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란 이름으로 몇번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본의 아니게 동명 이인이 있어서 "길손"이란 이름으로 궁리끝에 정말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8.18 자인 천마지 밤낚시 다녀왔슴(일행 1명 포함)
신제지 갈려다가 단골 낚시터인 천마지 도착하니 오후 7시경.
길가 식당 앞 일부 3군데 정도 빈자리가 있었고 건너 산밑에 서너자리 있었음. 일단 조용한 산밑으로 가서 채비 정리하니 7.30분경. 벌써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8시경 되니 앉을자리 없이 온통 케미불빛 파티하는것 같아 한껏
기대감을 느낄수 있었다. 우선 낚시대 4대를 펴고 밑밥 조금 깔고 콩을 끼웠다. 10분정도 지나 생각보다 빨리 첫 입질이 왔는데 15센티 정도다. 미끼를 몇가지 준비해 갔는데 계속해서 콩을 끼우니 비슷한 크기의 붕어들이 이따끔씩 심심치 않게 걸려들었다. 계속 꾸준한 입질이나 어둠이 깔리는 동안 콩 미끼에 대한 입질은 크기에 상관없이 다소 시원스러웠다.
계속되는 입질에 잠을 잘수 없었으며 월척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해 밤동안 잠을 한숨도 잘수 없었다(일행도 마찬가지)
수초가 많아 걸림이 많았으며 2.5칸대이상의 긴대가 다소 씨알이 괜찮았다. 새벽 4시경 부터는 입질이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잠은 자지 못하고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다시 5시경 부터는 새벽때와 같이 계속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계속 낚다가 오전 8시경부터 비가 오는바람에 9시경 붕어도 잡을만큼 잡아 더 이상 둴척에 대한 미련을 다음에 하기로 하고 철수하기로 했다. 고기망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많은 아주 많은 고기가 들어
있었다. 물론 밤새 월은 못했지만 동행인과 하룻밤새 낚은 고기중 최대치가 22센티 2~3마리, 나머지는 거의가 15센티 정도 붕어로 100마리 정도였다
(저가 낚은것 70여마리, 동행인 30여마리)
밤낚시 한 다른분들은 별 재미가 없은것 같다. 마리수 기록을 세운 순간이다(종전까지 개인기록 56마리). 날이 밝자 지렁이 입질이 활발하였으나 잔챙이도 같이 달려들었다. 역시 밤낚시에 콩 위력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으며 새우는 입질이 거의 없은것 같다(옥수수 미끼도 다소 입질 뜸함)
두서없는 내용이나 천마지 가실분 참고하시기 바라며 참고로 8.12 의성
순호지 갔다왔는데 여건에 비해 붕어 씨알이 상당히 잘았다. 평균 10센티정도. 이날도 3명이서 출조해서 86마리 낚았으나 마리수에 비해 최대치가
너무 잘았으며(16센티 정도) 조용하고 기막힌 수초대 형성등으로 뭔가 나올것 같은 예감이 있었으나 불발이었다(8.5일에도 출조했으나 마찬가지 임)
혹시 순호지 밤낚시 조황은 어떠한지 궁금하니 조황 아시는분 가르켜 주시면 상당히 고맙겠습니다. 참고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 본 조황 게시판은 다수인이 애용하는 공간입니다. 일부 조행기를
보면 자기만의 맞춤법에 근거 또는 장난기 섞인 (채팅시 자주 사용
하는 문구등) 글들로 인해 한참 생각하게 하는 다소 아리송한 표현
(?)들이 많은것 같은데 진정한 낚시인이라면 쓰레기 처리와 더불어
글 올릴때도 맞춤법에 최대한 유의하여 친구가 아닌 상대방(선, 후배
님)에 대한 보이지 않는 예절도 배워야 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철자법 틀린것 과는 상관없슴). 끝.
본의 아니게 동명 이인이 있어서 "길손"이란 이름으로 궁리끝에 정말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8.18 자인 천마지 밤낚시 다녀왔슴(일행 1명 포함)
신제지 갈려다가 단골 낚시터인 천마지 도착하니 오후 7시경.
길가 식당 앞 일부 3군데 정도 빈자리가 있었고 건너 산밑에 서너자리 있었음. 일단 조용한 산밑으로 가서 채비 정리하니 7.30분경. 벌써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8시경 되니 앉을자리 없이 온통 케미불빛 파티하는것 같아 한껏
기대감을 느낄수 있었다. 우선 낚시대 4대를 펴고 밑밥 조금 깔고 콩을 끼웠다. 10분정도 지나 생각보다 빨리 첫 입질이 왔는데 15센티 정도다. 미끼를 몇가지 준비해 갔는데 계속해서 콩을 끼우니 비슷한 크기의 붕어들이 이따끔씩 심심치 않게 걸려들었다. 계속 꾸준한 입질이나 어둠이 깔리는 동안 콩 미끼에 대한 입질은 크기에 상관없이 다소 시원스러웠다.
계속되는 입질에 잠을 잘수 없었으며 월척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해 밤동안 잠을 한숨도 잘수 없었다(일행도 마찬가지)
수초가 많아 걸림이 많았으며 2.5칸대이상의 긴대가 다소 씨알이 괜찮았다. 새벽 4시경 부터는 입질이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잠은 자지 못하고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다시 5시경 부터는 새벽때와 같이 계속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계속 낚다가 오전 8시경부터 비가 오는바람에 9시경 붕어도 잡을만큼 잡아 더 이상 둴척에 대한 미련을 다음에 하기로 하고 철수하기로 했다. 고기망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많은 아주 많은 고기가 들어
있었다. 물론 밤새 월은 못했지만 동행인과 하룻밤새 낚은 고기중 최대치가 22센티 2~3마리, 나머지는 거의가 15센티 정도 붕어로 100마리 정도였다
(저가 낚은것 70여마리, 동행인 30여마리)
밤낚시 한 다른분들은 별 재미가 없은것 같다. 마리수 기록을 세운 순간이다(종전까지 개인기록 56마리). 날이 밝자 지렁이 입질이 활발하였으나 잔챙이도 같이 달려들었다. 역시 밤낚시에 콩 위력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으며 새우는 입질이 거의 없은것 같다(옥수수 미끼도 다소 입질 뜸함)
두서없는 내용이나 천마지 가실분 참고하시기 바라며 참고로 8.12 의성
순호지 갔다왔는데 여건에 비해 붕어 씨알이 상당히 잘았다. 평균 10센티정도. 이날도 3명이서 출조해서 86마리 낚았으나 마리수에 비해 최대치가
너무 잘았으며(16센티 정도) 조용하고 기막힌 수초대 형성등으로 뭔가 나올것 같은 예감이 있었으나 불발이었다(8.5일에도 출조했으나 마찬가지 임)
혹시 순호지 밤낚시 조황은 어떠한지 궁금하니 조황 아시는분 가르켜 주시면 상당히 고맙겠습니다. 참고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 본 조황 게시판은 다수인이 애용하는 공간입니다. 일부 조행기를
보면 자기만의 맞춤법에 근거 또는 장난기 섞인 (채팅시 자주 사용
하는 문구등) 글들로 인해 한참 생각하게 하는 다소 아리송한 표현
(?)들이 많은것 같은데 진정한 낚시인이라면 쓰레기 처리와 더불어
글 올릴때도 맞춤법에 최대한 유의하여 친구가 아닌 상대방(선, 후배
님)에 대한 보이지 않는 예절도 배워야 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철자법 틀린것 과는 상관없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