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사랑의 달 이자 푸르름이 가득한 5월 입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5월 이지만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듯

봄꽃은 만발하고 자연의 푸르름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듯이  매년 맞는 봄이지만

우리네 꾼들의 기슴에도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고향에 계신 노모를 뵈러 갑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5월 중순이

넘어서야 내려 갑니다

 

본가에 도착, 밤늦은 시간까지 안주무시고 계십니다

올해 (九旬) 이신데 정정 하삽니다

사시는동안 건강 하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렇게 하루밤을 모친과 보내고,,
 

 

 

 다음날 점심 식사를 마치고...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이 마음까지 촉촉이 젹셔주네요

비가 오는날엔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기 일상이지요

 

그래도 가뭄을 해갈 시켜주는 기분좋은

봄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황룡강 하류쪽인데

집에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비가 주적주적 제법 내리고 어렸을때 놀던 생각이

머리속에 스치네요..

 

친구한테 전화가 오네요

좋은 연밭포인트가 있다고,,

귀가 솔깃 하네요

 

 

 

 

서둘러 출발......약 30분 걸리네요

 

 

 

 

그리하여 도착한 곳,,

현재시간 오후4시

대략 2만평쯤 되는것 같습니다

 

 

 

 

그림은 일단 멋찌네요

붕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대 됩니다 

 

 

 

 

현지인 두분 계시고 

포인트는 바닥찾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말풀이 쩔어 있습니다

 

 

 

 

비바람이 약간 불고

굳은 날씨지만 저수지 제방 초입에

자리해 봅니다

 

 

 

 

대편성중에 찌가 쭈~욱...

올라와서 깜짝 놀랐네요...

8치 황금색 붕어가 찌를 예쁘게 올려주네요

 

 

 

 

이곳을 소개해준 친구는

노지낚시 입문한지 두달쯤 되었습니다

 

 

 

 

대편성중 입질이  계속 오네요

결국 8대 피고 중단했습니다

옆조사님께 여쭤보니 토종터라고 합니다

가끔 월척도 나온다고 하시네요

 

 

 

 

 이렁게 밤 12시까지 낚시를하고

아침에 월척이 좀 안되는 황금색]

붕어가 나오네요

연밭붕어라서 그런지

채색도 예쁘고 튼실합니다

 

 

 

 

월척은 못낚았지만 찌올림 표현은

멋찌고 좋았습니다

 

 

 

 

낚은 붕어는 방생하고 철수합니다

오랜만에 토종터에서 밤낚시 찌맛을 보고

하루밤 즐낚하였네요

 

 

 

친구하고 늦은 점심을 같이하고 

친구는 자영업을 하는데 바쁜일이 있어서

일보러 가고

 

 

 

 

 그냥 갈수가 없지요

40년 전에,,

신장떡밥으로 낚시했던 곳 입니다 

그때보다 저수지도 커지고 옛날 모습은 없네요

수면적은 약 13만평 쯤 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외래어종이 유입되어 대물터로

변했다고 합니다

일단 포인트도 멋찌고 맘에듭니다

상류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낚시 하시는분이 더러 몇분계시고

한산 하네요

 

 

 

 

제방권에서 오른쪽인데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좋은포인트가 즐비한데

이상합니다 비어 있으니..?

 

여기는 일단 패스하고 상류 연밭으로 갑니다

 

 

 

 

 상류 연밭과 갈대포인트가 예술입니다

마름까지 피어있고

 

 

 

 

 산란시즌이 끝나서 그런지

포인트가 비어 있네요

 

전남권은 저수지 워낙 많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기가 맘에 드네요

 

 

 

 

왼쪽은 땟장이 잘 형성되어 있고

오른쪽은

갈대가 잘 어우러저 있습니다

앞쪽은 마름과 연이 듬성듬성 있고 좋네요 

 

 

 

 

채비 안착은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낚시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물색도 좋고 기대 됩니다

 

 

 

 

수심은 1~13미터

대편성은 30~44칸 13대 편성 하였습니다

 

 

 

 

 여기는 붕어들이 옥수수를

잘 먹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옥수수 미끼로 대물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오전에는 흐렸는데

현재시간 4시인데

화창하고 서풍이 약간불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밤에 입질 두번만 와주면 즐거운 낚시가

될것 같습니다

희망사힝 입니다

 

 

 

 

대편성 맏치고 있는데 

친구인 닉 (신부장)께서 도시락을 가지고 찾아 왔네요

붕어하고는 거리가 먼 친구입니다

간간이 루어만 합니다

 

잡는거 본적이 없습니다

 

 

 

 

주변에 좋은 붕어 포인트가

많은데

루어낚시 하시는분만 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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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신부장 오른쪽 어제 토종터 소개해준 닉(강강님)

소중한 제 친구들 입니다

 

강강님은 저수지 아래 마을에 살고있는데

이곳에서 낚시는 안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시간을 같이 보내려고 왔다고 합니다

 

 

 

 

 

 신부장은 돌아가고

이렇게 친구와 밤낚시를 합니다

 

 

 

 

 바람이 좀 불긴하지만

친구와 둘이 있으니까 좋네요

저녁을 먹고 밤낚시 시작합니다

 

 

 

 

서서히 어두어지고....현재 오후 7시

꾼들만이 누릴수있는 시간 밤이 찾아옵니다

 

 

 

 

밤 풍경이 멌찌네요 

친구랑 커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전면 32칸 찌가 쭈~욱 올라 옵니다

 

 

 

 

밤10시 와~ 멋들어지는 밤 입니다

채색도 좋고 깔끔한 붕어가 첫수로 나와주네요

허리급은 좀 빠지는것 같고

기분 좋네요

 

 

 

 

 고요하고 칠흑 같은밤

찌불과 붕어 그리고 친구와 둘만 있네요

 

 

 

밤 12시 두번째 붕어가 나옵니다

친구한테 나왔으면 좋으련만..?

 

저한테만 입질이 오네요  

 

내일 올라가야해서 차에서 자고

새벽 4시 나왔는데

미끼 갈아주고 차 마시고 있는데...

 

 

 

 

 5시쯤 튼실한 붕어가 한수 나왔네요

35~37쯤 되 보입니다

사진이 라이트 안들어와서 찍혔네요

 

 

 

 

날이 밝아오고 날씨가 흐리고 아침 분위기는

좋은편은 아니네요

오늘 비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흐리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입질은 간간이 들어 옵니다 

집중력 떨어지네요

 

 

 

 

 허리급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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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방울이 떨어 지네요

있던곳으로 돌려보내고 철수해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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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는 입질을 못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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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먹구름이 사라지더니

해가 날라고 하네요

날씨가 변덕 스럽네요

 

 

 

 

 

 

 바쁜 일상에서도 친구들과 자연을 둘러보고

밖에서 하루밤을 보내니 좋습니다 

 

 

 

 

 

 월척의 선후배님 께서도

얼마남지 않은 봄 햇살이

짧은 여운을 남기고 어느새 성급히

여름옷으로 갈아입고 있네요

 

이 봄이 가기전에 떠나보세요

 

 

 

 

 

철수중에 한수 나왔습니다 

 

 

 

 

 채고도 좋고 채색도 깔끔하고 멋찌네요

야구로 비유하자면 9회말

끝내기 안타네요

깔끔한 마무리

좋아요

 

 

 

 

 계측은 안하는데

친구가 해보라고 해서 합니다

사이즈는 아쉽네요

 

 

 

 

주변에 둘러보는데

좋은 포인트가 많이 있네요 

산란은 끝났고 회복기 인것 같아요

참고 하시면 좋을듯 싶네요

 

 

 

 

낚시는 그림이 좋아야

기대감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밤을 새는것 같습니다

 

이곳은 밤낚에 간간이 입질이오고

주로 입질 타이밍은~~ 

새벽 4시부터

오전까지는 입질이 오는것 같습니다

 

 

 

 

 

아침 5시에 라이트 안켜저서 흐리게 나온븅어

사진 찍고 마무리 합니다

 

 

 

 

 성깔있는 붕어 잘가라

 

 

 

 

 주변정리하고 철수합니다

 

 

 

 왼쪽(닉)용가리 얼마전 퇴직을하고 서울에 어제밤에 내려와서

물가에 야식 사들고 왔다가 아침에 또 와줘서 고맙네요

 

이번 출조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네요 

바쁜데 매번 끼니때마다 도시락과 야식을 챙겨와줘서

고맙고 편안한 낚시를 할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본가에 들러서 거벼운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 입니다

부부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가자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생을 함께할 것을 다짐하는 아름다운 약속 이지요

익숙해지면  소홀해진다는 말처럼 함께 보내는시간이 길어질수록

쉽지않은 것이 부부생활 인것 같습니다

 

 

오늘 만큼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표현해 보세요

 

제가 올리는 조행기가 다소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보이리라 생각이 됩니다

 

월척 선후배님의 높으신 배려와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해 해주시면 더욱 멌찐 조행기로

찾아 뵙는데 힘이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항상 부족한 조행기에

과분하고 넘치는 사랑 주심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