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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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꾼은 힘듭니다.ㅎㅎ

#조행기
#포인트이동신의한수
#주말꾼은힘듭니다.

다들 무탈하신지요?

날씨가 점점 가을처럼 느껴지고있내요.

이번주도 주말꾼의 비애를 느끼고왔습니다.^-^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근무하는 토요일 그래도 얼마전부터 동출하기로한 동생과 형님과 낚시 가는 즐거움에 싱글벙글 근무를 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에 낚시가기전 기분이 좋은것같다.ㅎ


이번 목적지는 청도천이였다..

형님께서 오전에 들어가셔서 자리 살펴보기로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통보가왔었다.

그래서 친한동생이랑 둘이 떠나보기로 한다.


오후퇴근후 바로 목적지인 청도천으로 달렸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았다.. 흥얼흥얼 노래도 부르면서 신나게 달렸다..




앗뿔싸...

첫번째 목적지 만석...진짜 둘이 앉을자리가없었다.

맨붕~~~


플랜B 가동 또 만석...


플랜C 가동 또 만석...

플랜D 가동 또....만...석...

하~~ㅜㅜ

또다시 돌고 돌고 돌아 청도천만 차로 한 70키로 탄것같았다.

포기....

다시 경산으로...레이다 작동..

밴드형님이 형님들자리한 반대편에 두자리가 비어있단다..

아~~ 동생이랑 바로 출동..


청도서 경산까지 가는길이 엄청 멀게 느껴졌다..

무리해서 도착해보니 자리가 딱2자리 비어있었다.


지나가면서 반대편 형님들께 인사 건내고 한컷..




바로 건너면이지만 형님들한테 갈려면 차로 5분거리..

돌아돌아 가야되서 직접인사몬드리고 차에서 인사드려 죄송한맘이 들긴했다.ㅎ

워낙 친한분들이고 좋은분들이라 이해해주셨다.


그렇게 짐빵 약 70미터..바로셋팅에 들어간다..

근데 어느듯 서산으로 해가 넘어가고있었다.ㅜㅜ

청도에서 3시간 가량 허비한 탓이다.ㅜㅜ




우여곡절끝에 셋팅을 마치니 이미 해는졌다.




그렇게 늦은 저녁을 먹어본다.

대구동생이 이번에도 삼겹살을 준비해왔다.

매번 준비해오는 동생이 고맙고도 미안했다.

"담엔 내가 준비하께"



반대편 형님들은 먼저 식사하셨다해서


둘만의 저녁타임에 둘만의 만담을 가져본다..



잘익은 삼겹살처럼 우리둘의 정도 잘익어가고있었다..ㅎ



마무리는 볶음밥~~~ㅎㅎ



그렇게 늦은저녁을 해결하고

자리로 돌아와 첫글루텐에 바로입질..

입질이 엄청 엄청 약했다.

유속이 있어 입질 파악이 아주 사악했다..

그래도 첫수가 빵빵한 7치급..




그렇게 시작된 준척급 입질은 정신없이 계속이어지고..

오랜만에 심심하지않은 그런 낚시를 했다..

그렇게 시간은 자정을넘어 가고있었다.

반대편형님들도 따문따문 나오는듯했다.



유속때문에 찌가 자꾸 눕는다..

유속에 피곤했나보다.ㅎㅎㅎ




요고 요고 물건이다..진공잠금이 된다.

물도 넣어봤는데 새지도않는다..오~~




계속 되는 준척급 입질가운데..

덜컹..ㅎㅎ

꾀나 힘쫌 쓰더니 32.8 붕어가 똭~~~ㅎ





그이후로도 턱걸이급이 나오긴했다..

하지만 별 감흥이없었다.( 배가 부른거지..ㅎㅎ)


사실 팔도아프고 피곤해서 잠시 쉬었다.

야식아닌듯한 야식을 먹었다.



물안개와 이슬이 내려 파라솔은 이미..다젖어 버렸다.ㅎ



그렇게 새벽장을 보고있었다.


아직도 따문 따문 심심하지않게 고기가 나와주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니 수로의 아침은 장관이된다.



이제 고기도 나도 돌아가야할시간이다..

하룻밤 나와 놀아준 붕어는 20여수가 넘는듯했다.ㅎ

기념사진 찰칵!! ㅎ

고맙다~~




집에돌아간다고 얼마나 좋아하던지..ㅎㅎ

아주 난리부르수였다.ㅎㅎ




자~~밤새고생한 장비들도 잘~~말려준다.ㅎ




엥? 집에돌아가면 혼나는지 집에가기 싫다고 숨바꼭질 하는 붕어한수 발견..ㅎㅎㅎ

강제 귀가 시켜줬다.ㅎㅎ 짜식..불량붕어는 되지마라~^-^




그렇게 또하나의 추억은 가슴에 넣고 쓰레기는 종량제에 넣었다.ㅎ




밤새 너무 재미나게 놀았는지

허겁지겁 먹는다고 거의다먹고 한컷..ㅎㅎ



이렇게 시작은 힘들었지만 결과는 아주 만족한 그런 낚시를 마무리해본다..

이상으로 공감하고싶은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ㅎ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결국 돌고돌아 오목천이네요.
항상 안출하세요.
저번주에는 여기저기 고기가 좀 나왔보네요
저도 간만에 손맛실컷 보고 왔습니다 이제 가을이라 밤에는
기온이 추울정도로 내려가더군요 늘 안출하십시요 ^^
취산도령님 그나마 자리있는곳이 저기뿐이였습니다.선택의 여지가 없었죠.감사합니다.ㅎ

정선수님 손맛보셨다니 다행입니다.ㅎ 늘 응원 감사합니다.^-^
힘들게 자리한 곳에서 마릿수 손맛에 턱걸이까지....
잘 보고 갑니다....
화보 잘보고 갑니다...주말꾼은 힘들다에...백만표 동의 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고생했네요
다을조행기도기대할께요
큰저수로가서초해한번해주세요6명들억갈만한곳으로
띠야요님 신의한수인듯했습니다.ㅎ 감사합니다.ㅎ

두지원님 공감 너무 감사합니다.^-^

찰리원장님 좋은곳에서 불러주세요..저는 수로뿐이모릅니다.ㅎ
ㅎ 주말엔 아무래도 자리잡기가 쉽지않죠
특히 가을로 접어드는 이 시즌에는 더...

그래도 좋은분들 덕분에 가까운곳에서 즐거운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너무 많은 붕어를 괴롭히기는 했지만. ㅎ

가을시즌 출조길 건강 잘 챙기시고
계속 멋진화보 기대하겠습니다.

화보올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청도천에서 시간만 낭비 안하셨어도 더 많은 손맛을 보셨을텐데....
왜 물가에서 먹는 삼겹살은 집에서 먹는것과 맛이 다를까요?ㅎㅎ
삼겹살에 이슬이도 한잔 똑 곁들이면 최고인데......
덕분에 잘 보고가며 붕어손맛 보심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새벽정신님 응원감사합니다. 이럴땐 낚시그만할까도 고민이됩니다..그래도 다시또 하게되더라고요.

태빈이아빠님 물가에서 먹으면 뭐든 몇배는 맛난거 같습니다. 아주 신비로운현상인듯합니다.ㅎ 감사합니다.^-^
사면초가님은 주말꾼이 아닌걸루 아는데 어찌우리같이 주말꾼의 비애를 그리 잘아신다요?

면이있는곳에가서 대물꾼이 잔잔한 붕어를 마니괴롭히고 왔네요!

화보올리느라 고생하셨읍니다,

추천꾹누르고 밥무거로 휘리릭~~~~~~~~~~~~~~~ㅎ
간만에 눈팅하니 볼거리가 넘많네여~~

댓글은 오늘것만 ~~~ 넘많아서 ㅋㅋㅋ

역시 이프로다운 조과~~~~

다가오는 가을수확처럼 사초님의 조과도 풍성합니다

아무쪼록 건강챙기며 안출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홧팅!.....
마데루님 저 20년넘게 주말꾼입니더.ㅜㅜ 좋은곳 소개좀시켜주십시요.ㅎ

탱이님 늘 응원해주신 덕분에 무탈한듯합니다. 한번 뵈러가야될까봅니다.ㅎ 감사합니다.^-^

엄지붕순님 감사합니다.ㅎ
항상 안출하세요.
사랑합니다.........
시간의 흐름은 지난날 추억의 농도를 변색 시키며 감정의 소환을 무디게 하는 역 기능이 내재되어 있나 봅니다,
물가에서 계절의 변화를 목도하며 함께 동행한 분들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시간 속에 편성한 때도 있었던 것 같네요.

세상 이치가 그러하듯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다 보니 하나 둘씩 뇌리에서 기억의 분실의 과정이 늘어 감을 느끼게 됩니다,
순리를 거슬릴 수 없음을 언젠가 부터 인지하게 되었을때 마음은 한결 가벼워 지더군요.

풍성함이 더하는 계절 어복과 물가에서의 좋은 인연 많이 맺어 가시길 기원 합니다.
주말꾼은 힘든다는걸 조행기로 느끼네요
자리이동 신의한수~
잘 보고 갑니다.
소방대장님 감사합니다.ㅎㅎ

난공불락님 늘 좋으신 말씀과 응원... 그리고 후배를 생각해주시는 마음까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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