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자라 13마리 기록보유자를 만나다. ㅎㅎㅎㅎㅎ

#팀드래곤즈_정출
#상주권
#자라~~~

다들 무탈하신지요?

또 낚시일기를 들고왔습니다.ㅎ

공감과 소통하고 싶은맘 뿐이니 그냥 재미나게봐주십시요.ㅎ

그럼 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쉬는 토요일 친구들과의모임(팀드레곤즈)이 있는주말이다.

사실 친구들의 배려로 제가 쉬는 토요일로 정해준듯하다.

이렇게 이모임이 오래 지속되는건

바로 이런맘들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약간의 배려심와 약간의 이해심?

아무튼 퇴근후 2시간 거리를 달려간다..

도착30분전 친구가 진입로 생자리를 개척했놨단다..

고마운 친구들..ㅎㅎㅎ

덕분에 밤에도착해도 큰~어려움이 없었다.ㅎ



자~~또 까보자....

이쁘게 깍았으니 이제 움막한번 지어본다..

후다닥...움막완성..

이제서야 배가고프다.

본부석으로 가보니 내저녁을 따로 챙겨준다..

역시~~짱~~ㅎ

얇은넘의살..ㅎㅎㅎ

순삭~~ㅎ

한참을 이야기하다 자리로 돌아와 낚시대 셋팅해본다.

아~~~이런...ㅜㅜ

수심이 절단이다..

이시기에...저수심? 맑은물?

아..ㅜㅜ

3대만 60에서80센티.
7대는 40에서50센티..

내자리가 젤끝자리라 그런듯..

내좌측으로는 이미 만석..ㅎㅎ

선택의 여지가없었다..

그렇게 밤낚시 포기..

푹~~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내맞은편 좌측에 새벽에 들어온 친구가 낚시하고있다.ㅎㅎ

분명 내가들어왔을땐 낚시꾼이 있었기에 난 그때 선택의 여지가없었다..

그렇게 아침햇살을 맞이한다..

밝을때 주변한바퀴 돌아본다..

캬~~차대고 3미터..나의 자리..

수심만 나왔으면 최고의 명당인데...ㅜㅜ

이제보니 수중전하시는 조사님도 2분이나 계셨다..

수심이 안나오니 저런선택을하신듯 했다.

충분히 이해가 갔다.ㅎ

건너편으로오니 새벽에 대편성한 내친구 포인트가 엄청좋아보였다..

수중수초여건과 수심과 물색까지..캬~~

의외로 산책로도 엄청잘되있었다..

공기좋고...

힐링이나 해야겠다..ㅎㅎ

경치좋고...캬~~

낚시의 또다른 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건너편으로보니 또다른친구가 루프탑위에서 자다일어난듯 처다본다..ㅎㅎㅎ

그길을따라 계속 가니 최상류 지점이 나왔다..

그곳에서 바라본 풍경또한 일품이였다.

거의 밤늦게도착하거나 주말꾼이다 보니 생자리 개척할일이 많아 얼마전 구매한 낫..

생각보다 편하다..ㅎㅎ

앞으로 이넘이 열일할듯하다.


아니아니...이넘 쓸일이 없이 편한포인트가 많았으면 좋겠다.ㅎㅎㅎ

아침먹을시간

내가준비해간 주물럭으로..

익숙한맛이다.ㅎㅎ(여보 고마워~)

그렇게 음식으로 친구들과 정을나누고 자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낚시에 임해본다.

미끼는 여러가지로준비.

내주력미끼는 글루텐이다.(글루텐 환자라..)

오늘도 팔빠질각오로 해볼생각이다.ㅎ

내좌측 친구는 이때까지만해도 자라만7마리째.

내가 자라 조사라고 막놀려먹었다.

그래도 다받아주는 친구들이다.

그래서 이모임이 편한이유인것도있다.ㅎ

점심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낚시와 라면은 실과바늘같은..그런사이인듯하다. 너무 맛있다.ㅎㅎ

한낮에는 제법덥다.

예상기온은32도

체감기온은 그늘에선 20도 땡볕에는 40도?ㅎㅎ

준비해간 선풍기에 의존해본다.

얼마전 낙동강에서 엄청타서 이번엔 완전무장.ㅎㅎ

그렇게 또 쉬다 낚시하다 쉬다 낚시하다보니..

하늘에서 물이 떨어진다.

"날씨 너마저 적군인것이냐?"ㅜㅜ

돌풍까지 불어대기시작한다..ㅜㅜ

바람이 멎으면 제법운치도있건만..

그렇게 시작된비는 한참을 내렸다.

지나가는 소나기 치고는 제법 요란하게왔다.

이제 완전체가된 친구들과 저녁시간을 함께한다.

익숙한깊은맛의 된장찌게도 함께..ㅎ

오랜만에 만나다보니 이야기는 길어지고 후식으로 수박까지 먹으니 배가 남산만해졌다.

그래도 이렇게 웃고 떠들고 나니 진심 힐링이됐다.ㅎ

드디어 내자리에서도 생명체가 확인이됐다..

근데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생명체였다.ㅎㅎㅎ

비와 바람도 그치고 온전한 개인의 시간이다.

붕어는 그시간을 방해하기 싫었는지 나에게 찾아오지않았다.

그와중 내옆친구는 자라만13마리라는 재미난 기록을 세우고있었다.ㅎ

그렇게 아침이 다가왔다.

비가온 탓인지 살살함마져 느껴져

내가 가장좋아하는 믹스커피로 아침운치를 더해본다..

이제 슬슬 철수준비를 해본다..

젤먼저 챙기는 나의흔적들..ㅎ

친구들보다 조금더 서둘러 여유롭게 한대씩 걷어본다.

끝내 미련이 남았는지 한대는 오래 남겨둬본다.

그래도 붕어와의 교신은 이루어지지못했고..

하늘과의 교신을 시도해본다.ㅎㅎ

그와중에 중간쯤 자리한 친구가 8치급 붕어를 잡아서

소소한 우리들의 리그에 1등을한다..

기념사진 찍어야지~~

그래 니얼굴말고..붕어 얼굴만 잘나오면된다~~ㅎㅎㅎㅎ

소소한 우리들만의 리그 상품들..

요즘 나름 핫하다는 낚시용품들이다.

스마트캐미가 내 목표였는디..ㅜㅜ

아~~아깝다..ㅜㅜ

붕어와의교신에 성공한자~~ㅎ

7치로 2등도 붕어와의교신에 성공했다.

3등은 사다리 타기로 성공한자.ㅎ

난 그마져도 이루어지지못했다.ㅜㅜ

그리고 단체컷전 지들끼리 뭔 설명을 그리하는지..

보기좋다~~^-^

부러운눈빛과 진지한눈빛이 교차한다.ㅎ

그리고 우리 함께 추억을만든 친구들과한컷을 남겨본다.ㅎ

우리들의 흔적들도 깔끔하게 정리해본다.

1등한친구가 아침까지똭~ㅎ

덕분에 잘~먹었어.ㅎ

또다시 2시간을달려 복귀해본다.

이번에 꽝으로 내상이 생각보다 크다..

앞으로2주간은 집안행사로 낚시못갈듯한데..ㅜㅜ

그래도 나에게 재미난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 고맙다.ㅎ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늘 응원과 관심 감사합니다.

아울러 정확하지않은 내용으로 사람을 매도하진말아주십시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카더라 통신으로 설량한 사람이 엄청난 피해를 볼수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격은 내용으로 그사람을 판단해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