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조사님들 안녕들하십니까.
뜨겁던 여름이지나고 언제 그랬느냐는듯 가을이찾아오고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조만간 겨울이올듯이 요즘날씨는 변화무쌍하네요.
민물낚시입문하고 4짜를 만나보려고 무던히도다녔는데
안되더니 9월17일 퇴근후,집에서15분거리 평택호에
2.9~4.0대까지 5대를깔고 4시간만 해보자는마음으로 않았는데
어두워지고 마름사이에서 9치가 첫수로나와줍니다.
평택호붕어들 체고가좋아서 손맛이 엄청납니다.
그리고다시 30여분이 흐른후 이쁘게올려주는데
작은사이즈가 손맛을 안겨주네요
짬낚에 30분에 한마리씩 올려주는데 쵝옵니다.ㅎㅎㅎ
그리고 또 약 50여분의 시간이흐른후~
동생과 통화중에 4.0칸에서 살짝 올렸다가 내려가고
다시 기다리니 스르륵,아주 천천히 올라옵니다.
강하게 훅킹을시키고 제압해봅니다.
전화기를 던져버리고 제압을해보지만 쉽지않습니다.
더군다니 짬낚이라 뜰채도안펴두었네요,ㅠㅠㅠ
얼마간의 실랑이가이어지고 얼굴이보이는데 "입에서 4짜다"가
자동으로 튀어나옵니다.ㅎ
원줄잡고 석측에붙힌후 수건으로 감싸쥐고 뒤로던져서 계측해보니
그렇게 잡고싶었던 4짜가 짬낚에나오네요.ㅎ
여기저기 전화하고 영상찍고 사진찍고 영통하고 기분 째집니다.ㅎㅎㅎ
진정되지않는 마음을누르고 다시 넣었는데
4.0칸에서 바로 또 올려주네요.
제압해 계측선반에올려보니 37.허리가 넘어가는데 4짜를보아서인지
입에서 에게~ 작네소리가 나오더군요.ㅎㅎㅎ
밤열한시에 접는중에도 34칸에서 작은넘이 또 올려줍니다.
진짜 이런날엔 철수하기싫은데 다음날 출근을위해 어쩔수없이
철수했네요.
잠깐의 짬낚에서 대박이었던 즐거운순간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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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를 정확히 딱 한달후 10월17일 토요일~
역시나 평택호쌀조개섬에 직원과 2.9~4.2까지 10대를 셋팅하고
시작해보는데 도무지 입질이없습니다.
낮시간엔 점심선약이있어서 자리를 비웠는데 돌아와보니 바람이 엄청나더군요.
결국엔 밤이되길 기다려서 케미끼우고 4.2칸에 옥수수어분글루텐을
달고 마름과 마름사이에투척후 다른낚시대에 케미를끼우면서
4.2칸 찌를보니 또 슬슬슬 올라오네요.
오늘첫입질~
강하게 훅킹시키니 이놈은 옆으로 째지는않는데 아래로 엄청쳐박습니다.
베스하시는 조사님이 지나가다 구경하시더니 에이~ 잉어네 하십니다.
제어해서 발앞으로 끌어와보니 붕어네요.ㅎㅎㅎ
에이~~ 이게 이게어디 잉업니까?
붕어4짜네요 했더니~
내려오더니 손뺨으로재보고는 두뼘이나오니깐.
와~~~붕어 4짜 첨본다 하시면서 가시더군요.ㅎㅎㅎ
역시나 기분은 쵝옵니다.
그리고 밤10시에 3.6칸에사 나와준 월척급한수.
1박2일동안 2마리였지만 쵝오였네요.^&^
오전10시까지 아침장을보았지만 입질한번없이 끝나버리고
기분좋게 철수하여 조금은지나버린 조행을 올려봅니다.
요즘날씨가 밤엔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엄청 춥더군요.
물가에가시거든 따듯하게 준비하셔서 손맛 찐하게보시길 기원합니다.
월척에 올려보는 두번째조행기 허접합니다.
코로나로인해 모두들 힘들지만 모두 힘내시고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열어가세요~
난 언제나 4짜를 잡아본다냐?ㅎㅎㅎㅎ
허리급도 작네~하시네요 ㅋ
우선 4짜 두 마리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조행기 자주 부탁합니다. ^^
좋은일 많이 하셨나봐요~ ㅎ
잘 보고 갑니다.
짬낚에 4짜라..
누구는2박3일 출조가서 열심히해도
꽝치고 오는데 부럽습니다.
다음에는 5짜 조행기 기대합니다..^^
텍호네 몇번 가서 아직 월이를 못해봤는데요~
제가 텍호네에서 낚시후 경험이 있어 적어 봅니다.
낚은후 바로 계측할때 사진하고 마지막 살림망 사진 보시면
꼬리 지느러미 차이점이 보이실 겁니다.
저도 같은 살림망을 사용 했었는데.......
그래서 저는 그날이후 부드러운 실리콘 망으로 새로 구입 했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할때만 필려고 합니다. 몇달째 보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