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낚시에 중독 됐어!"
중독이라는 단어는 긍정보다는 부정적 의미가 더 많은것 같다.
중독에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버려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했으니
결코 좋은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는것 같다.
그런 좋지 않은 의미로 나는 빠져 있는가?
내 삶을 여유있게 만들고 일상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가치있는 인생에 일조 했다고 믿으며 소중하게 즐기는 취미인 낚시에 빠져버려
나는 오히려 내 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 말인가?
내가 아는 한사람은 젊은시절 회사 간다며 출근하여 곧장 낚시터로 향하고 했다는 회상을 한적이 있다.
자신에 경제적 정신적 모든것을 낚시에 던지고
몇년간을 낚시에 푹빠져 지냈다고 했다.
나는 순수한 열정 이었다고 말했지만
본인은 낚시에 중독 되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도 물론 그때 만큼 낚시를 좋아하지만
자신에 일부터 챙기고 가정을 챙기고
가능하다면 단 하룻밤에 낚시도 여유있게 즐길려고 마음먹지만
한 10일 낚시를 못가면
일에 집중도도 떨어 지는것 같고
몸이 좀 쑤시는걸 보면
아직도 낚시에 중독 되 있는것 같다며 웃는다.
매주 금요일 출조는 실은 내게도 일에 지장이 있다.
주말은 가족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금요일 출조를 한다.
매번 그렇지만 지난주는 특별히 월요일 부터 낚시갈 금요일을 기다렸다.
아주 힘든일이 있어 그것 때문에 일주일 내내 가슴아팠다.
오래전 부터 모든 골치 아픈 일들을 저수지에 앉아 찌불을 보는순간
사라지는 낚시터 체질이 다되어...
일기예보에 민감해 하고 "월척"을 보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아져 버렸다.
이런 모습이 딸아이 눈에는 마치 낚시에 중독되 버린 것처럼 보여진 모양이다.
오후5시에 퇴근하는 조우를 조우의 회사에서 무려 2시간 이나 걸리는 저수지로 유혹을 하였다.
전혀 싫은 기색없이 달려온 조우도 약간 중독에 기미가 있는것 같다....^^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 있는 1,000평 남짓한 수초하나 없는 계곡지인
전흥 소류지 좌안 중류에 낚시대를 펼치고 조우를 기다렸다.
단지 다른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낚시에만 정신 팔려 있다고 해서
"낚시에 중독 되었다" 라고 말할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를 돌아보자.
낚시를 못하게 만드는 그 어떤 것이라도 나는 싫어한다.
낚시 다니기 위해 나는 건강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어떨땐 낚시 가기위해 돈을 벌고 있는 것도 같다.
모든 약속에 최우선은 거의 낚시이다.
나는 낚시에 중독 되었을까?
나와 조우 낚시대 10대를 펴고 꼬박 밤을 세웠지만
단 한번의 찌 움직임도 없이 아침을 맞았다.
이런일이 이제 아주 일상이 되어버려 별로 이상하지도 않은 것도 중독에 한 증상일까?
우리는 우스개 말로 우리를 스스로 환자라고 부른다.
우리는 낚시에 빠져버려 헤어나올 수 없는 환자들이고
그 치유 방법은 오로지 낚시대 펼쳐놓고 앉아 있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말한다.
이말은 낚시를 좋아 한다는 완곡한 표현 이지만
이말을 들을때 진짜 낚시 환자가 되고 싶다거나
그말이 더이상 우스개 말이 아니라고 느껴진다면 분명 낚시 중독에 가까운 것일까?
아니 어쩌면 그렇게 느끼지 않더라도 또 그런 느낌을 부정하고 싶더라도
마치 중독 되버린 "꾼"들이 있지 않을까?
나는 "낚시인" 이라는 말보다는 "낚시꾼" 이란 말을 더 좋아한다.
꾼의 뜻이 명사일 때는 "어떤일 특히 즐기는 방면에 일에 능숙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말" 이지만
~~꾼 식으로 접미사 일때는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을 뜻하니 그저 일반적으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과 구분하여
좀 더 깊이 낚시에 빠져 있다는 의미에서 나는 "낚시꾼" 이란 말을 쓴다.
그리고 나는 낚시꾼이다.
낚시는 내 삶에 습관이고 몇가지 의미 가운데 하나이다.
내 사고(思考)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나를 나로 규정 짓는 것 가운데 하나이다.
나는 낚시를 사랑한다.
나는 낚시에 빠져 있어도 절대 사물을 정상적으로 판단한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순수함을 열정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낚시라고 생각하지
단지 그 재미에 맹목적으로 빠져 그 현상만을 즐기는 것은
낚시를 빙자한 오락이고
낚시에 순수성을 완전히 왜곡시켜 도박일때는 중독이다.
나는 맹세를 한다.
스스로 생각해 내 낚시에 순수성과 여유가 사라진다면.......
나는 낚시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일이 내 평생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낚시 개요
* 일 시 :2007년 5월 11일~12일
* 장 소 :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 소류지
(가는길: 의성군 옥산면 소재지에서 옥산 중학교 쪽으로 좌회전 하여
약 10Km 쯤 가며 전흥 청소년 수련관 지나 우회전 하여 1.5Km
올라가면 저수지 둑이 보임)
* 미 끼 : 새우. 옥수수
* 조 과 : 없음
부족한 조행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2등!!!!!!!!!
중독 되어가는 아니 이미 깊이 빠져버려서
헤어나지 못하는... 삶의 전체를 낚시로 인해 몸버리고 가정 버리고
심지어 사회의 틀을 벗어나 자기의 마인드를 조정 하지 못하고
중독보다 무서운 광적인 집착으로 폐인이 되어버린 주위의 한 사람을
보고 ...저렇게도 될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은근히 두려뭄을 느낀적이 있슴니다
하지만 일주일을 열심히 사회의 울타리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끝낸 마지막 주말
산이든 낚시든 자기의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다음 주말을 위한 재충전의 하루를 즐기는 우리 월님들은
중독이아닌 삶에 엔돌핀 형성을 위한 휴식의 한 방법이라고 전 생각해 봄니다
오직 대물님의 조행기는
댓글 달기도 조심스러워짐니다
에휴~
안되는 머리로 님의 글에 댓글 달려니 머리가 찌쯘~찌끈~^^
다음 조행기에는 덩어리 하시구 그냥 "야호" 498했다 만세라고만 쓰시면
댓글 달기 편하잔수^^
저도 낚시를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출조날만을 꼬박기다리고..
일기예보에 민감해지고 컴퓨터앞에만 앉으면 월척만 뚫어지게 보는..
제 주위사람도 요즘 너무 빠진거 아냐?
이렇게 말합니다만..
제일을 팽게치고 제 주위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낚시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고 그렇게 되고싶지도 않네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나 일상의 지루함. 우울함..
낚시대를 드리우고서 풀수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 않을까요ㅎ
갔다와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회사일에 다시 전념할수있고 주위사람들을 돌아볼 여유를 지니게된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아주 멋지게 하고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직대물님..
붕애가 없는 조행기라 아쉽지만 많은걸 느끼고 생각하고 갑니다.
지금 물가에서 하룻밤묵고 오는길이라 무슨말을 썼는지 제정신이 아니네요^^
횡설수설하였어도 이해해주시길^^;;
오직대물님...고생하셨습니다...
낚시꾼은 너무 이기적입니다....ㅎㅎ....저만 그런가요...
일에 지쳐 스트레스 푼다고 낚시가고~~~......와이프는 밤새워 열나는 애 달래고 밤을 꼬박 새게 만들고......
애들과자는 잘 안 사주면서 지렁이나 새우는 서슴없이 투자를 하고~~~
마누라 팬티 하나 못사주면서 낚시대 장비 업그레이드한다고 설쳐대고~~~
애들 책하나 못사주면서 편하게 낚시한다고 낚시텐트나 사고~~~
차 트렁크가 곽 채워져 있어 애들이랑 마누라를 짐보따리와 함께 같이 태우고게 하고.......
애들 사진은 잘 안찍어 주면서 조행기 올린다며....눈 벌개가 사진찍고~~!!!....ㅎㅎㅎ
모든게 이기적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저번달에는 각서 까지 쓰고....ㅡㅡ...
1:낚시를 가더라도 애들과 가정에 피해가 없도록 간다...
2.낚시장비를 살경우 표시나게 현대카드로만 결재한다...
3.애들이 아프거나 와이프가 아프면 낚시를 안간다..
4.다른일이 있서 와이프가 가지말라면 안간다...
5.애들한테 책 잘 읽어 주고 같이 많이 놀아 준다....
이렇게 각서를 쓰게 되네요^^.....
그래도 다 가정을 위하고 저를 위하는게 아닐까 싶네요....ㅎㅎㅎ...
그래도 오늘도 짬낚시나마 가고 싶은게.....ㅜㅜ.....중독 맞죠^^.....
열정과 중독
매니아와 환자
내가 생각하는 낚시와 남이 나를 보는 시선의 차이
이것을 극복하는일이 보통어려움 일이 아니더군요
저도 이 딜레마를 극복해보기위해 무던히도 노력해 보았으나
가족에게는 조금 먹히는듯(주말출조포기 등 등으로)했지만
아직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저를 중독 또는 환자로 지칭합니다.
한때는 이런것들이 싫어서 낚시의 매력과 당위성을 무던히도 설파(?) 전파(?)해
보았으나 어느순간 다 ~~ 아 부질없는 짓이란걸 알고는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저 자신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낚시가 아무리 중요해도 가족보다는 중요하겠습니까
일 가족 그다음 낚시 이런 순서를 지키기위해 바지런히 노력하겠노라 약속합니다...
오직대물님
정겨운 사람과 함께하는 낚시 참 보기좋습니다.
제 주위에도 함께하고싶은 정겨운 사람이 한명있습니다. 아니 인제 두명정도 됩니다.
늘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함께해주고 진정으로 찐한 찌맛을 보기를 바래주는 친구가
낚시꾼에겐 젤로 고마운 친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언젠가 물가에서 만날날을 기약해 봅니다.
낚시로인해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글귀를 읽어 내려오면서 가장먼저 눈에 들어오는 "중독"이란
단어가 제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가정을 버리고 많이도 다녀섰는데....
아마 제자신도 모르게 벌써 낚시놀음에 중독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가정도 지키고 싶고 낚수도 하고 싶은데....
주말 밖에 시간이 나질않는 주말꾼들은
주말만 되면 벌써 마음은 물가로 가있는데 어찌하면 좋을 까요.
그래도 가정이 있어야 제자신이 있고 그 천사같은 아가들이 있기에
낚수보다는 먼저 가정을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제 딸애는 나더러 낚시쟁이라 하고 늙으신 모친께선 항상 제게 그러시죠 애비야 뭐든 미chi지말고 즐겨라!
오직대물님! 뭐든 한때는 그랫었지 하고 회상하는게 인간이지요
저는 낚시로인해 마음이 늘 행복으로 충만한사람인데 중독일까요? 아님 미chin걸까요 이도저도아닌 그저
생활의 일부분뿐이라 생각됩니다.열심히 오늘을 살아가는 한부분 말이죠 또한,뭐든
도를 넘지않게 깨우친것도 낚시를 통해서였죠
늘 조행기를 올려주시고 또 늘 답글을 주시는 우리꾼님들 항상 고맙게 잘보고 있읍니다.
오직대물님 제일공감하는부분은 다름아닌 건강해야 낚시다닐수있단말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조행길 되시길 빕니다.
오직대물님^^*
여기 계신 회원분들 ...대다수는 아마 아름다운 중독이 아닐런지요....
저는.. 성격상 일단 매료되어 매진되어 버리면... 최고가 되던지.. 아주 최악이 되던지.. 극과극을 치닫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
이런 나의 성격에.. 그래도.. 작은 위안과 위로가 되어주고. 절충의 역할을 하는 낚시야 말로... 아름다운 중독성으로 나를 이끄는게 아닌지..
.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자동차 사이로. 내리는 한줄기의 빗물에.. 아~! 이런날은 낚시가... 하고 생각하며..
맑은 하늘의 뭉게구름이.. 수초군으로 보이고.. 그 청명하고 깨끗함속에.. 찌를 드리우고 싶다는 생각은 늘 변함이 없네요...
.
가치관과.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나의 혼을 일시에 .. 적실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취미가 있다는게...
작은 몸부림을 치게 만든다는...
.
좋은 내용의 글을.. 퇴근할때즈음해서... 커피한잔 마시며.. 잘읽고 갑니다...
그럼 또 뵈올께요..
.
.
오직대물님의 멋진 화보 잘 보구 갑니다..
취미삼아 시작한 낚시가 이젠 제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과가 되버렸죠
낚시를 통해 일상의 힘듦을 치유하고 있으니
소류지는 제게 일상을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해주는 장소가 아닌가 합니다.
오직대물님의 "중독"이란 단어에 절대 공감하며...
중독...
오늘도 늦은 퇴근후 며칠째 파고있는 소류지로 갔습니다.
딱 2군데자리만 나오는 300평소류지인데..무거운 가방 울러메고 캄캄한 밤에 산을 올랐습니다.
예전엔 무섭고 엄두도 못낸 산골자락이였지만 요즘은 당연히 밤에 겁대가리 상실하고 불 한점없는 곳에서 묘지앞에 앉아 찌불을 밝힙니다.
하루종일 과중한 업무에 ..스트레스도 찌불앞에서는 글루텐녹듯이 녹아내리는 그 상괘한 기분을 맛보려 10분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왠걸요.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것을 참고 못둑에 오르는순간 벌써 자리차고앉아계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담배만 한대 피우고 조용히 내려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거의 일주일에 3.4일은 찌불을 밝힙니다.
부모님과 아내.그리고 아이는 저를 아예 포기한지 오랩니다.
토요일야간낚시도 벌써 2달째입니다.
안가면 잠이 안옵니다.
저희집은 조그마한 어촌입니다.
부모님은 조그마한 어선으로 문어랑 여러가지 자연산횟감을 잡으십니다.
수입은 은행에 다니는 저보다 월등히 낫습니다.
아침으로 잡아오시는 고기를 보면 붕어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왜일까요?
붕어와의 상면도 좋지만 ..요즘처럼 산들바람부는 밤에는 허드러진 아카시아향기와 께어지듯 흩어져내리는 별빛과
고요한 정적과 하루하루에대한 반성과 계흭을 즐깁니다.
좀더 튼실하고 효심있는 아들과 믿음직한 아빠와 남편이 되기위하여 낚시중독이 필요하다고 절대생각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되어가기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사색과 각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취미가 있지만 낚시취미가.. 조과만 조금 보장된다면 ...큰욕심없이 즐기기엔 참으로 아름다운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즐거운 조행되시길 바라며 자학하시지마시고 다들 즐기세요.
적당히...
오직 대물님 그림 잘 보았습니다.
과하거나 급하면 사단이 납니다.
적당히 즐기는묘를 터득하고 싶은데, 맘처럼 쉬운게 아니죠.
머리속에는 온통 낚시생각으로만 가득차있고, 휴일 낚시가지못하면, 일주내내 멍청해집니다.
마누라 눈치.. (왠만하면 먼저 포기 합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요즈음 많이 절제합니다.
근데 좋은 그림보니까, 또 가고싶네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낚시장비를 만지지 않습니다.
장비를 볼때마다 가고싶고 물가에 앉고싶어 지니까요.
암튼 안출하시고, 가족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그게 행복아닐까요.
봐주시고 댓글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생을 살면서 정말 자신이 완전하게 푹 빠져볼수 있는것을 만난다는건
어떤 의미로는 굉장한 행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충분히 제어 할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죠.
모든분들 늘 물가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그리고 건강하십시요.
너무찔리는 말씀만,,,ㅎㅎ
이런생각을 해 봅니다,,,
장박으로 일주일동안 낚시하는게 주말꾼들의 소망이지만
일주일 단한번의 출조만큼 그신비성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비록 붕어는 원없이 볼수있다하여도,,,,
만약시간이 허락해 원없이 장박으로 낚시를 한다면 저같으면 이제 낚시를떠나 다른취미생활을 하고 있을겁니다,,,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하는 하룻밤낚시,,,,비록 단한번의 찌올림없이 보낸다 하여도,,,,계속 이어나갈것입니다
중독이란 단어는 절제를 할수없다는 말인데,,
주말꾼우리들은 외적으로 스스로 절제해주니 일상탈출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멋진그림같은 소류지에서 4짜의꿈을 꾸는만큼 행복한일은 없습니다,,,,
펼쳐진 자연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행복하게 하룻밤을 보내는날이 계속지속되길 바랄뿐입니다,,,,,,,
배수기지만
월척확률도 높은 시기입니다,,,
좋은곳 선정해서 대물상면 하시길 바랍니다^^*
중독 되어가는 아니 이미 깊이 빠져버려서
헤어나지 못하는... 삶의 전체를 낚시로 인해 몸버리고 가정 버리고
심지어 사회의 틀을 벗어나 자기의 마인드를 조정 하지 못하고
중독보다 무서운 광적인 집착으로 폐인이 되어버린 주위의 한 사람을
보고 ...저렇게도 될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은근히 두려뭄을 느낀적이 있슴니다
하지만 일주일을 열심히 사회의 울타리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끝낸 마지막 주말
산이든 낚시든 자기의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다음 주말을 위한 재충전의 하루를 즐기는 우리 월님들은
중독이아닌 삶에 엔돌핀 형성을 위한 휴식의 한 방법이라고 전 생각해 봄니다
오직 대물님의 조행기는
댓글 달기도 조심스러워짐니다
에휴~
안되는 머리로 님의 글에 댓글 달려니 머리가 찌쯘~찌끈~^^
다음 조행기에는 덩어리 하시구 그냥 "야호" 498했다 만세라고만 쓰시면
댓글 달기 편하잔수^^
메달 순위에 올랐네요ㅎ
저도 낚시를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출조날만을 꼬박기다리고..
일기예보에 민감해지고 컴퓨터앞에만 앉으면 월척만 뚫어지게 보는..
제 주위사람도 요즘 너무 빠진거 아냐?
이렇게 말합니다만..
제일을 팽게치고 제 주위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낚시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고 그렇게 되고싶지도 않네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나 일상의 지루함. 우울함..
낚시대를 드리우고서 풀수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 않을까요ㅎ
갔다와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회사일에 다시 전념할수있고 주위사람들을 돌아볼 여유를 지니게된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아주 멋지게 하고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직대물님..
붕애가 없는 조행기라 아쉽지만 많은걸 느끼고 생각하고 갑니다.
지금 물가에서 하룻밤묵고 오는길이라 무슨말을 썼는지 제정신이 아니네요^^
횡설수설하였어도 이해해주시길^^;;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지키시어 즐거운 낚시오래오래 하시길^^
화보조행기 감상 잘~하고 갑니다.....
다음엔 열심히 일한 한주에 대한 보너스로 꼭 월~ 하세요~
낚시꾼은 너무 이기적입니다....ㅎㅎ....저만 그런가요...
일에 지쳐 스트레스 푼다고 낚시가고~~~......와이프는 밤새워 열나는 애 달래고 밤을 꼬박 새게 만들고......
애들과자는 잘 안 사주면서 지렁이나 새우는 서슴없이 투자를 하고~~~
마누라 팬티 하나 못사주면서 낚시대 장비 업그레이드한다고 설쳐대고~~~
애들 책하나 못사주면서 편하게 낚시한다고 낚시텐트나 사고~~~
차 트렁크가 곽 채워져 있어 애들이랑 마누라를 짐보따리와 함께 같이 태우고게 하고.......
애들 사진은 잘 안찍어 주면서 조행기 올린다며....눈 벌개가 사진찍고~~!!!....ㅎㅎㅎ
모든게 이기적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저번달에는 각서 까지 쓰고....ㅡㅡ...
1:낚시를 가더라도 애들과 가정에 피해가 없도록 간다...
2.낚시장비를 살경우 표시나게 현대카드로만 결재한다...
3.애들이 아프거나 와이프가 아프면 낚시를 안간다..
4.다른일이 있서 와이프가 가지말라면 안간다...
5.애들한테 책 잘 읽어 주고 같이 많이 놀아 준다....
이렇게 각서를 쓰게 되네요^^.....
그래도 다 가정을 위하고 저를 위하는게 아닐까 싶네요....ㅎㅎㅎ...
그래도 오늘도 짬낚시나마 가고 싶은게.....ㅜㅜ.....중독 맞죠^^.....
매니아와 환자
내가 생각하는 낚시와 남이 나를 보는 시선의 차이
이것을 극복하는일이 보통어려움 일이 아니더군요
저도 이 딜레마를 극복해보기위해 무던히도 노력해 보았으나
가족에게는 조금 먹히는듯(주말출조포기 등 등으로)했지만
아직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저를 중독 또는 환자로 지칭합니다.
한때는 이런것들이 싫어서 낚시의 매력과 당위성을 무던히도 설파(?) 전파(?)해
보았으나 어느순간 다 ~~ 아 부질없는 짓이란걸 알고는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저 자신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낚시가 아무리 중요해도 가족보다는 중요하겠습니까
일 가족 그다음 낚시 이런 순서를 지키기위해 바지런히 노력하겠노라 약속합니다...
오직대물님
정겨운 사람과 함께하는 낚시 참 보기좋습니다.
제 주위에도 함께하고싶은 정겨운 사람이 한명있습니다. 아니 인제 두명정도 됩니다.
늘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함께해주고 진정으로 찐한 찌맛을 보기를 바래주는 친구가
낚시꾼에겐 젤로 고마운 친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언젠가 물가에서 만날날을 기약해 봅니다.
낚시로인해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참으로 아름답지 안나요!
좋아하는 일에 미치다....
잘 즐감 하였습니다.
불현듯..나는 어떠한가 라는..자문을 하게 만드는...
낚시 못가서 몸이 근질거리는데..오직대물님의 조행기가...더 안달나게 만드는 마약과도 같네요..^^
좋은 글...좋은 음악..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그러면 나는?
다들 그런 생각들을 하게 만드시는 조행기 같습니다.
저는...아마도 중증 환자는 아닌 듯 합니다.
어라...하시겠지만 요즈음 제 일상을 보면 낚시도 큰 위로가 아닌 듯 한 듯 보니..ㅠ.ㅠ
여튼 케미마이트님과의 하룻밤?
아니면 시간차 공격?
자세히 볼 시간이 읍어서리..ㅠ.ㅠ
여튼 좋은 못에서의 치료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글귀를 읽어 내려오면서 가장먼저 눈에 들어오는 "중독"이란
단어가 제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가정을 버리고 많이도 다녀섰는데....
아마 제자신도 모르게 벌써 낚시놀음에 중독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가정도 지키고 싶고 낚수도 하고 싶은데....
주말 밖에 시간이 나질않는 주말꾼들은
주말만 되면 벌써 마음은 물가로 가있는데 어찌하면 좋을 까요.
그래도 가정이 있어야 제자신이 있고 그 천사같은 아가들이 있기에
낚수보다는 먼저 가정을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제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볼수 있는 좋은 작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아래 케미마이트님의 조행에 동반조우가 누구였는지
또 오직대물님의 화보속 조우가 누군지의 의문이 비로소 두 편의 화보를 통해 자연스레 밝혀지는군요...^^
중독중에 가장 무서운 알콜중독보다는 낚시중독이 훨~ 낫다는 거 잘 아시죠!!
이제 차라리 오직대물님의 조행에 고기가 등장하면 되려 더 이상할 정도?? ^^
대물보다 더 큰 감동을 주는 조행기 입니다. 그래서 작품조행기네요
한편의 작품 맞습니다.
저두 서서히 중독되어 간다고 보여집니다.
같은 중독자,낚시꾼
많은걸 생각하게 하셨군요
즐거운 나날되세요
어찌들어보면 부정적인 단어같지만...
어떤면에서는 좋은 의미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낚시에 중독되어있는것 자체가 좋답니다...
어느 한방면의 분야에 중독되어 있는것...
낚시로 인해 행복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사람들은 각기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어느 분야에도 관심이 없이..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불행이 아닐런지요...
일상생활의 폐해를 주지 않는 이상...
그로인해 도움이 된다면
중독보다 더 지독한 중독에 빠진들 어떻겠습니까...^^
아마도 낚시로 인해 자신으 인생을 망칠 사람은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우리 즐기자구요...
점점 낚시에 중독되어 가는 우리의 거울을 보며...
이천의 낚시중독자...C씨올림...^^
저도 중독입니다.....ㅎㅎ
붕어는 못잡아도 한주일에 한번은 물가에 다녀와야
일이 좀 되고...기분도 좋아 집니다. ㅋㅋ
이왕 중독된거 뽕보다는 안났겠습니까??!!
잘보고 갑니다.
오직대물님! 뭐든 한때는 그랫었지 하고 회상하는게 인간이지요
저는 낚시로인해 마음이 늘 행복으로 충만한사람인데 중독일까요? 아님 미chin걸까요 이도저도아닌 그저
생활의 일부분뿐이라 생각됩니다.열심히 오늘을 살아가는 한부분 말이죠 또한,뭐든
도를 넘지않게 깨우친것도 낚시를 통해서였죠
늘 조행기를 올려주시고 또 늘 답글을 주시는 우리꾼님들 항상 고맙게 잘보고 있읍니다.
오직대물님 제일공감하는부분은 다름아닌 건강해야 낚시다닐수있단말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조행길 되시길 빕니다.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회원분들 ...대다수는 아마 아름다운 중독이 아닐런지요....
저는.. 성격상 일단 매료되어 매진되어 버리면... 최고가 되던지.. 아주 최악이 되던지.. 극과극을 치닫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
이런 나의 성격에.. 그래도.. 작은 위안과 위로가 되어주고. 절충의 역할을 하는 낚시야 말로... 아름다운 중독성으로 나를 이끄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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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자동차 사이로. 내리는 한줄기의 빗물에.. 아~! 이런날은 낚시가... 하고 생각하며..
맑은 하늘의 뭉게구름이.. 수초군으로 보이고.. 그 청명하고 깨끗함속에.. 찌를 드리우고 싶다는 생각은 늘 변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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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과.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나의 혼을 일시에 .. 적실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취미가 있다는게...
작은 몸부림을 치게 만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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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의 글을.. 퇴근할때즈음해서... 커피한잔 마시며.. 잘읽고 갑니다...
그럼 또 뵈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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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째였는데...
돌아서 나오면서 차에 짐을 실는데 에휴~, 휴~, 아고~ 이런 소리가 절로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낚시안해!!했는데...
벌써 수요일이에요..
이번주는 군위로 가요..
즐거움, 행복, 낭만(낭만을 따질 나이는 아니나!!~), 기다림...등등...
멋진 글, 그림 잘보고갑니다..
저도 중독된거 같은데 치료 방법은?
이왕 이래된거 낚시로 미쳐버릴겁니다..ㅎㅎ
건강하세요..
님에 정성가득한 조행기를 보며 느끼는것은
"공감" 입니다
항상 낚시로인해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취미삼아 시작한 낚시가 이젠 제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과가 되버렸죠
낚시를 통해 일상의 힘듦을 치유하고 있으니
소류지는 제게 일상을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해주는 장소가 아닌가 합니다.
오직대물님의 "중독"이란 단어에 절대 공감하며...
습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
중독이란 남 보다 더 욱 더 열정적이라 표현할수 있다고 저는 애기 하고 싶네여
아주 잘 봤습니다 ^^*
항상 건승하시고 좋은 날만 되세요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행복하세요. *^_^*
낚고자 노력 하시는분 물가에 그저 앉아 있는것만 해도
흐뭇하시분 물가에 앉기가 무섭게 고기 잡기에 바쁘신분
다같이 한가지에 목적이 있지만 그 차이점은 어디에 둘까요 ?
중독이란. 하고자하는 하나의일에 애정과 열정의 결정체가
아닐까 합니다 오직대물님처럼요
행복한 낚 여정길 건강도 함께 하십시요 .
향상 화보를 접하면 낚시에 장르에 접하면서 늘상 반복되는 꾼들에 설레임 이런증상들이 님이 말한것 처럼 주말이면
어디든 가야하고 떠나야 하는 꾼들 이것이 낚시중독 이아닐까요
그렇게 중독 되어서 열성으로 좋아하던 낚시도 몸이 성치 않으니 자주안가게 되더군요
오직 대물님 물맑은 곳 찾아서 하룻밤 유함도 좋지 않을까 쉽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많은 월님들께서 빨리 중독에서 벗어나 즐기는 낚시를 하시길
바랍니다..
헌데 저는... 이제사 중독되어가고 있으니... 아직 멀었나 봅니다...
혹시 나도 하는생각이 들게 합니다
왜 고민하게 만드시나요??
오늘도 늦은 퇴근후 며칠째 파고있는 소류지로 갔습니다.
딱 2군데자리만 나오는 300평소류지인데..무거운 가방 울러메고 캄캄한 밤에 산을 올랐습니다.
예전엔 무섭고 엄두도 못낸 산골자락이였지만 요즘은 당연히 밤에 겁대가리 상실하고 불 한점없는 곳에서 묘지앞에 앉아 찌불을 밝힙니다.
하루종일 과중한 업무에 ..스트레스도 찌불앞에서는 글루텐녹듯이 녹아내리는 그 상괘한 기분을 맛보려 10분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왠걸요.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것을 참고 못둑에 오르는순간 벌써 자리차고앉아계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담배만 한대 피우고 조용히 내려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거의 일주일에 3.4일은 찌불을 밝힙니다.
부모님과 아내.그리고 아이는 저를 아예 포기한지 오랩니다.
토요일야간낚시도 벌써 2달째입니다.
안가면 잠이 안옵니다.
저희집은 조그마한 어촌입니다.
부모님은 조그마한 어선으로 문어랑 여러가지 자연산횟감을 잡으십니다.
수입은 은행에 다니는 저보다 월등히 낫습니다.
아침으로 잡아오시는 고기를 보면 붕어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왜일까요?
붕어와의 상면도 좋지만 ..요즘처럼 산들바람부는 밤에는 허드러진 아카시아향기와 께어지듯 흩어져내리는 별빛과
고요한 정적과 하루하루에대한 반성과 계흭을 즐깁니다.
좀더 튼실하고 효심있는 아들과 믿음직한 아빠와 남편이 되기위하여 낚시중독이 필요하다고 절대생각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되어가기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사색과 각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취미가 있지만 낚시취미가.. 조과만 조금 보장된다면 ...큰욕심없이 즐기기엔 참으로 아름다운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즐거운 조행되시길 바라며 자학하시지마시고 다들 즐기세요.
적당히...
과하거나 급하면 사단이 납니다.
적당히 즐기는묘를 터득하고 싶은데, 맘처럼 쉬운게 아니죠.
머리속에는 온통 낚시생각으로만 가득차있고, 휴일 낚시가지못하면, 일주내내 멍청해집니다.
마누라 눈치.. (왠만하면 먼저 포기 합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요즈음 많이 절제합니다.
근데 좋은 그림보니까, 또 가고싶네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낚시장비를 만지지 않습니다.
장비를 볼때마다 가고싶고 물가에 앉고싶어 지니까요.
암튼 안출하시고, 가족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그게 행복아닐까요.
인생을 살면서 정말 자신이 완전하게 푹 빠져볼수 있는것을 만난다는건
어떤 의미로는 굉장한 행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충분히 제어 할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죠.
모든분들 늘 물가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그리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