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경기도 출장을 마무리하며 2박 출정을 감행 합니다 ㅎ
함께할 조우들과에 맛난 먹거리도 준비하고~
요란한 고속도로를 지나~낚놀이 장소에 도착!
일찍오신 형님 포인트 ㅎ
벌써 대편성을 마무리 하셨네요~
늦은 출조에 마음만 조급해 지고~
누가 다녀간 자리인지~수초 사이에 이쁜 자리들이
눈에 들어 이곳으로 자리를 정하며 늦은 대편성을 시작 합니다.
장비 셋팅중 금세~어둠이 찾아오고~
물빠진 저수지
물이 차면서 자라난 육초
채비 안착이 힘들어 보입니다.
어둠속 몇번을 오가고 서야 대편성을 마무리 합니다.
간만에 장거리 출장으로 몸은 ~천근만근 ㅠㅜ
60대를 젓가락 휘드르듯 던지시는 형님^^
정말 대단 하시네요 ㅎㅎ
밤이되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물속 녀석들도 움직임을 보여 주지 않나 봅니다.
추위에 두꺼운 점퍼로 옷을 더 하며 화이팅 해보지만
밀려드는 피로에 백기를 들며 늦은밤 휴식을 하기로 합니다.
아빠는 2박 낚시를
아이들과 어부인은2박 캠핑을 ㅜㅜ
간만에 장비를 널어 보네요 ㅎㅎ
어부인이 예약한 데크에 설치시작!
캠 준비를 완성하며~
어부인께 사진 전송ㅋ
어부인:"수고했어~여봉 ㅋㅋ
점심무렵 저수지로 돌아 옵니다
저수지옆 도토리가 한가득 입니다
오늘은 한마리 와주려나 ㅎ
기대만 잔뜩 해봅니다.
장모님이 사위 먹으라구 보내주신 고구마^^
^^
해질무렵 이른 저녁을 준비 합니다.
오늘은 훈제요리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즐겨 봅니다.
어제 만나지 못한 왕언냐!!
2박에 밤이 시작 됩니다.
지난 출조에 월척을 낚았기에
큰 기대를 하며 찾은 곳인데 ㅜㅜ
어제와 다름없이 기온은 급격히 떨어지고~
난로불에 몸을 녹이며 낚시를 시작 합니다.
초저녁을 지나 자정이 되어갈 무렵까지도
찌에 작은 미동 조차 보이지 않아 긴 한숨만 쉬어지네요
달이 밝아 저수지를 훤히 비쳐 주고~
둥근 달에게 소원을 빌어 보지만 ㅜㅜ
내가 보낸 옥수수 미끼가 맘에 들지 않은지
찌는 꼼짝을 하지 않는다.
1차전을 마무리 하고 체력보충겸
"야식타임!
뜨근한 라면으로 몸도 녹이며
2차전을 준비 합니다.
저 멀리 빛나는 불빛이 사라지기전
그님이 오기를 ㅜㅜ기다리며~
자리로 돌아 갑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끼도 갈아 보지만 ㅜㅜ
긴 한숨에 말뚝찌만 바라보네요
달콤한 잠에 유혹도 뿌리치고
최선을 다해 보지만~
2번째 아침이 찾아 옵니다
지난번 나에 월척을 먹어버린 왜가리!!!!!
아직도 이곳을 지키고 있네요
이제 포기를 해야 될듯 합니다ㅜㅜgg
밤새 추위에 언몸을 따끈한 누릉지 탕으로
몸도 녹이며 오전 낚시를 좀더 해보기로 합니다.
GG
철수준비를 시작 합니다.
쓸일 없는 잠자리채
2박 첫수
작은 가물치가 올라오며~
4륜9동 거북도사 ㅜㅜ
새우미끼에 녀석들이 올라왔네요
점심식사후 철수를 예상했으나
2꽝을 하고 반성 낚시를 1박더 하신다는 형님을 따라
잔손맛이라도 볼겸 다른곳으로 이동 합니다
인근에 위치한 토종터에 도착
간단히 짐을챙겨 짬낚시작
^^
눈치없는 수달이 낚시를 방해하고
2박3일만에 첫 붕애를 만나네요 ㅎ
깊어가는 이가을 대물들 하시구요
노지는 담편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다음을 기약 하세요 분명 월척 나올겁니다
거기에 캠핑장비까지 셋팅하시는 님은 정말이지 슈퍼맨~~~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다음엔 더 멋진곳에서 원하는 왕언냐 꼬~옥 만나시길 바랍니다.~~~
포인터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