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물놀이를 선물하는 하하파파 인사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어머님의 작은? 텃밭 풀이 무성하게 자라
예초기 들고 가서 시원하게 작업해 드렸습니다.
얼마나 덥고 습하던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농산물이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농부님들의 피 같은 땀방울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어머님 일손 후다닥 마무리하고 행복한 물가로 출동!!
지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화순에 위치한 지석천에서
하룻밤 즐거운 물놀이 즐겨봅니다.
이번 포인트는 삼충각이 보이는 맞은편에 대편성 해봅니다.
포인트 진입이 편하기에 간단하게 동일 자립 발판으로 세팅을 하고
대는 8대만 편성을 하였습니다.
욕심은 더 펴고 싶었지만 포인트 여건상 욕심부리지 않고 8대만 편성!!
더운 날씨에 청태가 둥둥 떠다니고 청태에 자생하는 개구리밥은
저의 포인트 앞으로 좌로 스르륵~우로 스르륵!!!
앞으로!! 뒤로!!!! 대를 들면 청대가 낚싯대에 한 움큼씩 올라옵니다.ㅠㅠ
대 편성하며 흘린 땀 시원한 탄산음료로 머리까지 식혀 봅니다.
땀 흘리고 마시니 청량감이 두 배~세배 좋습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멋진 삼충각의 뷰!!!
언제나 느끼지만 노지 낚시는 이런 멋진 뷰를 항상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죠!
어떤 미술품의 그림보다 최고의 그림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ㅋㅋ
이런 멋진 뷰는 낚시꾼의 특권이 아닐까요.
강계권 포인트이기에 집어를 위해
옥수수대물밑밥에 옥수수를 함께 섞어서 조금 불린 뒤에 밑밥을 뿌려주고요
미끼는 옥수수글루텐을 사용합니다.
전 강계권에서는 글루텐을 조금 되게 반죽하여 사용합니다.
되게 반죽해서 사용하면 잡어 성화에 어느 정도 바늘에서 글루텐을
오래 유지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2~3대 정도는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합니다.
지석천 삼충각 포인트에서는 글루텐과 옥수수 모두 붕어들이 좋아합니다.
어떤 봉순이가 나와줄는지 집중해서 즐거운 물놀이 시작합니다.
시원한 파라솔 밑에서 행복한 주말 여유로움을 만끽해 봅니다.
비록 입질은 없고 개구리밥 때문에 쪼금 불편하지만 행복해요~~ㅎㅎ
오후 7시가 다 되는 시간 소나기가 한차례 시원한 비를 뿌리고 갑니다.
소나기에 정신없이 카메라, 낚시가방들을 정리하느라 땀도 좀 쏟고요,.ᄒ
노지 낚시의 또 다른 매력은 역시 자연변화입니다.
바람이 없는데 강한 바람이 분다든지 비 소식이 없는데 비가 내린다던지
생각지 못한 상황이 또 다른 노지 낚시의 재미요소인듯합니다.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고 포인트에도 어둠이 찾아 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둘 켜놓은 찌불의 매력을 느낄 시간이군요.
7시가 넘은 시간 생애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을 해보았습니다.
"그남자의찌불놀이" 첫라방 송출!!
처음 하는 실시간 방송에 긴장감과 설렘.
5시간 가까이 라방을 하면서 시청자님들과 소통도 해보고~
재미난 이벤트도 해보았습니다.
(맨우측 첫입질 영상 )
첫수 사이즈 맞추는 이벤트로 치킨 한 마리 이벤트 진행했는데.
자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12분을 남기고 버저 비터 성공!!
비록 바로 앞에서 바늘 털이로 놓쳤지만 사이즈는 확인!!!
8 치를 예상하신 시청자님께 맛있는 치킨 한 마리 선물을 드렸습니다.
약 5시간의 라방을 끝으로 밤낚시를 마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전 5시 30분에 아침 손맛을 보기 위해 포인트로 나가봅니다.
지남 밤 달이 아직도 떠있는 지석천 포인트에서 아침 낚시 즐겨보겠습니다.
아침에는 멋진 봉순이를 볼 수 있을련지 ㅎㅎ
6시가 넘어가자 저에 뒤로 붉은 태양이 이글이글 거리며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습니다.
더워지기 전에 봉순이 만나고 철수해야 하는데...
아침이 되어도 아무 미동도 없는 찌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청태와 함께 둥둥 떠다니는 개구리밥만 연신 낚싯대에 걸려 나오고!!!
이거참 지석천에 있는 청태를 제가 낚싯대로 다 치울판 입니다.ㅋㅋ
누가 아침 낚시는 사랑이라고 했나요???
아침낚시 더 뜨거워지기 전에 철수해야겠습니다.
지석천 붕어와 사랑은 다음으로 미루어 봅니다.
낚싯대에 걸린 청태를 닦고 있는데 호랑나비? 한 마리가 살포시
저에 앞에 앉네요~
요놈이 떠나는 제가 아쉬워 붙잡는 건지?????
꽝 친 거 알고 약 올리러 온 건지 ㅎㅎ
한참을 이렇게 있다 날아가는 얄미운 나비 입니다.ㅎㅎ
하룻밤 물놀이 장비 차에 챙기고~
하룻밤 쓰레기 보물도 차에 챙기고~
하룻밤에 즐거운 물놀이 끝내봅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많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비 피해가 많이 발생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수지나, 수로에 출조 시 갑작스러운 폭우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항상 이점 염두에 주시고 안전한 물놀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앞의 뷰가 멋있는 지석천으로 낚시하러 고고씽~~~
첫 라방하신것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백회, 이백회 쭈~욱 이어 나가시길~~~~
고생하셧습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