충만 하시길....
항상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좋은밤 낚으세요.
붕어도 제법 깨끗해 보입니다..
마음 다스릴 수있는 좋은 글귀의 부채를 간직한 귀소님, 언제나 부지런한 장터님 모두 원하는 498 상면하시기를 빌어봅니다.
非無安居, 我無安心也, 非無足財 我無足心也
(비무안거, 아무안심야, 비무족재 아무족심야)
편안한 곳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편안한 마음이 없는 것이다.
만족할 만한 재산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만족할 만한 마음이
없는 것이다. - 墨子 -
만족을 모르는 현대인에게 주는 선현의 가르침입니다.
벌써 2주가 지난내요^^
적촌지 화보 잘 보고 갑니다
귀소본능님도 오랜만에 뵙는군요...반갑습니다
두분 우정 변치말고 영원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억만지 들어갑니다
미련이 남아서리...
그럼 건강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시길.....
곳곳에 근방 소류지는 거의 가본적이 업어요.
적촌지 ,억만지... 하루밤 맏기기엔 참 좋은 곳으러 보입니다만...
그림에 떡이네요. 낚시갈 시간도 별루업고 ~!
화보에 따른 부가설명이 참 잘되어 있어 잘보고 잘읽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붕어 만나시길....
아쉽게도 새물찬스를 만나지못했군요
시원한그늘에서 대를편후 한숨 곤하게 자고나면
머리가 맑아질껏같은 분위기 입니다
귀소본능님의 부채도 멋있고 그속의 글귀가 마음에 와닿네요
"해마다 피어나는꽃은 항상같은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인간은 왜 해마다 다른모습으로 변해있을까?????"
귀여운 자라가 몰상식한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것 같네요,,,
항상 변함없는 조행길...어복도 더더욱 충만 하세요^^*
멋진 풍경이 있는 화보 잘 보았습니다
부채에 쓰인 글귀가 참 좋습니다
함게하신 귀소본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안전출조하시고 좋은 날들 보내십시요
산수좋은 적촌지의 이틀밤의 낚시~
자연을 한아름 안으시고 오셨군요.
잦은 줄조에 건강 유지하시고 항상 안전조행 하세요.
그림같은 화보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안계장터님의 화보를 보며 많은걸 배우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멋진화보 멋진붕어 상면 하시길 바랍니다.
함께하신 귀소본능님도 고생하셨구요
늘 안출하시고 498도 한마리 땡기셔요^^
그림같은 화보.. 잘 보구요..
두분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귀소본능님의 부채가 인상에 남습니다..ㅎㅎㅎ
붕어가 이쁘게 생겼습니다.. 머지않아 498도 하실거라는..
두분 늘 건강 지키세요~
생생한 자연 살아 숨쉬는것 같은 생동감이 넘치는 화보 보기좋습니다
두분이 함께한 적촌지 붕어때깔도 보기좋고 쨈나는 화보 구경 잘하고 갑니다
무탈 하시고 출조시 안전조행 하세요...........
화보 멋지네요
쓰레기 처리만 쫌더 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씀니다
일부소각하구 찌꺼기 자루에담아왔읍니다
저수지소개이전에 청소부터 해주시면 감솨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