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L에서 회사직원과 조우하여, 새우며, 지렁이며, 떡밥을 사고
동료애마에 동승하여 우물로 달리는데...
(회사 동료가 얼마나 재촉 하던지 간만에 본 대구리님께 작별인사두 못허구...)
가는 중간중간 보이는 낙동강의 물빛이 아직까지 뻘물이라
여간 걱정이 되는것이 아니다.
중류가 이정도면 우물이 약간 상류라 하더라도 쏘가리 잡기에는
무리가 있을텐데.
저는 짝밥으로 강붕어를 잡을 요량이지만,
동료는 새우로 쏘가리를 꼬옥 잡겠다고 벼르고 있으니.
결국 1시간여만에 도착하여 차를 세우고, 릴낚장소인 모래사장
반대편 직벽지역으로 700여메터 걸어가니 취수구옆 직벽이 좋아 보인다.
물색이 그나마 뻘물이 가시고 맑은 우유빛에 수심도 꽤 되고, 물속에 방구도 많은것 같구 덤으로 유속도 느린것이...
동료는 루어대에 산새우로 쏘가리를, 저는 3.0 / 3.3 두대에 쌍바늘에
짝밥으로 강붕어를 노리는데....
시간반동안의 조과는 꽝!
어둡기전에 라면을 끓여 먹고, 동료에게 3.0 1대를 주어
나란히 앉아 케미를 바라보는데..
ㅎㅎㅎ
시원한 찌올림에 이어지는 챔질, 글구 간혹 들리는 줄 우는 소리.
수초구녕 쑤시는 것이 전문이라 초경질대인 맥스카본 향어대인데도 3메터 수심에서 올라오는
16 - 26Cm의 붕어들이 대를 휘는데, 25가 넘는 몇마리는 에이스 4호 원줄에 피아노 소리를...
10시 반경 한동안 입질이 끊어진 상태에서 3.3대의 케미가 두마디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갑자기 물속으로 처박는데 두손으로 부여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고 원줄은 마구 울어 대는데 5분여의 사투끝에
올린놈은 흐미 붕어두 아이구 잉어두 아닌 것이 50Cm급 누치.....
좌우당가 손맛은 원 없이....................
11시 반경 철수 하는데 확인 결과 총 조과는
본인이 16-27Cm 붕어 16수, 50Cm급 누치 1수, 25Cm 모래무지
글구 빠가 몇마리..
동료는 40급 빠가 1마리와 손바닥 빠가 2마리...
아마 올밤엔 붕어 30여수는 가능하고 재수 좋으면 잉어두..
달을 등진 직벽이라 보름에도 되지 싶네요...
손 맛 못 보신 분은 함 가 보시기를.....
ps : 즐거운 중추절 약주 넘 많이 하지 마시고, 항상 운전에 조심 하시기를...
동료애마에 동승하여 우물로 달리는데...
(회사 동료가 얼마나 재촉 하던지 간만에 본 대구리님께 작별인사두 못허구...)
가는 중간중간 보이는 낙동강의 물빛이 아직까지 뻘물이라
여간 걱정이 되는것이 아니다.
중류가 이정도면 우물이 약간 상류라 하더라도 쏘가리 잡기에는
무리가 있을텐데.
저는 짝밥으로 강붕어를 잡을 요량이지만,
동료는 새우로 쏘가리를 꼬옥 잡겠다고 벼르고 있으니.
결국 1시간여만에 도착하여 차를 세우고, 릴낚장소인 모래사장
반대편 직벽지역으로 700여메터 걸어가니 취수구옆 직벽이 좋아 보인다.
물색이 그나마 뻘물이 가시고 맑은 우유빛에 수심도 꽤 되고, 물속에 방구도 많은것 같구 덤으로 유속도 느린것이...
동료는 루어대에 산새우로 쏘가리를, 저는 3.0 / 3.3 두대에 쌍바늘에
짝밥으로 강붕어를 노리는데....
시간반동안의 조과는 꽝!
어둡기전에 라면을 끓여 먹고, 동료에게 3.0 1대를 주어
나란히 앉아 케미를 바라보는데..
ㅎㅎㅎ
시원한 찌올림에 이어지는 챔질, 글구 간혹 들리는 줄 우는 소리.
수초구녕 쑤시는 것이 전문이라 초경질대인 맥스카본 향어대인데도 3메터 수심에서 올라오는
16 - 26Cm의 붕어들이 대를 휘는데, 25가 넘는 몇마리는 에이스 4호 원줄에 피아노 소리를...
10시 반경 한동안 입질이 끊어진 상태에서 3.3대의 케미가 두마디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갑자기 물속으로 처박는데 두손으로 부여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고 원줄은 마구 울어 대는데 5분여의 사투끝에
올린놈은 흐미 붕어두 아이구 잉어두 아닌 것이 50Cm급 누치.....
좌우당가 손맛은 원 없이....................
11시 반경 철수 하는데 확인 결과 총 조과는
본인이 16-27Cm 붕어 16수, 50Cm급 누치 1수, 25Cm 모래무지
글구 빠가 몇마리..
동료는 40급 빠가 1마리와 손바닥 빠가 2마리...
아마 올밤엔 붕어 30여수는 가능하고 재수 좋으면 잉어두..
달을 등진 직벽이라 보름에도 되지 싶네요...
손 맛 못 보신 분은 함 가 보시기를.....
ps : 즐거운 중추절 약주 넘 많이 하지 마시고, 항상 운전에 조심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