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파파의 2407번 "전라남도 해남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물놀이를 추구하는 하하파파 입니다.

(항상 부족함 많은 조행기에 응원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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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출조는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평지형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출조지에 도착해 포인트 확인을 위해 저수지를 한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하류쪽에는 보트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뿐 노지꾼은 없었고,

상류 초입에 3분의 조사님만 자리하고 계셨습니다.

필자는 상류에 자리를 잡고 부들이 잘 형성되어 있는 포인트에

찌를 세워 보았습니다.

낚싯대는 11대를 편성 하였고, 수심은 70CM~80CM 입니다.

저수율이 낮을때는 땅이 드러난 포인트여서 그런지 바닥이 지저분 하지만

잘 던져 넣으면 딱딱 떨어졌습니다.

미끼 운용은 어분이첨가된 옥수수글루텐, 싱싱한 지렁이, 보드라운 강냉이.

다양하게 뷔페로 준비를 하고 붕어에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최근들어 어복이 어디로 갔는지 알수 없는 상황에 이번 출조에는 어복이 조금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2시가 넘은시간 글루텐에 체고좋은 붕어 한 수를 하였습니다.

이게 얼마만에 만난 체고좋은 붕어인지 모르겠습니다.

배가 빵빵한 멋진 황금덩어리 붕어에 즐거움은 두배가 되는 순간입니다.

오후 낚시는 만족스럽게 즐기고 이제는 입이 행복할 시간입니다.

형님들과 함께 도시락에 삼겹살 파티를 시작합니다.

언제나 생각이 들지만 노지에 나와서 먹는 음식은 최고입니다.

붉은 노을이 내려앉은 저수지 수면위로 초록색의 캐미불빛을 밝히고

바로 옆에 자리한 8년지기 낚시동무와 함께 밤에 손님을 기다려 봅니다.

간간히 찌를 끌고가는 입질에 6~7치 밤손님만 찾아 오지만

오랜만에 8년 낚시동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용한 수면위 부들 사이사이 세워진 찌불에 한참을 집중하며,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기대감과 긴장감은 언제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비록 빈손으로 돌어갈지언정 복권1등 당첨의 즐거운 행복회로에 빠진 우리는

지난번 빈손의 기억은 잊어버리고 다시 물가를 찾는 우리는 바보.ㅎㅎ

필자도 언젠간 우리가 생각하는 1등 당첨의 꿈을 꾸며

하룻밤 행복한 낚시를 즐겨보았습니다.

한자리에 모임 월산 팀 연합회 선배님들과 하룻밤 복권을 확인 할 시간입니다.

어느 누가 복권에 당첨이 되었을까요?

복권에 당첨되신 선배님들 축하드립니다.

또한 1박2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월산 팀 연합 선배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물가에서 한바탕 웃음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있기에 월산 팀 연합이 있는것이고,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2024년 4월 전라남도 해남에서 월산 팀 연합회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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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