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망태기의 첫화보조행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장소는 팔공산...못 이름은 사실 모림니다...하도 꼴짜기가 되나서리..
되는대로 찾아 가실수 있는 설명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지금..월척 데스크에 놀러와서리..할배..영감...어리버리..(ㅋㅋㅋ) 도움을 받아가미 꾸역꾸역 올립니다..에고 힘드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잼있는 화보조행기를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
오늘 와서 보니...
미스터 월척은...ㅋㅋㅋ
할배입니다(누긴지 알지예~~떡할배 싸랑해요....~~~~...)
이곳은 불로동 첫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셔서 계속 도로따라 직진하시면 첫번째 만나시는 못입니다..
역시 못이름은 모릅니다......(대강의 설명을 드리자면...우회전 하셔서 ..큰길로만 직진을 하셔서 한 30분 정도 올라갑니다...(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중..)..이후.. 마을 두개를 지나게 되는데...정 모르시면 마을 분들에게 ..직접여쭈어 보셔도 아마 알려주실듯합니다..가끔..등산객들이 찾아가시는 곳이걸랑요..^^). 마을을 지나 차를 주차하고..대략 15분 정도의 산행을 각오하셔야 그림을 만나실수 있습니다..고생길입니다.요...~~)
개인적으로 몇번의 시도끝에 큰고기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나름대로 기대가 되는 못이기도 합니다..자세한 위치는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세요..성의껏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못을 지나 대략 30분가량 마실..골짜기..등을 지나가면 아주 좁은 도로가 나옵니다...제생각에는 큰차는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경차만 가능-국민차 화이링~~)
차를 타고도 ..한참을 등산(?) 해야 하는 고행길입니다..사진은 대무리의 고행(?) 길을 담았습니다...(힘들제...ㅋㅋㅋ)
기어코 도착한 5-600백평정도의 그림같은 소류지가 나타납니다..그림에서 갈대가 자라있는 곳은 물이 유입되는 계곡의 시작지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이 포인트라 생각되지만...대무리의 꼬장으로 새자리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새자리를 1-2시간 작업해서 만든 곳에 낚수대를 드리댔습니다...망태기 7대...대무리 6대.... 바리 올라올것 같은 느낌으로..
나름대로..포인트가 될만한 곳으로 시작했습니다..
결국 대무리..아침에 맞은편 포인트에서 껄떡거려 봤습니다.ㅋㅋㅋ
오후 4시에 도착..작업을 시작한 후 6시에 물에 담구기 시작하였습니다...결국...밤을꼴딱..(대무리는 뭐했는지...요즘에는 젋은 넘들이..더 자요..아주...)
밤새..모래무지(갈겨니과..)에 시달리다가 결국 새벽 1:00..2:00...4:00..7:00쯤에 5치..7치...8치...5치...로 손맛,찌맛을 봤심니더..대무리는 .....ㅋㅋ
오전 9:00쯤에 낚수를 마치고..하도..경치가 좋아..잠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사실 이번 조행의 히이라이트입니다..)
대무리왈..: 행님!!! 여 고기 많겠는데..드리데입시더..(농가에서 물을 받아놓은 웅덩이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워낙 물이 맑길래..혹시나..바위를 뒤집어 봤습니다..
대무리: 행님!! 여 가제가 있네여~~~...우리 이거 잡아가 뽁아 무입시더...ㅋㅋㅋ
15년 만에 가제 구경을 했습니다..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발에 시린물을 담궈봤습니다...
버려진 소주 PT병을 수거하는셈치고 가제를 담아 내려오고 있습니다..대무리 귀엽져(우~~~~우~~~ㄱ)
행님~~~~마이 잡았심더..
오늘의 총조과 입니다..1시간동안의 탐색으로 얻은 가제 10마리...ㅋㅋ(결국은 렙스터 요리를 ....)
내려오는 길에 정말 순진한 어린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의 수줍음에 맘한켠이 흐믓해 졌습니다...디카를 보고 흐미~~~하고 도망가는 녀석을 달래서 담아봤습니다...
조금은 부족한 조행을 시작해봤습니다..나름대로 실시간을 추구해 볼려고 노력은 합니다..여러가지 기술적인문제(사실 컴맹이라..떡 할배한테..여러가지 부탁하고 있습니다.ㅋㅋ할배 궁시렁 대고 있습니다..ㅋㅋ)
앞으로는 멋진그림..좋은 정보로 월척과 만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데스크에 와서..영감님(ㅁ ㅜ ㄹ~~), 할배(ㄸ ㅓ ㄲ~~~), 어리버리(ㅇ ㅜ ㅓ~~~) 님들을 보고 인자 들어갑니다~~~
[화보조행기] 팔공산 ......(도랑치고 가제잡고..ㅋㅋ)
탈퇴한회원 / / Hit : 9053 본문+댓글추천 : 0
혹 맞다면 참고 하시고 아니면 죄송합니다.
첫째 사진은 옛날 유료터 하던곳 같고 이곳은 95년전후 가뭄때 유료터 패장 하면서 그물질을 하고 동네에서 한동안 출입을 금지 했던곳 입니다.
유료터로 운영될때도 일부러 돈내고 새우치기 할 정도로 중형급 월이 잘 나오던 곳이였습니다.그때 포인트는 상류보다 길가 감나무 밑이였고요.자생 새우도 많았습니다.
못 털때 4짜도 서너마리 나왔습니다(직접확인).유료터 치곤 수질이 치산 오라지와 비슷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두번째 못은 비석 지나서 있는 못 같은데 저도 첫가뭄(93년정도기억)때 안 마른 저수지 찾으려고 5만분의1 지도들고 오토바이 타고 답사중 찾은곳 입니다.
최상류 갈때가 있는곳에 토사가 밀려 포인트가 나오는데 유입되는 골짜기에서 그당시에도 가재를 잡은 기억이 나는군요.
몇번 여름 밤낚시를 몇번시도 했지만 새우에 최고가 턱걸이였고 5치 전후는 떡밥 넣기 바쁘게 나왔습니다.
못뚝 옆으로 소나무 그늘이 좋아 한여름에는 밑에 동네 어르신들께서 쉬다 가시고 저도 옛날 사귄던 여자친구와 여름엔 잔 손맛도 보고 더위도 피할겸 해서 몇번 놀러 가던 곳 입니다.
그러던중 96년인가 여름에 가니까 물이 못뚝에 조금(10%)만 있고(물빠지면 큰바위가 있음) 동네에서 온듯한 몇분이 굿을 하시고 계시던군요.
알고 보니 동네 꼬마가 물놀이 중 익사 사고가 나서 찾기 위해 물을 뺐고 그분들은 아이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서 오신 분들이였습니다.
그후론 그곳에 가본지 않아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는지 알진 못합니다.
좋은곳은 확실 하네요.
산사에 젓어 시라도 한수 남기고싶은 분위기 멋짐니다.
물맑고 수심깊고....
물가에 잔나무가지들만 휘영청 잠겨 있으면 딱 제 취향인데....
화보 잘 보앗습니다.
대무리님의 해맑은(?) 모습 정말 보기 좋네요.
공기좋고, 물좋고, 붕순이 만나면 더 좋고........
산새소리 음악삼아 크~~~~~으 일박하고 오면 스트레스가 쫘악~~~~풀어지겠군.
망태기님~! 조행기의 좋은 글, 그림 잘 봤어요.......아주 좋은곳을 다녀왔네요.
가재를 얼메나 올만에 보는지...
붕순이 만큼이나 멋찐 풍광 잘보고 갑니다...휙~~
역시 머리아플땐 월척이 최곱니다.. 하ㅏ하ㅏ
잘봤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수파님 수제자 해도 되겠다..
도랑치고 가재잡고... 등산하고 낚수하고..경치보고 작품 만들고..
월척에 팬클럽 만들고..ㅋㅋ~~
그래도 공은 내한테 안 될걸...ㅋ~
경치 좋은데 갈적에 함 불러 주이소~~...
어리버리한 ㅄ님아!!!!!!~~ 내는 우야꼬!~ 사진 마이 찍어 놓으마 머하누,,
그렇게나 좋은 곳이 있다니...
작년가을인가? 쇼핑 센터에 가니 살아 있는 가제를 관사용으로 한마리에 1만원에 팔고 있던데..
헉.. 그럼 님들은 한 자리서 10만원어치를,,, ㅋㅋㅋ 맛있던가요? ^_^*.
네...그림 좋았습니다....환상적이었지요...
그런데 가제한마리에 만원이 맞나요 ㅋㅋ
하여간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