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오름수위)

 

 

 

금년에는

마른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일상인 요즘 꾼들에겐 여간 힘든

시기가 아닐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밤새내린 비로 다습하고

잔뜩 흐린 하루지만 시원한 빗줄기에

근심걱정 잠시 잊어 버리시고..

 

물가를 찾아

에너지를 충전해 보십시요

 

 

 

(중전리권)

 

 

자연과함께....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

날씨는 무덥고 푹푹 찌는 도시를 떠나

물가를 찿아 떠나는 길은 언제나 즐겁고 초등학교때

소풍가는 것 처럼 밤잠을 설치게 할만큼

들뜨게 하네요

 

 

 

 

 

 

7월14일 오후 5시 도착한 곳 (청풍호)

청풍호 현재 수위는 129미터 쯤 올라왔구요

 

2차 오름수위 !

풍광이 아름다운 청풍호에서

매년 하는 체력 테스트겸 오름수위 낚시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월척 선후배님 안녕하세요 ^^

그간 무탈 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삼배의 낚시 이야기로 인사 드립니다

 

 

지난 꾼의계절 낚시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어제밤 많은비로

수위가 급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교적 낮은수심에 좌대를 설치하였구요

 

밤9시 까지만 낚시를하고

후진할 생각으로 오늘밤 낚시를 계획을 세워봅니다

수위가 급상승 할 때는 밤낚시가 불가능 합니다

 

 

 

 

 

현재 포인트 분위기는

수초사이로 붕어들이 들어와 있구요

 

오늘 미끼는 지렁이와 옥수수 준비 하였구요

여의치 않으면 떡밥도 써 보겠습니다

 

 

 

일단 지렁이로 간을 보겠습니다

 

 

 현재날씨는

장대비 퍼붙고 있구요

 오름수위낚시 좋아서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낚시대 편성은32~44칸 까지  하였구요

전부 지렁이로 ....

 

낚시를 하는건지 뭐하는 건지

장대비는 퍼붙고 정신이 없습니다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오고

붕어 활성도 좋구요 폭팔적인 입질이 들어오네요

하지만 물이올라오는 속도가 빨라서

걱정이 앞서네요

 

쉽지않은 낚시가 예상됩니다

2시간 낚시했구요

 

붕어는 3수 낚았고 ...서너번 터지고

뒤로 후진해야 했구요

 

 

 

 비는 잠시 멈추고

좌대는 뒤로 후진하여 약 1미터쯤 높게

설치 하였구요

 

 

오늘 밤 낚시는 불가능 할것 같습니다

차에가서 쉬면서 수위 체크를 하면서 아침에 낚시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날 오전 5시

밤사이 수위가 예상보다 수위가  빠르게  

올라왔구요 매년하는 오름수위 낚시지만 이번 낚시는

쉽지않은 낚시입니다

 

 

 

 

 좌대를 뒤로 쭈~욱 후진해서

수초작업을 했구요

 

현재시간 오전 10시~ 오후5시까지

 수위가 1미터 올라와야 찌를 세울수 있습니다

시간당 10센치 계산해서 작업을 했구요

 

 

 

 

수위가 밤에 급격하게

올라오고 비교적 낮에는 좀 덜하구요

 

밤에 수위가 안정적이면 좋을텐데 말이죠 

마음대로 안되는게 낚시같아요

 

 

 

 

 

어제 폭팔적인 입질에

나온 붕어인데 작은붕어는 직방 하였구요  

쓸만한 붕어만 담아 두었구요

 

 

 

 

 

 작년 오름수위 낚시때는 옥수수를 잘 먹었는데

금년 에는 지렁이를 잘 먹는것 같구요

잡어 성화도 심하고...

 

 

그래도 악천후

속에서 비린내는 맞았네요

 

 

 

 

 

 

오후2시 

수위가 꽤 올라왔습니다

 

 

 

 

 

근처 사과나무 집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왔는데

찌를 세울만큼 수위가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옥수수와 떡밥 낚시를 할려고

수초작업을 깔끔하게 하였구요

 

옥수수는 두알씩 껴서 씨알좋은 붕어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잠시 주변정리도 하고

노지 오름수위 낚시는 주변정리를 잘해야 합니다

낚시장비 또는 쓰레기는 높은 지대에

올려 두어야 하구요

 

 

 

 

 수위가 더 올라올 것을 대비하여

뒤쪽에 작업을 해두고....

 

댐낚시 오름수위는 알수가 없습니다

 

 

 

 

 

 지면이 경사도가 없어서

살림망 둘곳이 마땅치 안아서 방생하고

2일째 시작하겠습니다

 

 

 

 

 4짜 붕어씨 ....잘 가시게

 

 

 

 

그래도 이번 낚시는

지렁이가 효자인 것 같습니다 

 

 

 

 

현재시각 밤 8시

 

 

 

 

떡밥미끼에는

작은붕어가 낚이고

지렁이에 비교적 준수한 붕어가 나오네요 

 

 

 

 

 지렁이 먹고 나온붕어

월척 32~34쯤 될것 같습니다

 

이런붕어가 연타로 나오는중 불안이 엄습해 옵니다

 

 

 

 

수위가 또 급격하게 올라와서

어제같은 상황이 될까봐 불안해서 도저히

낚시에 집중이 안돼서 방금낚은붕어

직방하고 좌대를 뒤로 물러야

될것 같습니다 

 

 

 

 

 잘가시게...

 

 

 

 

잘가시게... 

 

 

 

 

다음날 오전 5시

물이 많이 불었고 부유물도 엄청납니다

 

 

 

 

지렁이 미끼에 

작은 잉어들이 덤비는데  습격수준 입니다

체력소모가 심해서 더이상 닊시는무리인 듯

싶어 철수합니다 

 

 

 

 

이번 오름수위 낚시는 제가 무리한 것 같구요

하루 수위가 1미터 이상 상승하면 낚시가 쉽지 않은

것을 예견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것은 꾼의 무리수 였으며 자연을

거스를 수 없음을 깨닫고 물러갑니다

 

 

 

 

 

철수중에는 덥지도 안고

비도 안오고 좀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철수길에 한 컷.....

수위가 134미터 쯤 올라오면 왼쪽

포인트 좋아 보입니다

 

 

 

 

가져온 것 외 철저하게

챙겨서 흔적 남기지 않고 가져 갑니다

 

 

 

 

 

 2일 간의 빡센 오름수위 낚시

체력테스트 해본 결과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구요

 

청풍호 만수가 될려면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3차 오름수위  재도전 해볼께요

 

 

 

 

 

이상 청풍호

오름수위 낚시를 마무리 하며

삼배의 낚시 이야기 가 다소 미스가 있더라도 양해를 바라면서

선후배님 하시는일 잘 풀리셨으면 좋겠구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도 잘 챙기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안끝났어요

 

 

 

2일 후

 

 캬~~ 그림만 봐도 힐링이 되겠습니다

시원한 계곡지 나무 그늘아래 찌를 세우고 있으면

뭐가 부럽겠습니다까 

 

 

 

 

 풍광이 죽이네요

지인께서 이곳에 계시다기에

놀러왔는데 풍광이 좋아서 찌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아~하 요기 작은대물.......

포인트가 음탕하고 뭔가 나올것 같습니다 

전부 장대로~ 음~좋아요

 

 

 

 

 

 저는 작은대물과 반대로

짧은대로 14대 24~38칸까지 깔았구요 

수심은 2.5~3.5미터

 미끼는 주 종목인 떡밥으로... 어떤 걸들이 살고 있는지

확인해 보곘습니다

 

 

 

 

 

 

옥수수는 두알....붕어입이 커야 할텐데.....

그것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작은대물께서 해준 저녁식사를 마치고.... 

 

 

 

 

 찌불이 보이고 ....

청풍호의 피로가 안풀린 둣 줄음이 밀려오고 ?..

 

 

 

자고 눈 떠 보니까 아침 5시네요

 

아~이런... 멋진걸이

수심 3미터 주력 미끼인 떡밥에 ....

찌를 그냥 영감 장에 가듯 스믈스믈 올리길래

잠이 벌떡 깨면서 피아노줄소리 음~ 오랜만에 들어보구요

늘씬한 미녀걸 이네요

 

 

 

 

오~깔끔하고 ~~ 몸매도 짱이네요

 

 

 

 

활성도가 아주 좋아요

챔질 안했으면 자동빵으로 잡힐

붕어로 추정 됩니다 

 

 

 

 

 작은대물 자리로 마실갑니다

 

 

 

작은대물 열낚중.. 

 

 

 

와~ 장대 부럽다 ~~  찌가 안보이네요..

 

 

 

우~와~ 조과도 좋아요  5수  축하드립니다

성질급한 큰놈은 자방했구요

 

 

 

 

잘 가시게~ 

 

 

 

 

 오~호~ sb

 

 

 

 

합방~~  잘 가시게~

 

 

 

 

 잘 가시게~

다음에는 큰 이모한테 나오라고 전해라

 

 

 

 

이분(큰대물) 어제 변방에다 낚시대를

깔더니 낚시는 안하고 청소만 하고 있습니다 

박수

 

 

 

 

1일 간의 낚시를

마무리 하고 저수지 주변 청소하여 쓰레기는

나눠서 가져 갑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7월 하순이 넘어 갑니다

달맞이꽃이 벌써 피었네요

 

 

붕어입 확인 들어 갑니다

입도 크고 섹시한 입술이 일품인 멋진 걸로 인정합니다

 

 

 

 삼배의 낚시

이야기가 지루하진 않았는지요

이상 조행기를 마칩니다

 

 

 

날씨가 무덥고

고온 다습한 날씨에

월척 선후배님의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직장과 사업장의 건승을 기원하며 즐거운

낚시생활 하시기 바라며 삼배의낚시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