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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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고독과 낚시풍경, 열다섯

여름 더위가 한풀 꺽이고 가을로 들어선다는 처서가 내일이네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8월이 다 지나갔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캠프 일정이 변경되어 혼자서 길을 나서게 됩니다 오전 날씨가 좋아 기대감이 많이 부푼채로 3년전 낮낚시를 즐겼던 곳을 찾아갑니다 도마제, 배월지, 작은 방죽 2개를 둘러보고 그곳에 짐을 내립니다 오후 1시에 도착했지만 3시간을 차속에서 그냥 보냈습니다 빗님 때문에 그칠줄 모르고 내리는 빗속에서 더 이상 시간을 보낼수 없어 수초제거기를 들고 빗속을 걷습니다 부들에 3개, 뻭뻭한 마름밭에 5개의 구멍을 만들어 봅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이동 빗속에서 대를 펴봅니다 얼마만에 던져보는가 나의 분신들 녹슬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살피며 조심스럽게 꼼꼼히 마디마디를 이어줍니다 화보를 보시는 모든분들 시나브로 3주간의 여정을 보아주십시요 P7300610.jpg 강진 청자문화축제 주변 바닷가에 조성된 허수아비 군졸들 임진왜란시 불멸의 이순신을 생각케 합니다 P7300611.jpg 제 10회 강진 청자문화축제를 알리는 무궁화 도자기 야산을 곱게다져 그곳에 무궁화꽃으로 도자기 형상을 만들어놓았습니다 무궁화가 만개하면 참으로 장관을 보입니다 특히 야경이 아주 좋습니다 P7300612.jpg 청자문화제 거리로 들어서는 입구입니다 우측 아래 걸어가는 두 아이 저의 핏덩이들입니다 P7300615.jpg 강진 도요지에서 만들어진 청자들 가운데 청자 가격이 상상을 넘어서서 허락를 얻고 찍었습니다 가격은 5,500,000만원 P7300622.jpg 청자문화 축제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입구의 시원한 그늘막을 보았습니다 P8130650.jpg 아이들과 함께 낚시일정을 잡고 무안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제 9회 무안 백련대축제를 찾았습니다 도착해서 중앙무대에서 인간에 의한 환경파괴를 고발하는 공연이 열리고 있기에 담았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열연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P8130652.jpg 부모와 함게 축제를 찾은 세살 여아의 백련 페이스 페인팅 P8130653.jpg 아주 희한한 식물이 있어 2&1으로 담았습니다 사람이 만져주면 사진의 우측처럼 수축되어 버리네요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P8130654.jpg 연밭사이로 난 길에 들어서서 백련지 우측 전경을 보았습니다 P8130655.jpg 백련지 좌측 전경 P8130658.jpg 백련지 우측 모서리에 설치된 식물관입니다 1층에 꿈여울이라는 까페가 있고 그 앞에 공연장이 잇습니다 밤에 연인과 연밭사이를 걸으면 좋은 분위기에 취할것 같습니다 P8130660.jpg 알지 못하는 수많은 종류의 연들이 있습니다 몇 종류를 담아보겠습니다 P8130662.jpgP8130663.jpg 까페앞 공연장에서 열창중인 아주작은 체구의 싱어 자우림의 하하송을 얼마나 잘 부르던지 자우림인줄 알았습니다 뒤에 발간색 티를 입으신 분은 전기 바이올린인가 하는 것을 가지고 째즈음악을 정말 멋지게 울려주어 무려 한시간을 이곳에서 허비햇습니다 P8130664.jpgP8130665.jpgP8130666.jpgP8130667.jpgP8130669.jpgP8130670.jpgP8130674.jpg 백련지 중앙부위에 서오근이라는 시인의 "소"라는 시가 마음에 들어 담아보았습니다 백련축제를 보고 7년전 낮에 찾아 떡밥으로 여덟치까지 확인한 깊은 산속 소류지를 찾아갔습니다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살려 갔으나 입구를 찾지못해 망설이다 지나가는 촌노에게 물으니 몇년전 물을 다 배고 준설작업을 했다합니다 그러나 여기가지 왔으니하며 올라봅니다 포인트는 간데없고 심하게 녹조가 들어있습니다 산을 내려와 나주로 이동 작은 소류지 두군데를 돌아보았는데 도저히 여건이 안되어 돌아섭니다 P8210678.jpg 영암구 시종면 월롱리에 위치한 가랑지 입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만 해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무넘이에서 저수지 전경을 P8210679.jpg 무넘이 앞에서 바라본 제방권 전경 제방권에서의 낚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P8210680.jpg 제방에 올라 저수지 좌측권을 보았습니다 갈대 부들 마름과 뗏장 비슷한 수초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P8210681.jpg 무넘이 옆에 설치된 배수구 현재 배수 진행중입니다 P8210682.jpg 좌측 상류를 줌-인 한번 앉아볼만하지 않습니까? P8210683.jpg 제방에서 바라본 상류 중안권입니다 곶부리 지역에 낚시가능한 장소가 한군데 정도 나옵니다 P8210684.jpg 제방에서 바라본 최상류 전경 갈대 부들 마름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저곳에 자리를 잡을 생각입니다 work-15005.jpg 제방에서 내려와 배수를 확인합니다 work-15006.jpg 저수지 우측 하류권입니다 work-15007.jpg 사진을 다 찍고 포인트로 이동했는데 비가 내립니다 그치겠지하며 기다리는데 두대의 차량이 들어옵니다 그 빗속에서 딱한대를 펴고 떡밥낚시를 즐기더니 비가 그치지 않자 그냥 가버리셨습니다 대단한 열정을 차안에서 보고만 있었습니다 work-15008.jpg 더 이상 기다릴수 없어 16시경에 빗속을 나갑니다 수초제거기와 디카를 챙겨 포인트를 어떻게 구축할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work-15009.jpg 비가 내리고 새물이 들어오는데 뻘물은 일지 않습니다 가장 좌측 물골 자리에 부들 서너가닥과 마름을 조금 제거하여 26대를 넣었습니다 work-15010.jpg 좌측 26대 옆으로 두개의 구멍을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최소한의 수초를 제거하고 30 두대를 넣어봅니다 수심은 80-90정도입니다 work-15011.jpg 비가 내려 많이 편성하지 않으리라 했는데 욕심이 많이 내어져서 그만 11대나 폈습니다 내일 새벽 4시30분에 철수해야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우측포인트를 중점으로 work-15012.jpg 좌측포인트를 중점으로 work-15013.jpg 뗏장수초는 아니지만 마름과의 경계점에 보았습니다 가장 우측 24와26대 포인트 전경 work-15014.jpg 대편성을 마치고 여유있게 저수지 중앙 전경을 담아봅니다 work-15015.jpg 저보다 먼저 이 포인트를 다녀가신분이 저의 포인트 앞의 엄청난 마름을 모두 제거해 놓으셨습니다 얼마나 고생을 햇을까 생각되어져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그곳에 28 두대와 20를 폇습니다 여기까지가 해지기전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일몰도 없이 삭막합니다 비는 그칠줄 모르고 어둠이 저수지를 덮습니다 19시 가장 좌측 부들구멍에서 케미가 고개를 내밉니다. 7치 다시 30분후 세번째 부들앞 30대의 찌가 몸통을 드러낼정도로 오릅니다 쉬-익하는 소리에 7치 21시 두번째 부들앞 30대 세마디 올랄 챔질햇는데 빈바늘만 21시 30분 다시 세번째 30대 지기 드러눕기 전 쉬-익 7치 분위기 상당히 고조되어집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자정까지 입질 뚝 과감히 미끼를 새우에서 콩으로 전부 교체해봅니다 오랫만에 7치로 손맛은 본것 같아 욕심을 부려 씨알있는 붕어를 만나보려고 그러나 새벽 4시30분까지 찌는 부동자세로 불빛을 잃어버립니다 시계를 보고보고 4시 30분이되자 대를 접습니다 갈길이 바쁘니 급히 서둘러보지만 실수 연속 work-15016.jpg 가랑지 7치 삼형제 좀더 시간이 흐른뒤 다시 얼굴보자 약속하고 집으로 보내어줍니다 오랫만에 출조한 화보가 낚시외의 사진으로 채워져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너그러이 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출조길은 고창권입니다 다음화보에는 좋은 낚시사진으로 채워드리겠습니다 보아주신 모든분들 항상 안전운전하시구요 가을시즌 4짜와 상면하는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꾸-우-뻑 음악은 김범수의 약속 조행일지 일시 : 2005년 8월20일 16시부터 익일 04시 30분까지 장소 : 영암군 시종면 월롱리 가랑지 동행 : 비 대편성 : 11대 미끼 : 새우(자정까지)와 콩(자정이후) 조과 : 7치 3수 채비 : 원줄-카본사 5호, 목줄-케블러합사 5호, 바늘- 이세형 11호

좋은 음악과 생생한 화보에 공짜로 눈팅하고 그냥갈려니 넘 지송함 맴 들어서 작은 글로나마 인사 드릴려고 몇자 올립니다.
늦은밤 잠시나마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미모사입니다.
오랜만에 봅니다
광주대물입니다 얼마전에 핸폰했는데 .......
이번주말에 시간이 혹시되는지 잠못이루는 늦은밤에 좋은구경과감미로운 선율 잘듣고갑니다
제 고향땅 저수지를 멋진 그림으로 감상케 해주셔서 먼저 고마움을 느낍니다.
일 년에 한 번도 제대로 가보지 못한 고향땅..어릴적엔 저수지에선 미역이나 감는 줄 알았는데
낚시에 취미를 가지다 보니 고향의 저수지들이 새삼 그리워지고 좋은 소류지도 많았던 것 같네요.
우리 옆동네 월롱마을은 초등학교 입학하던 시절 달랑 우리마을과 한 클라스를 이루었었죠.
그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갑니다. 우중에 여러 곳을 누비시느라 고생많으셨겠지만 그런대로
낭만있는 좋은 곳을 다녀 오셨네요. 안전 조행하시고 조만간 대구리도 상면하시길...대구 58붕띠.


이방인님!
드디어 화보를 올리셨구요
그동안 뜸하시더니 이렇게 좋은곳을 올리실려구 ........
음악과 화보가 직이네요
비오는날 들으니 분위기 저절로 나오네요
고창권으로 출조하시어 덩치급으로 한 수 하세요
다음화보 기대할게요
이방인님!
이젠 저도 이방인님의 팬이 된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곳 보여 주시고, 좋은글 남겨 주시고...
그 정성과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기회가 된다면 물가에서 만나뵙고 싶습니다.
이방인님
간만에 화보에서 인사를 나눕니다.
그간도 잘 계셨는지요...ㅎㅎ
강진과 영암이라...옛 선조들의 한과 정이 많이 서려있는 고장이죠.
가랑지 조행에 수고 하셨고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이방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도자기며 연꽃이며
고생많이 하셨구여 앞으로도 좋은 그림 종종
뵐수 있으서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 조행 하시며 늘 행복하세요.
이방인님 안녕 하세요.
먼저 강진 청자 도자기 구경에다 무안 백련대축제까지 좋은 구경 시켜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마 제가 보기는 이번화보가 이방인님 화보중 최고 신경쓰고 잘나온것 같네요.
잠시라도 한눈 못팔도로 만드신것 보니....^^
이방인님 아마 식물이름이 신경초라고 하는것 같든데 (벌레를 잡아먹는다는걸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가족과 즐거운 여행길에 조행 부럽게 잘보았고요 항상 안출하시구 건강하세요.
희한한 식물은 신경초 의 일종 이구요 이름은 미모사라 하는 것입니다
이방인님
오랜만입니다.
참한 붕어, 이쁜식물들...
구경 잘했습니다.
부레옥잠이 아주 예쁘게 꽃을 피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방인님
언제나 독특한 화보가 오래 머물게 합니다
덕분에 눈요기 잘 했습니다
가을 낚시에서 계측대에 덩치급이 올라 있기를
고대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멀리 전라도에서 화보를 띄우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암군 시종면 월롱리 가랑지 보다 청자축제가 더좋은데... ㅋㅋㅋㅋㅋ
사진도 잘찍었습니다.깔끔하게...
이방인님!
화보 잘보고갑니다.
조,석으로 시원합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요.


정성이 깃든 조행기보구 감사의 글 올립니다
이방인님 오레간만에 화보조행기 보게되는 군요
그간 안정된 생활에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질수 있게되어 보기좋습니다
구경거리 화보와 아름다운 소류지 화보 또한 일품입니다
저는 오르손 인데 손목 맥박부분 인가요 과다염증 인가하는 병명,손목부분을 쓸수가없어 아주불편 합니다
정형외과 에서 물리치료중에 있으며
당분간 출조길이 막연합니다 이방인님 치료방법좀 알려주시지요,,,
동행출조 할수있는 그날을 기다리면서 화보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이방인님의 항상 안전 조행 부탁드리고요 가정에 행복과 좋은일만 있길 기원드립니다
강진 청자 도자기 구경에다 무안 백련대축제까지 좋은그림 짱이네여~
화보도 넘 멋있네여 ~
이방인님 꼭 498 구경시켜 주세여~ㅋㅋ 화이팅!!!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좋운일만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방인님~
저의 손목을 잡고 좋은 곳을 구경시켜주시는군요
그렇게 많은 허수아비는 처음이네요
그것도 군종의 허수아비라....
허수아비의 아들 이름이 뭣인지 아시져?
청자문화축제장도 백련축제장도 잘 다녀왔습니다
가랑지 기통차게 좋은데...
우중출조에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올려주신 홥 감상 잘 하였습니다
좋은 시기입니다 조만간 대물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합니다
이방인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강진청자축제와
그유명한 백련지 연밭구경 잘했습니다.
연꽃의 종류도 참 다양하군요.
오늘은 붕어보다 다른 여러사진들 감상이나 잘하고 갑니다.
이젠 아침저녂으로 선선하니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여유롭게 보이는 화보 잘봤습니다. 역시...!!
그리고 그 식물은 "신경초"네요.
제가 현제 집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관리를 소홀이 하여 1개는 죽고 하나는 잘크고 있어요.
건강하시소~~~
이방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남도의 아름답고 의미있는 화보 알알이 정성 스럽게도 올리셨네요.
님의 기풍과 여유로움을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조행기 이네요.
음악도 참 좋으네요. 무슨 말못한 아픈사연이 있던가요? ㅎㅎㅎㅎ

위의 식물은 "신경초" 의 일종 입니다 정식명은 "미모사"입니다.
살짝 건들기만 하여도 수줍은 새색시처럼 부끄러움을 타는듯 하지요. ㅎㅎㅎ
좋은그림,좋은음악 가슴깊이 느끼고 가네요.
늘 건강 하십시요.


이방인님!!
안녕하십니까?
몇개월전에 받침틀 때문에
전화 통화 하지 않았습니까?
강진 고려청자축제 잘보았습니다
도자기 값이 상당 하군요
백련 축제는 TV에서
본것 같습니다
못 중간으로 배 뜨다니지 않습니까?
소류지 구경도 잘 했습니다.
늘 안출 하십시요.
이방인님!!
화보와 조행기 잘보구 갑니다.
늘 안출하시고 건강 잊지마세요.....꼭이요.^^*
화보에 댓글 주신 모든 월님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에 좋은 찌맛과 손맛 가득 보시길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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