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비 때문에 출조를 미루는 월척님들도 계시겠지요.
저는 비와도 나가야겠습니다.
모처럼 나만의 주말인데다 연충 최고의 시즌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
비가 온다고 컴퓨터 앞에서 눈낚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혼자서 나가는 길인데요
여태 나홀로 출조시에는 조금 소란스럽더라도 꾼들이 많은 곳을 찾았습니다.
몇 번 시도해 봤지만 자정까지는 견딜 만 한데 자정이 넘어서면
온갖 잡귀들의 공격으로 낚시를 접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릅니다.
어제 증조모 제사때 ‘밥말은물’ 두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이 걸 먹으면 밤이 무섭지 않다고 벽송님 조언이 있어서인데요.
오늘 그 효과를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혼자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을 혼자서 지세 봐야겠다는 당찬 각오와
조용한 곳에서 붕어를 상면하겠다는 집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위해 경산권 저수지 중
다소 혼자 있기가 음침하기로 소문난 곳을 찾아봅니다.
경산권은 늘 그렇듯이 주말이면 도로 인근 저수지는 대부분 물반 꾼반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비가 오는데도 역시 초만원이네요.
그런데 비가 오는 건 좋은데 안개까지 끼어서 밤이 되면
영락없이 귀곡산장 분위기가 연출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기가 고르지 않아서 이런 음기가 센 심오한 날을
시험무대로 삼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첫 술에 배를 채우지 말고 차근차근 한발자국씩 디뎌 보기로 하고
음침한 저수지 말고 다소 긴장감이 덜 드는 곳을 찾아봤습니다.
첫 번째 들른 저수지는 근래 준척들이 마리수로 나온다는 계림지(사화지)로 들어섰습니다.
역시 주말 경산권 저수지입니다. 앉을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 무거운 가방을 둘러매고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도저히 대를 드리울 만한 곳이 없네요
하는 수 없이 돌아 나와 다음에 찾은 저수지가 오늘 제가 밤을 셀 속골지 입니다.
해마다 한 두 번씩 찾은 곳으로 마을가는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나홀로 밤을 세기에는
어려운 곳입니다. 저말고 한두 분 정도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들어섰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네요. 대부분 일행들인 걸로 봐서 월례회라도 여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돌아서서 나오려는데 좌안 상류 산자락 밑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 찬 곳에서 이상하게도 중요 포인트가 비어 있네요
마치 저를 위해 비워둔 것 같기도 하구요.
시험을 다음에 치르기로 하고 장고 없이 바로 좌안 상류 포인트로 들어섰습니다.
속골지는 진량방면에서 들어오면 무너미쪽으로 들어오게 되고
자인에서 들어오면 사진에서처럼 우안 상류와 만납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저수지 좌안 전경입니다.
우안 전경입니다. 중류에 제실이 있습니다.
상류에는 대구 범어동에서 오신 춘광조우회 회원들이 빼곡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맞은편 상류풍경인데요. 솔밭 숲이 있고 안개까지 내려 앉아 저수지 운치를 더해 줍니다.
맞은편 상류에 앉은 두분을 줌으로 당겨봤습니다.
도시인들에게서 여유로움이 배여 있는 목가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요.
이런 여유는 꾼들만의 특혜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방 좌안 하류도 속골지 명포인트로 꼽히는 곳으로서
특히 여름철 많은 꾼들이 찾은 곳입니다.
은색 파아솔텐트가 제가 앉은 곳입니다.
아쉽게도 부들은 없지만 이 저수지에서 빼 놓을 수 없은 좌안 상류포인트 중 한곳입니다.
우안 최상류 포인트 인데요.
작년에 찾았을때 앞에 좌대가 설치되어 있어 멋진 포인트 하나가 사라진 줄 알았는데
다행이 금년에는 좌대가 사라지고 부들과 뗏장으로 어우러진 옛 포인트가 부활되었습니다.
솔밭을 거쳐 제방 맞은편 상류 쪽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비가 오면 질퍽해서 가끔 차량이 빠져 견인이 되기도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비해 쓰레기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진량읍에서 저수지를 청소하기도 했겠지만 꾼들의 의식이 조금씩 나아지는 결과로 보여집니다.
제방 맞은편 상류포인트 입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으로 뗏장과 부들이 절묘하게 앙상블을 이루는 곳으로써
꾼이라면 누가봐도 대를 던지고 싶은 멋진 곳입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대구 범어동 춘광조우회원으로 오늘 월례회에 참석하신 분인데요.
제가 연신 좋은 포인트에 앉으셨다고 하니
붕어가 올라오는 곳이 좋은 포인트라며 웃으시네요..
이 포인트에서 자정즈음 우렁찬 물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침에 9치 정도라고 하시는 것 같던데...
월례회 잘 마무리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복사꽃이 피었나 싶더니 어느새 열매가 이만큼이나 자랐습니다.
저수지를 한바퀴 휙 둘러보고 제가 앉은 자리로 가는길에는 복숭아밭이 있습니다.
밭을 가로질러야 제 자리로 갈 수 있는데요 과수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입니다.
말풀이 듬성한 제가 앉은 포인트 입니다.
부들만 있었으면 금상첨화인데....
제가 앉은 곳에서 바라본 건너편 우안 상류전경입니다.
모두 월례회에 참석한 일행들입니다.
제자리 좌측 좌안 최상류에 앉은신 조사분은 저처럼 나홀로 출조를 하신분입니다.
대가 조금 길면 굵은 새우를 달아 부들에 바짝 붙여두면 대물과 만날 확률이 높은 곳입니다.
이날은 가물치가 덤벼들어 대물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대구에서 나홀로 출조하신 좌측에 앉은 조사분은 가물치 두수를 했습니다.
붕어는 7치급으로 두수를 했구요.
날씨가 저물기 시작하고 모두가 캐미를 꺽기 시작했습니다.
케미를 꺽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다소 폭이 큰 입질로 이런 입질 본 기억이 가물할 정도로 반갑습니다.
긴대에서 입질이 붙었습니다.
폭이 크고 다소 속도가 있는 시원한 입질입니다.
냄다 40대를 들어 올렸으나 헛챔질.
다시 42대에서 잠수시켜둔 케미가 발광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대선이를 쭈욱 밀어올린 후 멈칫 하는 순간에 챔질해서 성공을 했습니다.
8치! 한수했습니다.
시원한 찌맛 중량감있는 손맛을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인지
끄집어 내는 과정에서 전 월척인줄 알았습니다.
너무 공백기가 길다보니 감각도 많이 떨어진 것 같네요..
연이어 40대가 예신 없이 올라오네요. 역시 묵직합니다.
다시 8치 추가.
초저녁부터 이게 웬 떡인가요!
이후로도 입질은 지속됐지만
챔질 타이밍을 놓쳐 헛챔질 아니면
아예 원상 복귀되는 찌를 쳐다보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대부분 속도감이 있는 찌올림 이었고
급작스럽게 진행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요.
자정 무렵 건너편 곳곳에서 붕어를 낚아 올리는 소리가 드리고
상류에서도 우렁찬 소리가 들립니다.
긴장을 끈을 놓치지 않고 쪼았습니다.
제게도 입질은 계속 되었지만 대물입질은 아니었습니다.
새벽 2시정도 되었을까요.
좌측에 앉은 조사님 자리에서 엄청난 물소리가 들립니다.
고개를 돌려 보니 찌는 허공에서 사정없이 떨고 있기만 하고
도대체 집행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참을 보고 있자니 요란한 물소리와 함께 좌측으로 찌가 이동되어서
다시 꿈쩍 않고 찌만 한참이나 떨고 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곁으로 이동해보니 다른 낚시대 두 대를 걸고 꿈쩍도 않고 버티고 있네요.
제가 간신히 줄을 잡고 집행에 들어갔습니다.
아 묵직한 중량감이 손을 타고 느껴집니다.
큰 앙탈없이 끄집어 낸 녀석은 불행히도 가물치입니다.
전 순간 허탈했지만 낚으신 조사분은 그런대로 흡족하신 모양입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무거워진 눈꺼풀을 비비며 쪼았습니다.
이후 숙숙 올라오는 입질을 헛챔질로 일관하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고,
새벽 5시 날이 훤히 세고 나서야 기지개를 켜고 다시 두어시간 남짓
아침 타임을 노렸지만 이렇다할 입질은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모처럼 시원한 찌올림에 당찬 손맛을 본 만족스런 하루밤이었습니다.
아침에 남아 있는 조사님들은 대부분 마릿수 조과를 올린 듯 했습니다.
살림망이 대부분 물속에 있었으며, 월척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6~9치 되는
붕어를 상면했습니다.
현재 속골지는 2주전부터 지속적으로 입질이 붙어 준척들이 마릿수로 나오고 있다고 하니
월척님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부터인가 ‘월척’이란 사이트에서 월척급 붕어가 아니면
붕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처럼 8치 붕어에도 만족하는 분들이 아직은 많고
초심자들에게는 준척도 월척 못지않게 흥분으로 다가 올것입니다.
‘월척’이란 사이트가 월척이란 결과만을 우선시 하는 사이트는 아닙니다.
월척을 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꾼들의 낚시과정을 더 소중히 여기며,
그 과정에서 얻은 수확도 월척 못지않게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너편 몇분을 제외하곤 다들 철수를 하셨습니다.
저도 이제 쓸쓸 대를 접어야 겠습니다.
8치 두수가 오늘의 조과 입니다.
제게 시원한 찌맛과 무뎌진 감각을 회복시켜준 녀석들입니다.
고향앞으로 가라니까 가지도 안하고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꾸물거리기만 합니다.
대를 접는데 여사일이 아니죠??
아! 저 많은대를 언제 다 접나요^^
제 좌측에 앉은 조사님 찌, 라면, 주걱 등을 빠뜨리고 쓰레기까지 빠뜨리고 나가신 걸로 봐서
뭔가 급한 일이 생겨서 쫓기듯 저수지를 나가신 것 같습니다.
쓰레기 때문에 건너편에 앉은 조사님들이 원성이 대단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뭔가 급한 일로 나가다가 실수를 하신 것 같습니다.
찌, 주걱, 라면은 제가 데스크에 보관해 놓았으니
혹여 이 글을 본다면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대를 모두 접고 속골지를 빠져나가며 좌안 최상류에서 제실쪽으로 저수지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속골지 상류 쭉쭉 뻗은 소나무 숲이 인상적입니다.
속골지를 등지고 자인방면으로 나오는 길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원지(먼못) 모습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몇주전부터 중층낚시에 월척급을 포함한 대형 희나리 붕어가 붙기 시작해서인지
일요일 아침인데도 제방권에는 앉을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원지는 주말이면 50~100여명의 꾼들로 붐빈다고하니 월척님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일 시 : 2004. 05. 15(토) 16:00 ~ 26(일) 07:00
* 장 소 : 경산 진량 속골지
* 동 행 : 나홀로
* 날 씨 : 비
* 앉은자리 : 좌안 최상류(말풀 듬성지역)
* 수 심 : 1~1.5m
* 미 끼 : 콩, 옥숙수(주로 먹히는 미끼는 새우며, 전 이날 새우를 미처 준비해 가지 못했음)
* 입질시간대 : 초저녁부터 붙기 시작해서 9시(1수), 10시(1수)했음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 대편성 : 8대[32~42]
* 조 과 : 8치 두수
* 특기사항 : 6~9치가 주종으로 낚이는 걸로 봐서 곧 대물의 움직임 예상됨




























월척님의 8치 두수면 넘들 워리 두마리 한거나 마찬가지로 기분 짱이였겠네요 ㅎㅎㅎ
비오는날 고생 많았겠습니다
저두 어제 출조했는데 오리지날 꽝!! 치고 왔습니다
우짜든가 올해는 기필코 월척 하십시요
"월척" 운영자로서의 체면과 위상을 위하여......................ㅋㅋㅋ
얼마 만에 보는 붕어 얼굴 입니까?
8치 두수 기분은 좋았겠습니다.
조만간 월척과 498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비오는 날 고생하셨습니다.
물도 많이 찼네요. 담에 함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먼저 2년만에 붕어 구경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고기라
엄청 떨렸겠심더... ㅋㅋㅋ
온갖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 홀로 출조를 하셨네요.
알찬 그림 잘보고 갑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제가 동참하여
홀로 출조의 외로움을 달래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어떻게 낚시를 하시기에
2년만에 붕어를 잡는지
꼭 제눈으로 봐야 겠어요.ㅎㅎㅎㅎ
월 하신 이상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곳 지형탓인지 모르지만 더운날에도 ..
찌는 듯한 더운날에 속골지로 피서가면 제격..
월척님! 축하합니다.
월척님의 화보에서 얼마만에 등장하는 붕어입니까!
이글님의 월척보다 더 반가운 8치붕어네요...ㅎㅎㅎ
속골지 조행 수고 많았습니다.
우중 출조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그림 잘 보았고
잘 생긴 붕어 얼굴이 더욱 정겹게 느껴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비온다는 소식듣고도 출조하신걸보니 ㅎㅎㅎㅎㅎ
저두 어제 같다왔는디 결과는 꽝.....
여기저기 월척소식은 들리고 이것참... 애쓰이는데 월척님하구 언제 같이가서
용왕님이나 산신령님께 청탁이라도 함하구 오까예??
고생하셨습니다 .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다음조행기에는 월척소식도 꼭.....
찾아가는길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생각한 것은 이 조행기에서
인물 잘생긴 붕순이 한넘만 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라고......
그런데 오늘 조행기에선 한넘도 아닌 두넘씩이나
붕순이 얼굴이 보이니 항상 미완(?)으로 남아있던 월척님의 조행기가
이제 곧 완성된 작품으로 선 보일것 같은 날이 멀지 않은것 같네요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기원 드립니다 .
훤칠하게 생긴 워리 한넘 점지해 드리라고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 조행하십시요.
화보 잘 봤습니다. 건승하시길.........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속골지! 역사가 있는 대물터 입니다.
옛날에는 5짜에 가까운 대형급의 붕어가 곧잘 낚이곤 했지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참한
못 이지요. 8치 두수의 손맛 축하드립니다. 이제 다음에는 워리의 낚음도 가능하겠습니다.
늘 조행길에 안전과 행운과 즐거움이 같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그림과 글 잘 보고
갑니다. 훌륭한 조행기 입니다. 항상 기쁨의 나날이 되세요...
붕어도 이쁘고 풍경도 좋습니다..
홀로 외로이 출조 하셔서 비도오는데 많이 고생 하셨습니다..
방생하는 모습도 아름다웠구요 ^^
언제 시간되시면 저희 실사팀과 출조를 한번 권합니다...
담번에는 꼭 월척하십시요...
어젠 약붕어님과 처음으로 유료터 캣치탕에서 손맛과 입낚 즐기고 밤늦게 돌아와서
이제야 월척님 화보를 봅니다.
때깔 좋은 8치를 두수나 했으니 바로 탄력 붙을 것 같습니다.
궂은 날씨에 고생많으셨고 운치있는 화보꾸미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속골지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좋은 조행기 잘읽었읍니다.
정말로 축하하고 내친김에 진짜 월척 하세요.
우중 조행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긴장 됩니다 월척님의 조행기에 붕어가 보이기 시작했다~~
난 어제 충주호 들어 갔다가 꽝 쳤는데 ㅋㅋ
조행기에 묻어 나오는 열정이 화보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탄력받은 김에 코꾸멍 뻐꿈한놈 으로 화보를 가득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
우중출조에 애 많이 쓰셨습니다.
화보에 담긴 애정이 볼때마다 가득가득 느껴집니다.
제가 생각해도 찌맛은 여덟치가 최고입니다.
3년전 솔밭 건너편 상류에 앉았었는데, 월척님자리와
거의 같은 위치인것 같습니다. 저도 그때 여덟치 두수 했습니다...^^
반가운 그림 잘 보았습니다.
예전에 저수지 이름도 모른채 둑만 보이면 올라가곤 했는데 바로 거기 였군요
좋은 그림 잘 보았습니다.
월척님 우중 출조 고생 하셨 습니다
모처럼 월척님 화보에 붕어도 보이고 찌맛 손맛도 보시고
감회가 새롭 겠네요 진량권에 오시면 동행 하고푼디 오시면 하룻밤 같이
함 쪼아 보입시다 화보구경 잘했 습니다
월척님.~!!
간만에 붕어구경 했스니 맘이 흐믓 하시겠습니다.
조만간 월척을 하시겠지요.
그 위상 어찌 감당 하리요... ㅎㅎ
비오는 밤에 수고 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따님, 예쁘게 키우세요.
붕어 두수에 거만해진 월척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기고만장??)
개인적으로 월척님과 특별한 친분이 있지 않은지라 썩 내키는 목소리가 아니었지만, 힘겹게 감정을 추스리며 예를 다해 전화 통화를 마치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 난 4짜 두마리로 돌려주고야 말겠쓰!!!"
휴대폰 항상 켜놓으십시요.. 월척님.......
속골지 쓰레기 진량읍에서 치운줄로 알았는데 주민들이 청소를 하셨군요..
속초리 주민들 인심도 후한데 꾼들이 그 분들에게 피해주는 일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43센티님
이날 다른 곳으로 출조를 하신분들 말씀으론 대부분 꽝을 면치 못했다고 합니다.
전 운이 좋아서 8치 두수나 했는데요
대물낚시 정말이지 확률이 낮은 게임이죠?
다음번엔 꼭 좋은 넘 만나세요.
목로님
역시 제 마을을 꿰뚫어 보고 있네요
8치 두수에 감격을 했습니다.
올해는 꼭 월척을 해서 흥분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명님
수성 정출에서 사진상의 인물도 여명님이 아니고 해서....
전 여명님이 월척을 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데스크에서 뵀을 때 축하인사도 드리지 못했네요
늦게 나마 월척 축하드립니다.
꼬뿔소님
다음에 한번 들러 보십시오
경산권에서 이만한 저수지가 드뭅니다.
좌대도 대부분 철거되어 앉을 자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역 6월 이후에 출조를 하시게 되면
제방 좌측 끝자락을 권합니다.
이글님
너무 오랜 세월 동안 제대로 된 녀석을 만나지 못하다 보니
감격이 남달랐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2년만이라는 말씀을 하시다니요..
이날 제가 낚은 두녀석은
이글님 처럼 비쩍마르지 않아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비쩍마른 붕어른 낚았더라면 분명 이글님 생각이 났을텐데...
starry님
그러고 보니 음기가 센 저수지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지난 가을에 유별나게 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여하튼 님의 말씀으로 인해 앞으로 속골지 가시는 분들
긴장들 하시겠는데요..ㅎㅎ
낚시꾼과선녀님
꽃선물 고맙습니다.
곧 빵큰 월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비쩍마른 이글님과 자꾸 비교하지는 마시구요^^
외붕인 오랜만입니다.
무탈하시지요?
앞으로도 쭈~욱 화보는 계속됩니다.
좋은 저수지 찾아 많이 담아드리겠습니다.
호인야어님
다른 분이 아닌
호인야어님이 용왕님이나 산신령님께 청탁을 하러 가자고 하니
마치 용왕님에게 겁박을 하러 가지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호인야어님 조행길에늘 에피소드가 항상 끈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조행 갔다 오시면 조행기 좀 올려 주세요
속골지 가는길은
가는길Q&A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한번 보시구요 그래도 찾기가 힘들다고 생각되면
데스크에 전화 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주실 겁니다.
차일드북님
저도 그 동안 붕어 얼굴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붕어 보여 드릴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작품은 언젠가는 완성될 겁니다.
차일드북님이 기원해 주신다고 하시니
작품이 금세라고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강에나가볼까님
충남 금산에서 이곳까지 오기가 만만치 않지요?
님의 열정에 고개가 숙여 지는군요..
여기까지 오셔서 좋은 조과라도 있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때가 대부분 일겁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 무수히 많은 붕어를 낚지 않았나요?
다음번엔 우리 지방에서 반드시 좋은 녀석 만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늘사랑님
5짜급 붕어가 속골지에서 나온적이 있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산속 깊숙히 있는 저수지인데도
꾼들의 발길이 잦았나 봅니다.
명성이 있는 저수지였군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타짜동생님 오랜만입니다.
상류에 솔밭이 있어 풍광이 괜찮은 저수지입니다.
이날 안개까지 내려 않자 운치를 더해 줬고요
시간 되시면 형님이랑 한번 찾아가 보아도 괜찮을 법한 저수지입니다.
청풍명월님
실사팀장님께서 권하니 당연히 찾아 뵈어야지요
기회가 온다면 따라 붙이겠습니다.
밥말은물 두그릇 비웠습니다.
이란 시험하지는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 반드시 테스트 해 보겠습니다.
효염이 있어야 할텐데, 걱정이 조금 됩니다.
토룡님
좋은 조행기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수님
그런 심한 말씀을 하시다니요..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예전에는 월척을 곧잘 낚아서 화보로 보여드리곤 했는데...
확인시켜 드릴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요즘 사업은 어떻세요?
피싱캠님 오랜만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근데 피싱캠님이 저의 적수가 될런지..ㅎㅎ
반드시 코꾸멍 뻐꿈한넘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수심50전님
수심50전님 화보에 담긴 애정에 비하며 아무것도 아니죠..
컴 초보들이 화보를 만들고 하는 과정이 예삿일이 아닌데요.
수심님은 금세 적응하시고 멋드러지게 구성하시는 걸 보며
열정이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덟치 두수는 수심님과 함께 오래 기억되겠는데요...
붕우님
네 제실이 있는 아담한 저수지가 속골지입니다.
한번 가보신 듯 한데요.
지금은 진입하는 길이 포장이 되어 예전에 비해 좋아졋습니다.
송사리님
네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경산권으로 나가게 되면 연락드리겟습니다.
환경님
요즘 타 지방에서 고생이 많습니다.
건강 관리 유념하십시오
올라오시면 데스크에 자주 들러 주세요
대박님
무월조사께서 8치를 우습게 알고 계시데요
전 이게 오바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대박님 월척이나 한 수 낚고나서 4짜를 논하는 것이 가할 줄 압니다. ㅋㅋ
글세요 휴대폰은 항상 켜 놓겠는데
대박님 전화를 받는 날이 올라는지....
월척님도 이제는 씨알이 점점 굵어 지내요!!!
이카다가 4짜로 덜컥 한마리 가져 오시는것 아닙니까!!!!
진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498-365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대감님이 낚은 월척보다 더 큰 녀석을 낚아올리고 말깁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단지 제가 낚는 녀석들이
이글님만 닮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ㅋㅋ
작년에 이어 또 깥은자리에 앉으셨네요..
작년에는 월척님 주무실때 제가 대 걷으며보니 낚시대2대가 차고나갔던데..
올해는 그나마 대차고 간놈이 없었네요..
앞으로 계속 쪼으셔서 큰넘으로 딱 한마리만 하십시요....ㅎㅎㅎ
올해 속골지 가 보셨나요?
물안개님을 작년에 보고는 한 번도 못봤네요..까맞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고마웠습니다.
시간 나시면 데스크에 놀러 오세요
커피라도 대접하게요
즐낚하시고 안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