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이지만..
물이 얼지 않는다면 떠나야죠~
물가로~
그리하여 지인이 있는 곳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도착 하자마자 또다른 일행이 떠난자리에 편성을 하고..
바닥이 깨끗하지 않지만 이곳저곳 찍어볼것없이
손에 잡히는 낚시대로 차례차례 대를 널어봅니다.
비가오면 진흙탕이 되지만 꾼이 낚시하긴 정말 편한자리
12월이라 기대감은 없습니다.
정말 편리자리.. 하지만 수달과의 싸움..
이젠 수달이 천연기념물인가 싶을 정도로
저수지마다 터를잡고 살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주변에 뭐가 없어서 찍을게 없네요 ㅎㅎ;;
유료터 였다가 몇해전 노지로 바뀐곳이라
옥수수는 밑밥으로 조금 뿌려주고 글루텐으로 공략해보려 합니다.
낚시전 좌대앞에 거슬리는 쓰레기들을 뜰채를 이용해서 정리합니다.
밤엔 낚시대가 얼어 미끼투척에 게을러질듯싶어 글루텐은 조금만 비볐습니다.
ㅎㅎㅎ 역시 저것도 남더군요~
밤이오기전 출출함을 참지 못하고..
편육과 오뎅탕으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역시 밖에서 먹는맛은 꿀맛~!!
후식은 귤~
졸음이 올때 하나씩 까먹기로하고..
이제 어둠이 찾아옵니다.
급격히 추워지더군요..
방한에 특별히 신경써야 할듯합니다.
이미 많은 조사님들은 시즌아웃을 했겠죠~
정말 춥습니다.
화장실도 못갈정도로..
물이얼면 낭패인데... 그정도는 아니겠죠~~
졸음이 올쯤 감기걸리지 말라고 쌍화탕을 하나 가져다 주십니다.
먹고 푹자라고 ㅎㅎ
뜨끈하게 데워서 꼴깍 했습니다~
바람한점없이 분위기는 너무 좋았지만..
그녀석들 때문에...
얼어버리고 말았네요~
다행히 물은 얼지 않았습니다.
차가워서 손을 댈수가 없네요 ;;
또 왔네요~ 이녀석들~
두시간에 한번씩은 방문을 해주시는 수달님들~~
손씻는 물그릇은 얼어버리고..
차도 얼고...
뜨끈한 커피한잔으로 수달을 감상하며..
여긴 못오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 갈거니까 맘껏 휘젓고 다니거라~
텐트와 낚시대가 마르길 기다리며.. 난로에 불을 쬐고있는데..
동네에서 온것인지.. 강아지 한마리가 와서 밥좀줘 하는듯 합니다.
차문을 열때와 가방을 뒤적일때마다 졸졸졸 따라 다니며...
남아있는 오뎅과 누룽지탕을 끓여 식혀서 줬더니 너무나 잘먹습니다.
물도 한사발하고..
고맙다고 ㅆ ㅣ익~~ 웃는건가요? ㅎㅎㅎ
12시가 다되어 정리를 하고..
주변쓰레기 주워서 철수를 하려합니다.
아직은 깨끗한 그런곳이네요..
수달만 없다면 자주올법한 곳인데... 말이죠~
그래도 봄에 한번 도전해볼만한 곳이네요..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하며 봄에 다시한번 만나자꾸나~^^
밤새 울리지않는 어느 조사님에 릴을 보며 아쉬운 조행을 마무리 합니다..
아마도 이번주가 올해 마지막 조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출조하신다면 방한 잘하시고 안전귀가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_^
올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잘 보고 갑니다 ~~
날도 추운데 수달 때문에 살짝 짜증도 났겠어요.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잘보고 갑니다
내내 안출하시고
대박나시길...
이제 봄 을 기다려야 하겠네요.
수고하셨어요
잘보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커피 한잔 마셔가며 수달들의 놀음을
감상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들어 옵니다
나까지 마음 편해 집니다
잘보았습니다.
꾼들이 수달이 사는곳은 계속 표시하여 업데이트 하고,,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잘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선생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냄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