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회사정출 다녀왔습니다.^^

저희 회사엔 낚시동호회가 있습니다.

민물 바다 루어 등등

이번엔 민물낚시 동호회 5명으로 이루어진 정출을 다녀왔습니다.

정출 갈 주가 야간근무라...

10월3일 출근해서 4일 새벽녘에 일을 마치고 정출지로 정한 곳으로 갔으나 어제 먼저 오신분들로 인해 포인트 제약이 있어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자리 잡고 대편성을 합니다.

이곳은 주차후 0~2보안에 좌대를 펼수 있어서 좋은곳입니다.

주차하고 좌대펴고 텐트올리고 대를 한대한대씩 편성하는데...

청태가 떠올라서 바람불때마다 이리저리 움직여 대 편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사진상에 청태 보이시죠 ㅡㅡ;;;

앞에선 청태로 애먹고 뒤에선 비료를 뿌리고해서 냄새로 고생하고....

길게는 50칸부터 짧게는 24칸으로 총 13대 편성 했습니다.

수심은 짧은칸이 1~1.2미터 정도 나오고 긴대는 60~80정도가 나왔습니다.

긴대가 오히러 수심이 덜나왔습니다.

대편성 다하고 케미불 밝히고 얼마지나지않아 꼬물거리는 찌올림에 챔질하니~~~붕애가 ㅡㅡ;;;;;

참~~사이즈 앙증 맞습니다..ㅎㅎㅎㅎ

이녀석으로 현재 1등 ㅋㅋㅋ

정면 가로등 불빛으로 인해 눈부심이 있었지만 그렇게 큰 지장은 없었네요...

낚시갈때마다 먹는 삼겹살은 진짜 진리입니다...ㅎㅎㅎ

주위 회사동료들도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저마다 열심히 쪼으고 하는데도 큰 사이즈의 붕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하루는 흘러갔습니다.

저도 새벽 2시까지 쪼아보았지만 46칸 멋찐 찌올림에 챔질하니 묵직함속에 바늘이 빠져 얼굴은 보질 못한녀석을 뒤로하고 취침에 들어갑니다.

낮엔 입질도 없고 해서 휴식을취하고...

마지막날 저녁엔 고추장불고기와 어묵탕으로...

밥까지 볶아서 맛나게 먹고^^

자리로 돌아와 쪼아보았지만 어제처럼 붕애만 잡히고....

어제보단 심한 비료냄새에 넉다운 ㅡㅡ;;;

(두통약까지 먹어가며 버텼지만....냄새 냄새가.....)

찬란하게 해는 떠오를려고 하고~~~

밤에 바람으로 인해 이슬은 내리질않아 이른 철수 준비를 해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둘러보지 못한 주위도 한번 둘러보고~~

주차후 바로인곳이라 철수하는것도 힘들지 않게 마무리 했습니다.

주위 쓰레기도 주워서 담고...

본부석도 싹 정리하고 쓰레기 치우고..

다들 본인 자리 정리 싹하고...

마지막으로 모여 아침을 먹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큰 사이즈의 붕어를 못번게 못내 아쉬었지만...

붕어보단 회사동료들과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집으로와서 낚시짐도 싸~악정리하고...

아무쪼록 즐건 정출이였습니다.^^

차후 더 머찐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