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화보조행기] 초자연적인 소류지 조행기

/ / Hit : 6123 본문+댓글추천 : 0

>일요일 아침,마누라한테 어디놀러갈꺼냐고물으니,햇볕이뜨거버
>집에잇는단다. 기회는이때다시퍼 총알같이가방을 챙기고
>현관문닫고 나오면서 혹시,다시부를까봐 엄청난 속도로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오며,영천 서조사에게 전화를했다
>(95%이상 영천으로출조함,100개이상의 무명소류지암)
>3일전부터 벼르던 미답지(못이름모름,마을주민들도 못이름모름!)
>로 출발...차를안전하게 세워두고,모든장비를 이고지고 현장도착
>약500m도보(어깨가 뿌사진는줄알앗음,오토바이도 진입불가능)
>난코스로 올라가니 아무리봐도 못뚝이라고 상상도안돼는곳에
>진짜저수지가 잇엇다 못뚝에,고목나무가즐비하게 박혀잇는걸로
>봐서,지령은약40년쯤...규모는만수시,약1000평정도 수질특,특,특급
>(산삼썪은물 그자체입니다) 대투입시작 나는 뚝근처에 3.5~2.2까지
>7대편성,서조사는최상류에 6대편성후 난 채집망을 담갔다
>해도안졋는데,채집망에 새우이빠이!!!!
>저녁식사후,한마리잡자 투입(19:00)..
>어라! 바로입질한다 25cm.....아싸또입질 25cm
>죽인다! 요즘보기드문 일이다..수심2m에서의 힘찬 손맛~!!!
>(21:00) 3.5대 조금내려가길래 대위에 손을 얹었다 그러자,대를
>사정업시 끌고간다.아이쿠!!잽사게대를 세웠다.수심이있어힘이엄청나다
>얼척은 아님 29.5cm(아침계측결과) 그런데,아까부터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나서어둠속에서 자세히보다가 기절할뻔 했슴..
>개처럼생긴게,뭔가를잡아와서,뼈채로 씹어먹는데 목에뼈가 걸려서
>캑캑 거리면서,허겁지겁먹고있엇다..순간 생명의 위협까지 포함된
>공포를 느끼며,입질이오는데도 챔질한번못하고,쪼그리고 있엇다
>(안당해본사람은 그공포 절대모름) 약30분쯤지나고 조용해서
>용기를내서 낫을들고 살짝일어나보니,어디론가 홀연히,가고업섯다
>휴!!!한숨돌리고,열심히 낚수..입질죽이고 씨알좋고,그런데 또
>뒤쪽 그자리에 고라니 출현 놀란 고라니울음소리(귀청 나갈번 했슴)
>대물꾼이라면,그소리 다아시죠!1(정말 낚시고뭐고 다때리치우고
>그자리를 떠나는게 그당시 소원이엇슴,엄청난 공포엿슴!!!!!!!!!!!!!!!!)
>시간은가서 날은 발가오고,새벽에,다시바라본 이못...진짜 환상그자체***!
>05:00시 철수시작(바빠서), 쓰레기 다담고 마릿수 확인
>29.5 1마리 28 1마리,25 10마리,15~20 10마리
>월척은 안 나왔지만, 엄청나게 만족했음~~~~~~
>내가 공포에떨때,상류에박혀잇던 일행~~~0마리>
>(알고보니, 자기도 나 못지않게 짐승들 한테 당했음@@)
>대구리가 다량있다고보고,,,내일 모레쯤 또출조함!!!!!!!
>이상,조행기 엿심다..즐낚하시길...(쓰레기 아시죠~~)

짜릿한 조행기 잼있게 읽었습니다. 서조사님은 한마리도 못했나요?
염치없지만 살짜기 전화주셨으면????? -019-536-5658
월척님! 일행0마리 라고 본문에 있습니다.
스릴 짱이었겠습니다. 저도 가보고 싶어요.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17-673-3341
찐한 손맛 보셨다니 부럽심다.다음 출조때 저도 좀 끼워 주시면 안될까요?연락 부탁 드립니다.011-505-9654
조행기 읽는것만으로도 대리 만족이 되는군요...
2001. 6월달을 종점으로 마지막 조행기 작성하시고 홀연히 월척을 떠나신??? 윗 글 작성자 빵바리님. 아이디를 바꾸시고 활동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보고싶네요. 영천쪽 웅딩이 참 마이도 파고 했었는데... 대구로 이사 가신 이후 2번정도(오미웅딩이, 동댕이옆 수초구딩) 뵙고는 영~~ 소식을 알 수가 업세요. 혹 이 글 보시면 통기 함 주이소~~^^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