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참붕어에 잔챙이 입질만..(영천 신호리 대내실지)

요즘들어 주위의 월척님들이 서서히 저의 본모습(어복실망)을 알아차리고는 저 옆에 가까이 붙지를 않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괜히 있던 어복마져 달아날 판이란 걸 눈치채셨는지...^^;; 항상 실망스런 어복이 오늘도 재현 될까봐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주말마다 떠나는 길은 아직 설레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월척님들의 외면(?)으로 본의 아니게 나홀로 출조를 하게 됐습니다. 혼자서 출조할 때는 가급적 한적한 소류지 보다는 다소 북적대더라도 꾼들이 많은 곳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한적한 소류지를 찾았다가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자정도 못 넘기고 철수를 해야하는 비극적인 일이 허다 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대형지 위주로 어슬렁대기 일수입니다. 영천 신호리 대내실지는 저 같이 겁많은 조사에게는 딱 맞는 곳입니다. 영천대물님께서 지난 주말에 장대에서 많은 입질을 본 곳이라며 강력 추천하신 곳으로 주말 꾼들로 북적되겠지만 잦은 입질이 있었다고 하니 떠나는 발걸음 가겹습니다. 0404101-01.jpg 영천에서 청송방면으로 조금 나서면 약 4km정도 길게 쭉 뻗은 도로 끝지점에 사진과 같은 팻말이 보입니다. 여기서 좌회전 해서 약 100여미터가면 아래 사진의 신호로 팻말을 만나게 됩니다. 0404101-02.jpg 신호리 팻말이 보이시죠? 대구~포항간 소속도로 공사중인 모습도 보이네요. 0404101-03.jpg 위 사진 신호리 팻말을 보시고 바로 우회전 하셔서 약 1.5km정도 직직하시면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공사 중인 다리가 나오고 위쪽에 어렴풋이 제방이 보이는데요 저기가 목적지 대내실지 입니다. 0404101-05.jpg 저수지 좌측으로 난 도로를따라 최 상류까지 올라와서 저수지 좌안 전경을 담았습니다. 역시 우려 했던데로 좌우안 가릴 것 없이 앉을 만한 곳은 꾼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0404101-06.jpg 저수지 우안전경입니다. 사진상에선 보이지 않지만 산자락 아래에도 몇분이 더 앉아 계십니다. 0404101-35.jpg 최상류는 V자형으로 두 줄기의 물골이 있습니다. 0404101-04.jpg 산자락 아래 복숭아 밭 근처에 제가 앉을 자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도로맞은편 가야겠는데 한참이나 산길을 돌아 다리품을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0404101-07.jpg 차는 우선 최상류 당나무가 있는 쉼터에 주차해 두고 가방을 울러매고 산자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700여미터를 걸어서 포인트에 도착하니 어깨가 욱신거리고 팔이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앉을 만한 자리가 있어 다행입니다. 최종목적지 복숭아밭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0404101-12.jpg 대물꾼 가방, 크기도 크기지만 뭐가 그리 많이 들었는지 무거워 죽겠습니다. 짐이 이게 다가 아니죠. 아직 들고 와야 할 게 태산인데... 걸어오면서 봐둔 고속도로 공사현장 바로 아래쪽 주차공간까지 차를 끌고 와서 여기까지 걸어오면 조금 수월할 것 같네요. 0404101-09.jpg 제가 앉은 곳에서 아래(하류)쪽에서 부산에서 먼 길 오신 꾼들이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0404101-10.jpg 상류쪽으로도 앉을자리는 대부분 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040410-13.jpg 다시 차량쪽으로 돌아나오는 길. 할머니가 야산에서 약초를 캐는 모습이 보여 가까이 가 봤습니다. 0404101-15.jpg 그사이 밭으로 내려오신 할머니. “할머니 뭐하세요?” 굽혔던 허리를 펴면서 “지심뽑는 중인데요 어디서 왔어요?” 라며 저를 쳐다보시는데, 할머니의 얼굴이 낮설지 않고 예뻐 보입니다. 촌놈이라서 그랬을까요? 정말로 예쁜 할머니들 많은데도 쭈글쭈글한 우리 할머니를 닮은 할머니를 보니 도시의 근사한 할머니 보다 더 예뻐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머니에서 약초뿌리도 캣다 면서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0404101-16.jpg 소쿠리에 담긴 할미꽃 보이시죠. 할머니가 할미꽃을 캐신 이유는 당신 기관지가 나빠서 뿌리를 끓여 드실 거라고 하시네요. 0404101-14.jpg 할머니가 서 계시는 밭에는 자두꽃이 몽글몽글 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꽃이름 확실합니다. 마을 할아버지들께 물어봤으니까요) 0404101-17.jpg 이 꽃은 사리나무에 핀 사리꽃입니다. 꽃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출조나가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인지 여기저기 핀 들꽃에도 관심이 갑니다. 0404101-18.jpg 차를 포인트 가까이로 이동해 놓고 짐을 챙겨 포인트로 돌아와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물론 영천대물님이 일러준데로 장대위주로 폈습니다. 0404101-19.jpg 그래도 수초지역을 빼 놓을 수가 없어서 두 대(24, 26)는 수초 언저리에 붙였습니다. 0404101-20.jpg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쪼아야할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0404101-22.jpg 건너편 민가 불빛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시간이 되면 꺼지겠거니 기다렸습니다. 23시가 되니 모든 불빛이 꺼지고 살랑 살랑 불던 바람에 찰랑거리던 물결도 잡니다. 미끼는 콩, 옥수수와 현장에서 채집한 참붕어를 사용했습니다. 주위 부산에서 오신 조사님들 채집망에 그득하게 든 참붕어를 보고는 저도 주간에 채집망으로 참붕어를 채집했는데 고작 4마리만 들어오네요. 어복이 지지리도 없다는 생각에 잠시 망연자실했습니다. 하지만 어복없는 사람이 참붕어 네마리를 다 쓸 일이 생길일이 없을거라 생각하고는 그냥 네 마리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네 마리 뿐인줄 이넘들이 알았는지. 자정 무렵 참붕어에 첫 입질이 붙었습니다. 짐짓 반마디 정도 올리는 폼이 아주 잔챙이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반마디 올려 놓고는 한참동안이나 그상태 그대로 있네요.. 본신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전 옆에서 꿈쩍도 않고 있는 옥수수를 참붕어로 교체해서 다시 투척해 놓는 순간 반마디 올라와 있던 참붕어찌가 갑자기 올라옵니다. 화들짝 놀라 대를 낚아챘습니다만 묵직한 감각은 느껴지지 않고 대선이만 허공을 가를 뿐입니다. 챔질하지 않아도 되는 잔챙이 특유의 입질인데 얼떨결에 챔질해서 아까운 참붕어 한 마리를 잃었습니다. 참붕어를 아끼는 차원에서 다른대에는 참붕어로 교체치 않고 두 대만 참붕어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후로도 유독 참붕어에만 입질이 붙는데 찌를 올리는 폼세가 잔챙이 특유의 빠른 입질입니다. 몇 번을 참았다가 챔질을 하면 영락없이 빈바만 달려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참붕어 한 마리는 가장 긴대(40대)에 마지막 희망을 달아서 투척해 놓았습니다. 0404101-21.jpg 마지막 참붕어. 이넘에게 희망을 걸었는데... 그리고는 깔짝대는 입질을 완전히 왜면하고 콩과 옥수수를 달아놓은 다른대에 집중을 해 봅니다. 하지만 깔짝데는 곳은 참붕어뿐 나머지 대는 말 그래로 말뚝이네요. 새벽 4시 멀리서 경운기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제가 앉은 자리 바로 뒤 복숭아밭으로 와서는 밭에 약을 주려는지 물을 푸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낚시는 끝이 났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래도 새벽 4시까지 쫗을 수 있게 해준 참붕어가 고맙습니다. 말뚝이었더라면 벌써 지침에 들어갔을테니까요. 파라솔텐트 앞문을 완전히 잠그고 모포를 덮고는 탈탈거리는 경운기 소리를 자장가로 삼아 잠을 청했습니다. 0404101-33.jpg 아침 8시에 잃어나서 40대를 걷어내어보니 참붕어가 살아서 움직입니다. 설마 이넘이 돌아다니면서 찌놀림을 한건 아니겠죠? 0404101-28.jpg 대내실지 일요일 아침 풍경입니다. 보트도 한대 떠 있고 0404101-27.jpg 아주 큰 새가 수면위에 바짝 붙어 날라 다니며, 0404101-29.jpg 우안 상류 꾼들이 떠난 자리를 왜가리가 차지하고 있네요. 0404101-26.jpg 아침 고요한 정적을 가르며 통곡 소리가 들립니다. 상류에 행상이 옮겨지고 있었는데요. 울산에서 올라오신 분께서는 행상을 보면 월척을 낚는다는 말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상류 우측 물골자리에 앉으셨던 분이 아침에 월척을 한 수 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늦게 잃어나서 확인은 하지 못햇는데 이날 건너편에 앉으신 분도 물골 근처에서 월척 한 마리가 나왔다고 하는 걸로 봐서 월척이 나오기 나왔나 봅니다. 그러나 40여명이 넘는 낚시꾼 수에 비하면 그리 좋은 조과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0404101-23.jpg 전 아침낚시를 조금 해 볼 요량으로 참붕어를 채집했더니 어제보다는 엄청나게 들어옵니다. 들어와야할때는 안들어오고서는.... 0404101-24.jpg 아침 모든 대에 참붕어를 달아 보았습니다만. 대물타임은 아닙니다. 0404101-30.jpg 아래쪽 산라락 앞에 붙은 울산에서 오신 조사님은 밤시간에는 포기하고 낮시간대에 낚시를 했다는데요. 살림망이 궁금하시죠. 허락을 구하고 들어올려 보겠습니다. 0404101-31.jpg 5~8치 정도되어 보이는 녀석들을 수십마리 하셨습니다. 글루텐과 지렁이를 운용해서 쉴새없이 건져내시던데요 개중에는 피라미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0404101-32.jpg 제방 끝자리에도 꾼들이 보입니다. 아침에 들어오신 듯합니다. 0404101-34.jpg 대내실지 빠져나오는 길에 산자락아래 흐드러지게 핀 복사꽃이 집으로 가는 발길을 잡습니다. * 일 시 : 2004. 04. 10(토) 17:00 ~ 04. 11(일) 09:00 * 장 소 : 영천 신호리 대내실지 * 동 행 : 나홀로 * 날 씨 : 흐렸다 맑음 * 앉은자리 : 우안 중류 복숭아밭 앞 * 수 심 : 1.8M내외 * 미 끼 : 참붕어, 옥수수, 콩 * 입질시간대 : 자정이후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 월척기준 * 대편성 : 6대[40(1) 38(1) 36(1) 34(1) 26(1) 24(1)] * 조 과 : 없음 * 특기사항 : 참붕어에 잔챙이 입질이 잦고 낮낚시에는 지렁이가 잘 통함

역시 월척님 이번 조행기에도 붕어가 보이질 않네요...^^
근데 어느 회원님이 월척님을 외면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그러고보니 월척님과 난 어복이 되게 어복이 되게 없나 봅니다.

아름답고 이쁜 화보 잘 보고갑니다.
작년 가을 갔었던 대내실지 추억이 생각나게 합니다.

월척님...나홀로 출조 수고했습니다.
월척님 안녕하신교
4월3일~4일저의회사 시조회한 장소인데 저의자리가 사진밑에서 두번째갈대자리입니다
초저녁에새우와 옥수수에 한마리씩 잡았습니다 그때도 고기는없어도 분위기는 죽였습니다
오늘사진보니까 그때가 그리워지는건 왜일까요?
월척님사진 잘보았습니다 그림이 시원시원합니다
저도 이쁜사진많이 찍어 월척회원님들에게 자랑도하고싶은데 영안따라주네요
월척님 조금만기다려 주세요 다음조행기는 멋지고 깔끔한그림및화보 준비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화보조행기 올리는회원보면 큰절이라도해서 꼭배워 다음기회에......
월척님 수고veryvery good입니다
낚선님 저랑 같이 가면 어떨까요?
'이에는 이'
무어복 조사 둘이 합치면 혹시 어복만땅이 되어 돌아 올지도...^^;;

빨강붕어님 안녕하십니껴
갈대자리에 앉지 않을 걸 아침에서야 후회했습니다.
그자리가 밤에도 비어있었는데 미쳐 발견치 못해서..
사진 조행기는 숙달되시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미리 조금씩 준비해 두시면 더 쉽게 접근하실 수 있구요.
멋진 화보 기대하겠습니다..
월척님들과 좋은 인연 많이 역어가시길 바랍니다.


화보조행기 잘 봤습니다. 역시 붕어 얼굴은 없습니다. 월척님! 쪼우신다고 수고 많이
했습니다. 신호지의 꽃그림이 붕어를 대신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 조행에는 분명히
붕어의 그림이 조행기로 채워지겠지요. 이제 여름의 초입에 들어 선 것 같군요.
밤에도 그리 추위를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할머니의 인상이 순박하신 것 같아
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대내실지의 풍경 감상 잘 했고요. 글귀 하나 하나가
정성이 많이 들어 정감을 느낍니다. 늘 ~ 안전조행 하시고 뻐꿈한 콧구멍 가진 놈
다음에 올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늘사랑님
늘 한결같은 꼬리글로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시는데 대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늘사랑님처럼 인터넷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할머니는 사진보다 훨씬 순박하게 생기셨는데 카메라가 신통치 않아서
할머니의 얼굴을 제데로 표현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쭈글쭈글한 할머니를 예쁘다고 했는데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는 예쁘기만 했거든요.
뻐꿈한 콧구멍 가지넘
저보다 늘사랑님게 먼저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월척님 안녕하세요
그런데 월척님의 조행기에는 붕어가 보이질 않네요 ^^*
올해는 큰넘 한수해서 보란듯이 자랑 함 하입시다 http://mm.sayclub.com/imggal/gallery/%B2%C9_%C6%D2%BD%C3/%B2%C9/%C0%E5%B9%CC.gif>
월척님!
화보조행기 정말 정말 잘 보았습니다.

저도 이번주에 대내실지 함 가볼라 그라는데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월척님........저도 참 어복이 없다면 없는 넘인데요..ㅋㅋㅋ
주위에서 저보고 9치 조사라 합니다.
잡았다 하면 9치고 아니면 잉어고...ㅋㅋ
언제한번 같이 출조해보고 싶습니다. 좋은그림, 글 잘봤습니다..^^
공작찌님 오랫만입니다.
요즘 넷에서 잘 볼수가 없어 많이 궁금했는데 살아계셨군요.
올해는 한넘이 목표인데 그넘 잡으면 동내방내 자랑하구 다닐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제일 먼저 공작찌님께 약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기대하십시요

뗏장수초님
저도 어제 대내실지 첨 가봤는데요.
아무래도 도로쪽 보다는 산자락 쪽 자리가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주차공간이 잘 나지 않아서 많이 걸으셔야 합니다.
우안 전역이 곳부리가 없는 일자로 뻣어 있어
특별히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곳은 잘 없고
모든 곳이 대등소이해 보였습니다.
굳이 꼽으라며 화보 아래에서 두번째 사진 갈대가 보이는 곳이 좋아보였습니다.
제 생각으론 포인트 보다는 미끼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조과에 영향이 커보입니다.
대물미끼로 덩치를 낚을 건지 아니면 마릿수 위주의 떡밥낚시를 할 건지
선택여하에 따라 조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저의 사견 여기서 마칩니다.

어복 없는넘 못보셨군요. 풍운성님
저는 9치도 본지 오랩니다.
9치만 물려도 감지덕지 감격해 할텐데...
9치 조사님과 같이가면 혹시 9치라도 물려줄지 압니까
같이갑시다. 주말 시간나시면 전화주세요
언제든지 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요즘 왕따되는 기분이었는데
다행입니다. 같이가자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어
아직은 희망이 보입니다. ㅎㅎ
대내실지!!!!
10여년쯤전에 월척의 추억이 있는 못
지금은 집사람이 되었지만, 또하나의 월척을 낚은 곳이기도 합니다.
많이 바뀌었네요...
제방쪽으로 도로가 생기는 모양이네요...
언제 한번 가고 싶습니다.
월척님!

조언 너무고맙게 받겠습니다.
안 그래도 화보 마지막 두번째 사진 갈대가 저도 심상치 않아서----
꼭 워리ㅡ를 품안에 안고 월척님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그럼 꾸벅
오랜만에 월척님의 화보조행기를 보내요
좋은밤 나홀로 외롭진 않으셨는지요?
사진도 잘나오고 한참을 내려보내 봄나들이 가는 기분도들고
물가의모습을보니 마음만 설래이내요
무탈하게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이구요 혼자 출조하실때는
건강에 많이 신경쓰서 먹을것도 챙기시고 그러세요
오랜만에 월척님의 화보 조행기 잘보았읍니다
건강하세요...
ㅠㅠ~안녕하세요 월척님. 아쉽네요....마주보이는 건너편 물골 파라솔이 저 였는데....알았어면 이슬이라도 권햇을텐네...저도 위문공연 오신분이 많아서 붕어보단 이슬이를 더 많이 잡았네요.저도 그날 뒤에서 상여가 올라오길래 큰 놈 기대했는데...조과가 영~~^^,즐낚하시고 담에 뵐날이 있기를요...
화보 첫그림을 보고 놀랐습니다.
드디어 한수 하셨구나 했는데..........

결국은 저의 기대? 를 저버리지 않으셨군요...........

결국 이번 출도도 사진만 빡세게 찍으시고 돌아오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면서
제가 장원 먹었다는 소식에 지금쯤 충격에?? 휩싸여 있을거라
생각하니 흐뭇하기 짝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조만간 월척님도 반드시 기어이 기필코 코구멍 뻐꿈한 놈으로
한수 하셔서 저를 경악하게 하세요.

월척님 !!!!!!!! 토요일 밤에 손맞 직이데에......... ㅎㅎㅎㅎㅎ

화보 잘보았습니다.
항상 안출 하세요.........
월척님 출조 하셨군요.
출조가 잦으면 붕어 모습도 보이련만 지는 지난휴일 두시간 쪼아
가물치로 월척한수 했는디 아니또 사진으로 가득찬 화보 나날이 보기 좋으네요.
꽂이며 물가에 그림하며 정겹게 잘보고 갑니다
조만간에 워리한수 하시여 월척님 홈지기 위험을 보이십시요....................ㅋㅋㅋ
멋진화보 잘보고갑니다
우에 사리꽃이라고한거
사리꽃이 아니고 조팝나무 입니다.
다음에도 좋은사진 부탁합니다.
단표님
대내실지에서 굉장한 월척은 낚으셨네요^^
예 지금 대포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참 진행중인데요.
이 도로가 개통되면 붕어들도 소음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죠..
단표님 추억도 소음에 묻혀버리면 어떡하죠?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마눌님과 한번 가보세요.

뗏장수초님
꼭 한수하세요
그래야 저도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새물찬스님
붕어 없는 밤 너무도 외로웠습니다.
항상 신경서 주셔서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곧 문경쪽으로도 가볼 참인데요
지난해부터 8치 이상 붕어를 낚아 본적이 없습니다.
8치잡고 제가 얼마나 감격을 했는지..
모처럼 손아귀에 꽉차는 녀석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삼년전 한해에 월척 3수를 했을때 맨날 이럴줄 알았습니다.
그게 정상이 아니었다는걸 이제야 깨닫습니다.
다시 뵐 때 어머님 건강도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새꽁꽁님
거기 계셨군요
전 낮에 그쪽에서 어떤 사람이
불만에 가득찬 목소리로 괴성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아휴~ 저기 앉지 않을 걸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는데
그쪽에 계셨으면 불편했을 것 같은데요.
괜찮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콩콩님인줄 알았으면 이쪽으로 오시라고 했을텐데. 아쉽네요
다음번에는 물가에 나가실 때
비쩍마른 사람이 카메라를 메고 허둥지둥 거리는 사람이 보이면
유심히 봐주세요. 알아봐 주시면 제가 커피 대접해 올리겠습니다.

이글님이랑 송사리님은 가만히 보니
절 약올리시는 듯 합니다.
두고 보십시오
두분 보다 제가 먼저 월척소식 전해드리죠^^
기회가 된다면 저의 테크닉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글님 전 충격받지 않았습니다.
월조사가 어찌 무월조사가 9치 붕어에 충격을 먹을 수 있단 말입니까?
웃음이 나오려고 하는데 참고 있습니다.
오바하지 마십시오^^
송사리님 가물치를 잡으셨다구요
거참 축하드립니다. 거참 가물치를!!!
조만간에 위엄을 바로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충고 고맙습니다. 거참..

아뿔사
드디어 또 실수를 하고 마네요
전 사리꽃이라고 확신을 했는데 또..
야생화님 바로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요즘 꽃에 대해 무진장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실수 없도록 사전에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생화님 덕분에 제대로 알게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월척님!

좋은 그림 잘 보았습니다.
늦게 들어와 이제사 보는군요.
몇마리의 조과보다 엄청많은 줄거리가 즐겁습니다.
수심50전님
제 조행기에 사진이 많은 이유를 눈치채셨군요^^
이제부터 낚시 시작입니다.
곧 좋은 소식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도 1m이하의 수심층 특히 50cm내외의 수심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수심50전님이 좋아하는 수심대에 저도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올해 꼭 좋은넘 멎진넘 만나세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