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터센곳에서 월척만나다

사계절 중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마법의 계절.

남자의계절  가을이 어느덧 성큼 다가왔다.

 

 

 

 

 

이 시기가 다가오면 꾼들에게 개인 기록갱신이라는 찬스가  다가온다. 

올해도 깊어가는 가을의 그 시간을 노려 볼 것이다

 

필자가 일 년 중 가장 많이 출조하는 지역은 아마도 서산.태안일 것이다.

여름이 다가오면 모기들 극성에 타지역으로 출조하지만 왠지 오늘만큼은 모기와 한바탕 격전을 무릅쓰고 태안 대물 터로 달려가고 싶다

 

 

 

필자는 하류에 포인트를 선정한다

말풀.물수세미풀이 넓게 분포 되어있다

 

 

 

도착한 곳은 중형급 저수지며 텃세기로 유명한 곳이다

봄철 잠깐 붕어소식을 들을 수 있지만 막상 가보면 장박꾼들 때문에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려운 곳이다

 

갈수기도 좋은 조과를 보이는 곳이지만 바닷가가 가까워 집단 모기로부터 강제헌혈을 요청 받기에 피하는 곳이다.

 

 

야생화가 예쁘게 반겨주고

 

 

상류는 자리가 안 나오고

봄철 최고 포인트~ 여름철은 아무도 찾지 않는다

 

 

 

여기도 호랑나비가 예쁘게

춤을추네~~ㅎ

 

 

동물농장

 

       

 

오늘 날씨는 비 온다는 예보가 있어 오름수위를 기대했지만하늘에서 내리는 비 양보다는 모터 펌프로 올린 물로 강제 오름 새물찬스가 조성되고 있었다.

 

이렇든 저렇든 모양새는 오름수위 이다.

잘하면 붕어 얼굴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현실로 바뀔 것 것이다.

 

 

오늘의 메뉴

 

 

초저녁 바람이 좀 불어온다

 

 

 

 

첫번째 불청객~

대형 베스가 전화 통화중 필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첫번째 반가운 손님

빵이 장난 아니다. 과거에 조직에 몸 담았나??

 

 

 

야경이 멋져~~~~

 

 

아침은 다가오고~~

 

 

 

 

모닝커피 한잔~~

아메리칸 스타일로.....

 

 

오전 조황 본후 철수~~~

 

 

철수전 인사차 한마리 나와줍니다

고마워~~

 

 

화장실은 만리포 해수욕장 

공동화장실 이용합니다

 

 

덥기전 접자~~접어

오늘도 수고했어~ 토닥 토닥

 

 

총조과

붕어는 방생 베스는 다른곳으로....

 

토종붕어 오늘 따라 더 예쁘다

잘살아 ~~

볼 수 있으면 내년에 또 봐~

 

#본 조행기는 철수 당일 쓰여집니다 

좀 피곤하지만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선후배님들 구독 꼭 부탁드려요  (필드붕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