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내호(사초호) 입니다.
엄청 멀어서 그냥 장소는 공개 합니다 ^^
집에서 약 370여 키로가 나오는군요.
도착 하니 많은 현지인과 외지인들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남녁이라 그런지 날씨는 따뜻하고 좋았는데, 바람이 꽤 불더군요.
도착 해서 전빵을 차립니다.
좌 안 입니다.
우안 입니다.
보일러에 난로에 대비를 합니다.
건너편에 불법좌대가 보기 안좋습니다.
나뭇가지들 사이로 강렬한 남녁의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 태양까지는 빛의 속도로 8분 14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시속 300km 의 속도로 가면 57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
이 뜰채에 담을 붕어가 나올련지 의문 입니다.
오리 형제 세마리가 마실을 나가고 있군요.
밤이 지나고 나니 낚시대에 서리가 앉더군요.
아직 춥습니다.
작지만 따뜻합니다.
멀리 보이는 주작산 산봉우리들이 사내호 상류 부들과 대조가 됩니다.
감 이파리 만한 귀여운 새 한마리가 낚시대 위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는군요.
아우님들도 열심이 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길에서는 빨리 달리면 안됩니다.
다른 낚시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낚시인들 마음은 낚시인들이 알아 주셧으면 합니다.
고기 잡는 이가 나말고 또 있네요.
요즘 보기 드문 아나로그식의 낚시형태 입니다.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저도 추억을 살려 기회가 되면 저렇게 한번 해보고 싶네요.
이번 조행의 붕어 밥 입니다.
낮에는 지렁이가 밤에는 옥수수가 잘 나오네요.
제 옆에 블랙몬스터도 떠 있네요.
흔히 나오는 붕어들이 9치에서 30 사이 입니다.
제일 큰 붕어가 33 입니다.
남녁은 따뜻 합니다.
앞으로 한 보름 넘으면 본격적인 봄 시즌이 오지 않을까 하네요.
조행기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길
수고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엄청 멀어서 장소는 그냥 공개하신다는 말씀이....윗동네에서는 멀어도 아래에서는 가까운 동네입니다. 뭐 물론 낚시하는 분들 다 알만한 곳이라 괜찮기는 한데 말씀이 조금 거시기합니다.
표현을 좀 바꿔주시는게 어떨런지요?
많은 사람들로 인해 또 저 쓰레기가 쌓여가는것이 맘 아프네요
먼길 마다 하지않으시고, 좋은분들과 멋진 추억 남기시고 잘 올라 가셨을것 같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