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란 특수라는 기대를 안고 떠난 전북권으로의 낚시여행.
작년 이맘때쯤 대형급 붕어가 연안으로 회유했던 청호지로 첫 목적지를 정합니다.
예보상으로 밤기온이 7도 낮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간다 했지만 가고 오는 날까지 초속5m가 넘는 강풍에 체감기온은 영하권보다 추웠습니다.
아직까지 붕어들의 활동이 없어서 보트를 하시는 분이나 연안에서 저와 같은 기대를 안고 자리했던 분들 모두 빈작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금요일 낮에 출발해서 300여km를 달려서 지난 번부터 유심히 보았던 포인트에 자리를 합니다. 갈대, 부들 그리고 연들이 밀집한 곳..
대형지보다는 소류지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곳 청호지는 커도 너무나 큰 저수지입니다. 그러나 4짜의 꿈을 안겨준 곳..
오늘도 제 말만 믿고 찾아오신 낚시각하님과 디스퀘어드님.. 그리고 근처를 지나다가 들러주신 로빈님..
각하님은 오자마자 사진놀이에 열중이십니다.. 참 사진을 잘 찍는 월님이시죠.
그리고 갈대작업을 해 놓은 곳에 저와 각하님 전빵을 차립니다. 그림은 누구 말대로 '무따 무써~~' 자리인데..
최근에 호 조황소식에 보팅하시는 조사님들이 서둘러 포인트에 들어오고 낮에도 가끔씩 입질이 있다는 소리에 집중을 해봅니다.
봄은 온 것 같은데 아직 바람과 햇살이 따스하질 못합니다. 동서남북에서 부는 바람에 머리가 지끈 지끈할 정도로 아픕니다.
그리고 기대에 가득 한 밤이 다가오고..
그렇게 청호지에서는 누구에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질 않았습니다.. 다만 각하님의 장대를 3동강으로 산산 부셔 놓은 아쉬움만..
그리고 김제에 있는 작은 둠벙형 저수지로 바람을 피해 '피접'을 합니다. 이곳도 저력이 있다고는 하나..
낮에 따사로운 해를 받으며 7치부터 9치까지 여러마리를 낚고 '힐링 낚시' 모드로 들어갑니다..
언제나 꾼은 느낌을 소중히 하고 물가에서 이어진 인연 또한 소홀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가까이 있어 자주 물가를 찾을 수 없음에 아쉬움만 더해 가는 것 같습니다.
순간의 그리움을.참고 견디는 시간 만큼 만남의 정겨움은 더 크겠지요.
편안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갑니다.
안출 하시고 좋은 인연이 쌓여 가심을 축하 드립니다.
그날 전국적으로 바람에 꾼들에 애강장만 녹이는
한주였읍니다..
든든한 조우가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셨겠읍니다.
수고들 하셨읍니다!
항상 안출요
건강하시고 언제나 안출하세요
내공을 전수를 좀해주세요 ㅎㅎㅎ
항상 감상 잘하고갑니다
안출하시구요 각하님도 건강하십시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멋진 그림 잘보고 갑니다.
조만간 청호지 붕어 소식이 들릴때쯤
한번 찾아나서야 겠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물색은 좋은갓 같은데 다음에 멋진붕어 사진 부탁드려요
전 낼 들어가려고 합니다 ㅎ
지난 해의 기록을 갱신해 볼까 합니다 ㅎㅎ
좋은곳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즐감하고 가요~~
고생많으셨네요, 항상 안출하세요^^
올해도 여전히 열심히들이시네요
항상 안출들하세요 ~
저수지 참 맘에 드네요~^
늘 좋은 그림 주심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시는 정성에 보답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건강 하시고 안출하세요.
또 뵈올날을 고대하면서
조포님!! 궁금한게 있어서요 낚시도 못가기에 저는 없는 장비입니다만. 첫번째 사진에 있는게 개인 좌대로 알고 있는데.
의자를 저렇게 해놓으면 앉다가 뒤로 넘어가지 않나요? 의자 뒷발이 불안하게 보여서 자칫 뒤로 빠질까봐?^^
경치도 좋고 물색도좋고 힐링낚시 좋은시간되셧네요
좋은그림 많이보여주세요
건강하시고 언제나 안출하세요
고생하셧읍니다/
힐링하고 오셨군여..
담주에 청호지 함 가볼려 했는데 아직은 이른감이 있는가 봅니다.
항상 좋은음악과 멋진사진 기대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안출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조행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항상 행복하세요......^^
안출하세요.
498 하이소.
직전에~ 물색도 좋은 분위기에서
왜 붕어가 얼굴을 안 보여주는지
모르겠네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저 같으면 엄두도 못 낼 먼 거리를 다녀오셨네요.
이 번 봄은 유달리 바람이 심술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화보집을 보는듯 멋진 조행기 잘 봤습니다.
잘 계시지요??
예술같은 그림..역시 조포님입니다..
올해엔 아직 얼굴한번 뵙지 못했네요.. 꼭 시간내어 조만간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조포님과 각하님의 우정 부럽습니다..
추천올리고 물러갑니다.
가까이 있어 자주 물가를 찾을 수 없음에 아쉬움만 더해 가는 것 같습니다.
순간의 그리움을.참고 견디는 시간 만큼 만남의 정겨움은 더 크겠지요.
편안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갑니다.
안출 하시고 좋은 인연이 쌓여 가심을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