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분이랑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 아니겠습니까!!
오후 늦은 시간 전화를 드리니 반가이 맞아주신다.
몇 마디 대화도 오가지 않았는데
일사천리로 장소가 정해지고
혹시나 너무 늦을까!!!!!
아니 너무 기다리시지는 않을까!!!
급하게 네 달려봅니다.
물론 낚시대만 달랑 들고서 말입니다.
신동의 창평지 위의 못으로 가는 길에 주위 환경을 한번 담아봅니다.
대구에서 신동 방향으로 달리다가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합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낙화담과 창평지로 향하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트럭이 나오는 길로 계속 올라갑니다.
올라 가다가보니 이런 회사가 나오네요!!
여기서 차를 세워놓고 마음 속으로 빌어봅니다.
오늘 저랑 같이하시는 좋은 분과
우리 월척님들 모두가 원하시는 붕어 포획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특히 저에게는 498 한 마리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마음 속으로 기도하고 나니
왠지 오늘은 잘될 것 같은 예감이 스쳐지나갑니다.
한참 올라가니
창평지의 못뚝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못은 주로 대구 근교의 조사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못인데 주로 떡치기와 닐 낚시를 주로 하는 곳이며
가족과 함께 오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교하자면 의성의 새못이나
이번에 월척에서 자연보호 행사를 한 유등연지와 비슷한 못이기도 한 못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못도 요즘에 배수가 한참입니다.
슬슬 걱정이 앞서가네요!!
좋은 포인터는 항상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막 도착하니 벌써 오신 것 같습니다.
소류지 입구에 들어서서 본 모습인데
상당히 터가 셀 것 같은 예감부터 먼저 옵니다.
일단은 만 수위 상태여서 마음이 놓이네요!!!
상류에 자리를 잡으시고 대 편성하시다가 저를 보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마중을 하십니다.
그리고는 좋은 포인터를 저에게 권합니다.
좋은 곳 안내 받고도 아직은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이
그 자리에 대 편성하지 않고
또 혼자 객기를 부려 봅니다.
아무도 앉지 않았던 곳으로 자리를 다듬고 앉아 봅니다.
36" 34" 32" 30" 28" 24" 18" 이렇게 7대를 편성했습니다.
수심은 36" 기준으로 5m 정도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의 초릿대까지 찌를 올려놓은 기억이 납니다.
미끼는 모두다 새우로 장착을 하고 기다려 봅니다.
그런데
먼저 오신 분께서 확인 하셨다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씀하십니다.
무너미 쪽에서 물 울렁이는 것이
어떤 고기 인지는 몰라도..........
꼭 엄청난 대물일 것이라는 말씀을 해 주시는데!!!!!!!!!!
그때부터 물 울렁이는 것보다 제 가슴이 더 울렁거리는 것 같았습니다.
물 속으로 끌려가도 좋으니 한번 물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해봅니다.
함께 동행하신 분입니다.
성함을 잘 몰라서 소개를 제대로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이분도 곳부리 부근에 자리를 잡으셨는데 수심이 깊어서인지
하루동안 그렇다할 찌 올림을 구경하시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이 못은 다른 못과는 달리 무너미가 조금 희안 합니다.
자정 무렵 야식 시간에 담은 달의 모습인데 제주가 없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침에 확인한 조과입니다.
제일 상류에 자리를 잡으신 차일드북님의 조과입니다.
물론 저와 다른 한 분은 꽝!!!!!!!!
오늘은 최소한 번개 올림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ㅠㅠㅠ......
감사합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더 잼나게 올리지 못했습니다.
물론 빠진 것도 많고요
부족하더라도 이뿌게 봐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월척 회원님들 이제 막 대물의 시즌으로 한발 더 다가선 것 같습니다.
체력 보강하시고 올 가을에는 꼭 좋은 놈으로 한넘 씩 하시길,,,,,,,,,,
떡붕어님!!!
이번에는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한 곡 부탁드릴 까여!!!!!!!
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시고
월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필드 테스트]꽝을 치다보면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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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요번주는 가정에 봉사하는주..ㅠㅠ
안그래도 오늘 울마누라보구 바람쐬러갈래하고
데려간곳 ㅎㅎㅎㅎ가보이 어디가겠심미꺼
역시나 무너미마빡치기..ㅋㅋㅋ맞는감요
지발 존놈으로 한수하셔야할낀데...
대감님 고추잠자리는 지가 선물할께요
수고하셨읍니다.정출때뵙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주말을 가정에 봉사하셨다니
제 가슴이 뜨끔하네요!!!!
저도 앞으로는 가정에 충실히 해야겠습니다.
물론 평일에만요 ㅋㅋㅋ...
근데 성모님 사진은 왜올리셨나요?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장기간 냉담자인 제가 좀 찔리네요^^;
저도 화보조행기 올려야 하는데 올릴것이 없습니다.
왜!!! 고기가 없습니다.
그림만 올릴려니 자신이 없네요.
오늘 대구에서 내려오면서 우리울산회원 연락받고 집에와서 간단히준비하여 약속장소에 가는데,
울산회원 빨리오라고 독촉전화오네요.
가까운곳에 자리잡고 사진찍어 올리려고 하니 빨붕 낚시에 미쳤다고 소문날까봐 사진도 못찍고 잠시하다가 피곤하다고
핑계되고 집에와서 이글을 씀니다.
대감님 미안합니다 글을썼는데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안되죠.
미안하고 답답합니다.
대감님 낚시의 열정이 대단한분이라고 감히말하고 싶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씩 화보조행기를 만드는것보니 월척의 미래는 밝다고 빨붕감히 애기합니다.
더운날씨에 고생많았습니다.안녕히계세요.
땀이 베인 화보 잘 보았습니다.
화보를 실어본분은 그노고를 이해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창평소류지는 모르는 곳이네요.
시원한 계곡소류지 출조...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신지요!!!
하시는 사업은 잘되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자리를 잡어셨겠지요!!!!
시간이되면 한번 만나고싶네요!!!
님께서 사업을 하시고 있는 그 물건이 필요할것 같거든요!!!!
놀러 함 갈께요!!!
궁금한것도 많으시네요!!!!
제가 성모상을 올린것은 여러가지 뜻이 있습니다.
우선 갑자기 성모상을 착안했는 이유부터 말씀 드리자면
위의 이미지 중에 소원양초라는 글씨가 보이는
이미지가 있을것입니다.
이것을 올리다보니 문득 기도하는 모습이 떠오르데요!!!
그래서 올렸으며
이유는 누가 물어보지 않아도 뻔한것 아니겠습니다.
머두다 좋게 되게해달라는 그런뜻!!!!!!!!!!!!!!!!!!!!!!!!!!!!!!!!!!
참고로 저의 이름은 스테파노입니다.
물론 요즘은 나가지않고
가족들만 나가고 있습니다.
이넘의 낚시에 빠져서 그만.......
그리고 요즘 말들이 많은데 저는 신경 쓰지않습니다.
그 시간이면 케미 불 잠시보고 오는데 충분한 시간이거든요!!!
모조록 좋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
빨강붕어님!!
관심과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월척 환경보호 행사에서 봽고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는데
이렇듯 이뿌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조행기를 한번 올릴려고해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번 조행기는 저번에 다녀온것인데
바빠서 올리지 못하고
이제서야 올립니다.
만약 어제 낚시을 갔다면 오늘도 올리지 못했겠죠!!!
낮에 심심하고 시간도 좀있어서 올려봤습니다.
이 조행기 올리고 잠깐 케미 구경하고 오니까 글이 올라와 있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까지 주무시지 않으셨네요!!!!!!
요즘은 제가 좀 바빠서 같이 함 나가자고
조르지도 못하겠습니다.ㅋㅋㅋ..
혼자만 좋은곳으로 다니시지 마시고
늦게 도착하는 넘 자리라도 하나 있을만한 곳으로 안내도 좀 부탁드립니다.
매일 늦게 도착하니 붕어 얼굴 보기가 어렵네요!!!!ㅠㅠㅠ
좋은 화보 잘 보고갑니다...
조행기에오면 늘~~행복합니다...
구미로 근무처를 옮겼으니 조만간 동행출조 함 하입시다.
조행에 수고 많으셨고..차일드북님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여유로운 조행...행복한 조행 되십시요!
저도 스테파노인데
켁~???!!
이런 이런 죽으면 스테파노 성인 앞에 같이 갈 운명인가 봅니다
물론 저는 장기 냉담중이라 지옥에 가겠지만 ...
스테파노 성인님을 잘 꼬셔서 그기서도 쪼우고 있겠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같은 본명이라니 참으로 기분이 묘하네요^^;;
누구는 신앙심깊은 신자신분...누구는 장기냉담자신분... ㅠㅠ
그리고 전에 하던 사업은 이제 저는 손을 떼고 친구가 외롭게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연결이 되겠지만 지금은 제 밑도 딱기 힘들 정도로 맘에 여유가 없습니다
님의 꽝조행기는 늘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가끔 청강용, 청강호 선전이 눈에 좀 거슬리는 면도 있으나
주위에서 듣는 바 물건은 좋다고 하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닌줄로 압니다
그나저나 모든 일이 다 술술 펼려나가야 할텐데...걱정입니다
마음에 준비는 하고있으나 미련이라는 놈이 자꾸 잡네요 ^^;;
갈 때 가더라도 부자조행기 한번은 올리고 분풀이 하고나서 떠나야할낀데....
이제 날도 선선해지고 좋은 시기가 코 앞에 왔으니
498 함 땡기시고 항상 즐거운 조행 되세요
여전히 잦은출조 하시여 화보에 그림이 아주 보기좋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 하셨고요
환절기에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