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화산의 물가여행~23 비오고 ~!바람오고~!붕어오고~! ㅎㅎㅎ

오랫만에~^^조용하게~ 단독으로 출조를 계획하였으나~^^들켜버렸네요~^^ 푸르름이 날로 더해지는 포내리로 출조를 해보았습니다~^^ 작년이맘때쯤 찐한손맛을 안겨 주었던 수로입니다~^^지난주와는다르게 하루하루 푸르러지는 산야를 보니 잘왔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풍경이 너무좋아서 고문님을 모델로 한컷 남겨봅니다~^^ 푸근하신 웃음이 늘멋지신 풍림화산클럽 서병훈 기술고문님이십니다~^^ 월붕후배님도 도착해서 전방을 여시고~^^ 저는그사이에 나물을 채취하러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씀바귀 고들빼기등 나물이 참많이있더라구요~^^ 뜯어다 깨끗하게 씻어서 삼겹살에 싸서 먹으니 알싸한 맛과 향이일품입니다~^^ 고문님도 잘드시네요 장수 하시는데에는 걱정없으시겠습니다~^^ 갈비도구워보구요~^^ 먹고 마시고 이런저런 정담을 나누던중에 구라청에 예보대로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네요 운치가 또한일품입니다~^^ 다음날 터프맨형님도오시고~^^짧은대 두대로 공략중이십니다~^^ 고문님께서는 일대 일침으로~^^ 잔챙이를 제외한 나름에 조황입니다~^^대형급 메기네마리포함해서 열대여섯수의 붕순이를 상면했습니다 아쉽게도 워리는 출몰을안했네요 여덟 아홉치급이 주종이구요 손맛은 그야말로 짱짱했답니다~^^ 터프맨형님께서 모델로 찰카닥~^^감기가 걸리셔서 마스크를 하셨네요~^^ 메기놈도~한캇트~^^ㅋㅋ붕순이들은 다른분들 나중에 손맛보시라고 모두방생하였구요~^^ 메기네마리는 터프맨형님께서 찜해드신다고 가져가셨네요~^^전나물을 한보따리뜯어와서 무쳐보았는데 그맛이 아주봄입니다~^^일기가 불손한데도 강붕어 형님도 잠시들려주셔서 오랫만에 얼굴도 마주했구요 봄비와함께 깊어지는 봄향기에 취해 술향에 취해 아주즐거운 출조길이었네요~^^ 여기저기 좋은 조황소식이 들려오는계절입니다 월척회원여러분께서도 이시즌을 놓치지 마시고 진한손맛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