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태풍과 함께..

안녕하세요~

 

붕어에반하다 모임이있어 다녀왔습니다.

 

지역 지인들끼리 함께하는 소모임입니다.

 

이른봄 가장먼저 얼굴을 보여준다는 서산의 저수지..

 

함께하시죠~

 

 

 

녹조가 상당합니다.

 

다른지역은 녹조가 심하지 않은데 서산쪽이 유독 녹조가 심하네요..

 

 

 

 

제거기로 자리와 대편성할곳을 대충 정리하고..

 

본부석과 차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로..

 

 

 

여귀풀이 보이지않는 곳은 바닥이 깨끗합니다.

 

수심은 1미터권..

 

 

 

 

바닥좋은곳에 본부석을 설치..

 

밥도 먹어야하고 그늘도 만들어주어야하고

 

이슬도 피해야 하니까요..

 

 

 

이번에 제일 큰형님이 찌만드는거에 빠지셔서...

 

직접 코르크 찌와 여귀찌를 협찬해 주셨습니다.

 

만드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첫날 저녁을 일때문에 낚시는 못하시고 놀러오셔서 푸짐하게 대접받았습니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자고일어나니 9시..   토요일...

 

낚시를 해야하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정면 바람이 상당합니다.

 

찌가 바람과 물살로 인해 점점 밀려옵니다.. 휴~

 

 

 

 

 

 

우와~ 텐트가 터지려고 합니다..

 

좌대가 들썩들썩..  낮에 좀쉬려고 누워있는데 불안해서 쉴수가 없습니다.

 

이를 어찌할꼬..  밤엔 바람이 자려나...   안자면 나도 자야하는데...

 

 

 

느지막히 오셔서..  바람을 등지고 자리하십니다..

 

잘날라가는데 채비회수가 안됩니다 ㅎㅎㅎ

 

 

 

 

편한곳에서 신선낚시를 하시는듯..

 

그런데 그거아세요? 돌틈에 뱀이 많답니다 ㅋ

 

 

 

바람에 날라갈까 의자도 접어놓으시고..

 

휴식을 취하십니다.

 

 

 

 

보트꾼도 바람을 등지고

.

.

 

 

 

 

 

 

사진찍으려는 찰라 파라솔이 고개를 재낍니다

 

바람은 극복하는거라고 배웠는데..

 

극복이 안됩니다..

 

휴~

 

 

 

 

 

 

그나마 이곳은 수초들이 있어서

 

물살은 적어 보이네요..

 

화이팅입니다!!

 

 

 

 

어르신 한마리 끄집어 내십니다.

 

직공채비, 지렁이로 뜨믄뜨믄 잡아내십니다.

 

 

 

 

 

 

 

 

수초벽이 있어

 

이곳은 장판이네요...

 

 

 

집도 다 지었고..

 

편성도 다했으니 모여서 식사하고 낚시 시작합니다.

 

모이세요~~

 

 

 

 

우리 회장님

 

회원들을 위해 장도 보시고..

 

직접 요리까지..  乃

 

 

 

아이스박스는

 

바람막는 용도로도 사용이 됩니다 ㅎㅎㅎ

 

 

 

 

 

 

 

묵은지 닭도리탕..

 

조행기를 쓰면서 사진을 보니

 

또 생각이..   납니다

 

 

 

 

항상 모이면 즐겁습니다.

 

무슨 할말이 그리들 많은지..

 

아줌마들에 수다는 저리가라입니다 ㅎ

 

 

 

 

 

 

 

 

먹을거 사진 뿐이네요..

 

모였으면 먹으며 이야기꽃피는 맛도

 

낚시에 한부분이겠지요

 

 

 

먹었으니..

 

낚시를 시작해 볼까요!?

 

 

 

 

 

 

 

밤새 나온조과..

 

7치부터 월척급까지..

 

이바람에도 열심히 낚시들 하셨네요 ㅋ

 

 

 

 

 

 

사진만 찍고 방생~(던져서 미안)

 

이곳은 베스도 크던데 작은붕어들도 잘살아 남아 크고있네요..

 

 

 

마지막 단체샷으로 마무리합니다.

 

2박3일에 여정

 

즐겁고, 즐기고, 만나서 반갑고,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조행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