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클럽 "쓰레기 없는 낚시터 만들기 1편"

충북 영동의 낚시모임인 청심클럽이 생긴지가 이제 1년이 지났네요. 5~6명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11명으로 회원이 늘었습니다. 낚시 조끼도 구입하고 청심클럽 로고도 제작을 했습니다. 올해의 청심클럽 목표는 4짜, 5짜가 아닌 "쓰레기 없는 낚시터 만들기"입니다. 예쁘게 봐주시고 많은 성원 바랍니다. 청심클럽 마크입니다. 2주간에 걸쳐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되었습니다. 영동에 위치한 소류에 회원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유세차 갑오년 3월 22일 천지신명께서 주관하시는 대자연의 섭리에 동하는 소류지에 청심낚시클럽 가족은 무사강령과 어복충만을 염원하며 감히 고하나이다. 영동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회장님의 제를 시작으로 모든회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축문을 읽고 있는 사람이 짱구박사 접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춘웅 고문입니다. 저도 예를 표하고..... 회원들 한잔 올리고 있네요... 하늘로 멀리 날아가네요...(뜨거워 죽는줄 알았네)ㅎㅎ 제를 마치고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입니다...머릿고기 손질한거예요...완전 별미입니다. 회장의 건배제의...우리 회원들이 만나서 먹으면 다섯명 기본 19병을 마시는데 낚시만 오면 한잔씩 밖에 안먹네요... 정기출조전 한잔...19병을 후딱해치웠습니다. 술꾼들이죠...ㅋㅋㅋ 식사후 준비를 합니다.. 장회원의 투척... 월척을 꼭하겠다고 브이해놓고 꽝...... 밤낚시 돌입 프래카드입니다... 팔씨름의 왕자 이진욱회원이 산속까지 들어가 쓰레기 청소를 하고 있어요..겁나 많아요.. 장난끼 발동한 천중형님과 회장님...자세가 영..ㅎㅎ ㅎㅎㅎ 쓰레기 없는 낚시터 만들기 프로젝트... 잠깐 작업을 했는데도 이렇게 많이 나오네요.. 깨끗해진 저수지...청심(마음이 푸른)해 졌죠... 조황은 귀여운 놈으로만 10수이상...계측 25이상만 상품이 있는데 다음달로 이월되었어요.. 낚시하고 있는데 동네분이 오시더니 여기 작년이 수문공사해서 고기 없는데...ㅠㅠㅠ 낚시꾼 귀는 당나귀인가요.. 웃긴 이야기하나 할께요..우리 회원이 낚시하고 있는데 월척을 했어요... 동출한 친구가 "뭐 먹고 나왔나" "인절미(글루텐)에서 나온겨". 아님 "맛살(지렁이)에서 나온겨 해서"..."맛살"에서 나왔어 반대편에서 하고 있던 다른 팀들이 갑자기 밤에 차를 끌고 나가더랍니다. 아침에 보니깐 마름모꼴로 잘 잘라서 진짜 맛살을 미끼로 쓰고 있더랍니다...ㅎㅎㅎㅎㅎㅎ 청심회원들입니다. 예전에 연습해서 올려보고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짱구박사의 "쓰레기 없는 낚시터 만들기 편 사랑해 주시고 미흡하더라도 잘 봐주세요... 모두들 안출하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