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맞아 집에 내려와서 첨으로 손본것이 낚시대입니다.
일에 찌들려 낚시를 못한것이 한이라도 맺친듯이 말이죠 ㅋㅋ
오래간만에 조행이 올립니다 예전아뒤 (빠가사리)청도천 조행이 올립니다.
청도천이 바로 저희집옆에 있어서 다른곳에 갈 여건이 못되서 대물낚시는 아니지만
떡밥낚시로 청도천에서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붕어낚시라고 하면 전 대물낚시를 선호하는데요 요즘같은 시기 대물이 쉽게 낚이는
것도 아니구 해서 떡밥낚시에 취미를 붙이고 산답니다 ㅎㅎ 유료 낚시터도
자주 가고요 유료터에 비하면 손맛은 보잘것 없지만 5~7치 손맛도 강붕어는
괜찬더군요 낚시대를 2.5칸대 쌍포로 사용했습니다.
우선 집어제로 토크맥스랑 찰떡밥 썩어서 집어좀 한다음에 글루텐이랑 콩떡밥을
3:1로 썩어서 사용했습니다. 역쉬나 저녁엔 피래미의 극성으로 인해 옳은 찌올림보가
하늘에 별따기였습니다. 한 9시 넘어서면서 떡밥 교체 요번엔 아쿠아텍 어분입니다.
어분을 그냥 묽게 반죽을해서 달니까 자주는 입질이 없는 방면에 입질이 오면
거의 붕어였습니다. 한마디 두마디 쭈욱 올리는 시원한 입질이 연신 이어지고
5치 6치가 무수히 나옵니다.. 근데 제 채비에 결함이 생겼지 머지요 ㅜ.ㅜ
머냐 하면요 바로 유료터에서 사용하던 미늘없는 바늘을 쓰다보니까
고기가 딸려나오다가 수초에 걸렸다 하면 고긴 떨어지더군요 아..
바로 채비 교환 요번엔 미늘 있고 좁쌀봉들 채비입니다. 예민하게 해서
얍삽한 붕어를 잡을려구 ㅎㅎ 그래서 잡자 마자 손못 볼여가도 없이 강제 집행을
했지요 제앞에 수초가... 이름이... 물위에 둥둥 떠있고 줄기 긴거.. 마름은 아니구요
개구리밥 확대 해놓은 수초 라고 할까나.. 그줄기에 자꾸 채비가 걸려서 무조건
강제 집행했지요 ㅋㅋ
대략 한 12시 1시까지 했는데요 5~7치 급 한 30수 ? 그이상은 못잡았습니다.
담날엔 5~6치급 한 20수...
밤을 샌다고 한다면 50~70수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쉬 청도천은 관고기를 할정도로 어자원이 풍부 한거 같습니다.
작년을 생각하면 매미 오기직전에 8~9치급 관고기가 나온걸 가만하면 아직
적절한 시기는 아닌듯 싶습니다. 9월초나 9월중순이 되면 아마도 준척 타작하는
날이 올지도 ㅎㅎ 어째든 5~7치급 손맛보실려면 청도천으로 오세요
좋은 밤 낚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일자:2004 7. 20~21
장소:청도소싸움경기장밑 (칠성리 다리 밑 보)
미끼:어분 밑 콩떡밥 토크맥스
채비:좁쌀 봉들채비 무동채비
조과:5~7치 이틀간 50수 정도?저녁에서 12시까지만..
날씨:약간 덥을 정도로 덥음 ㅡ.ㅡ^
중요한건 포인트가 젤중요합니다. 이상 비단붕어였습니다 즐낚하세요
청도천에서 이틀간 떡밥낚시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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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트레스 해소에는 대물낚시......
비단붕어님 고향에서 자잘한 재미보셨겠군요..떡밥낚시도 심취할만큼 재미를 주지요... 칠성보 밑으로 고평보,소라보도 낚시하기 좋은 여건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근디 지는 옛날 아이디가 더좋은디...."빠각~~빠각~~")
낚시가 꼭 대물을 추구하고, 잡아야만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려마셔요..
저 역시 낚시를 좋아하지만,
어떨땐 붕어 찌올림이 마누라보다 더 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때 퇴근하다 말고 저수지로 가든가, 아님 출근하다 회사를 째고 가지여..ㅡ.ㅡ;
잡아도 좋고, 안잡히면 말고..라는 심정으로
그냥 찌만 쳐다보다가 붕어의 쑤~욱 올리는 입질만 보면 환상적이지여..
유익한 정보 감사드리고, 청도에 함 출조해야 겠네여..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조행기도 잘 읽었구요.
늘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경주꾼님 저랑 비슷한 병을 가지고 있으시군요 저도 문제랍니다. 맨날 찌올림만 생각하니 나원참^^ 청도 출조시 연락주시면 자세한 안내 드리겠습니다^^
수심50전님 조행기도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코멘트를 못달아 줘서 죄송하고요 축하 할정도는 아니지 싶습니다 ㅎㅎ 나중에 가을에 다시 때가 오면 그때 꽃다발 한아름 안을정도로 분발하겠습니다. 잼있는 조행기 계속 부탁드립니다.
청도 천에아직도 고기 가많이올라온다카 이기분이좋네요
제핸폰 017ㅡ870ㅡ2408 연락한번주이소모쪼록 더운여름에 건강조심하시고
안전운행 ,즐낚하십시요
오랜만에 조행기 봅니다.
간만에 고향에 와서 떡치기 즐낚 하였군요^^
군생활(?)은 잘 하고 있지요
일요일 연지에서 볼 수 잇을련지 모르겠습니다.
어러 어종을 만날수 있어어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