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하계 휴가를 마치고 광복절을 맞이한 또 작은 휴가가 꾼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비 예보도 있어 잘하면 대구리 한 수 올리것 같은 마음은 출조전 꾼의 마음일 것입니다
8월 14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의성군 안평면 마전리 소재 말구리 못에 왔습니다
저의 네비게이션으로는 말구리못이 검색되지 않고 "마전지"로 표시되지만 꾼들이 말구리 못이라 부르고 다른 마전지가 있으니 저도 말구리 못이라 칭하겠습니다
제방 좌측 무넘기쪽으로 가보니 물이 넘쳐 흐르고 좌안 중상류와 상류권의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좌안을 돌아 우안 상류에서 바라본 좌안권과 상류권의 모습입니다
말구리못은 전역이 대물 포인트로 손색이 없으나 꾼들은 그림이 받쳐주는 좌안 버드나무 주변과 상류권을 선호하며 저도 오늘은 버드나무와 상류의 사이에 자리를 할 예정입니다
말구리 못을 둘러보고 낚시장비를 내리려는데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여궁사의 개인전 7연패 도전을 위한 박성현의 마지막 시위를 당기는 순간입니다
단체전에서는 남여 선수가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여자 개인전에서는 1점 차이로 은메달이라 많이 아쉽더군요
빅게임 양궁도 끝이 났으니 이제 가방 둘러메고 낚시하러 가고 낚시 모습은 내일 담도록 하겠습니다
상류에서 유입수가 흘러들어 기대 만땅이지만 새우와 콩을 원하지 않는 붕순이가 야속 ...
밀린 숙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트북을 꺼내봅니다
UMPC ... Ultra Mini PC의 약자인가?
UMPC, Ultra mobile PC ...
노트북 컴퓨터보다 가볍고 작게 만들어 휴대하고 다니면서 PC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기기.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 인터넷, 게임, 내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컨버전스 단말기로 기존의 개인 정보 단말기(PDA)나 휴대용 멀티미디어 단말기(PMP) 시장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네이버 용어사전)
접은 크기가 A5용지(A4용지 반크기) 정도이며 자판이 작아 굵은 손으로 자판 찍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어지간해서는 문서편집을 하지 않으며 가끔 인터넷 검색정도만 활용하며 이마저도 무선이다 보니 느려서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간혹 붕사랑1님의 댓글을 보면 중국의 인터넷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조행기를 보는데 그림은 거의 보지를 못하고 배꼽과 글자만으로 조행기를 직접 그려간다 하는데 국내의 "무선" 인터넷이 중국의 "유선" 인터넷 보다는 나은 걸까요?
이번에 노트북을 지참 한 것은 지난 휴가 말미 조행기의 기초작업(이미지 업로드등)을 해놓은 2건을 마무리하고 등록을 위해서 지참을 했었습니다
조행후 일주일이 지나면 자유게시판등으로 이동이 될 수 있으니 올리려면 서둘러야 하는데 공사다망 하다보니 항상 늦어져 다음 출조전이네요
낚시 간 사람이 월척에 로그온 되어 있다고 어느 님 전화왔더군요
"낚시 갔다더니 철수 했습니까?" ... 네 잠시 차량으로 철수 했습니다 ㅎㅎ
새벽 2시경에 자리에 돌아와 간간히 내리는 빗소리를 들어가며 바짝 조르기를 새벽까지 굳혀 보지만 찌는 미동이 없었습니다
꾼은 낚시환경이 최상이라 생각했는데 붕어의 생각은 꾼과 달랐던가 봅니다
병사가 이미 깨어 있으니 기상 나팔은 불지 않으나 아침장 보기에 집중하라 하는 야생화 나팔꽃입니다
일출의 모습도 좋지만 흐린날 산 중턱의 운무도 아름답습니다
산하는 늘 그 자리에 있지만 단 1분도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각본 없는 생방송을 연출하는 것에 감탄한 따름입니다
어제 못 담았던 낚시 포인트와 대편성의 모습을 담아 보겠습니다
2006/07/31 출조때의 모습으로 오늘도 같은 자리입니다
2년전 휴가 때 자리 했던 곳을 포인트로 잡았으나 받침대를 놓은 자리가 연안 아래쪽이 아닌 높은 곳으로 하여 녀석들에게 인기척의 전달을 줄이고 꾼의 시야확보와 채비 투척의 편리함을 확보해 보았습니다
꾼이 보는 최고의 포인트로 좌측의 물이 들어오는 곳의 낮은 수심에 4.2칸 대를 땟장과 갈대사이에 넣고 나머지 대도 정면과 우측으로 4.4칸까지의 긴대를 넣고 중간 중간에 짧은 대로 구멍을 찾아 넣었는데 ...
각본은 꾸며 왔는데 찌는 찌대로 미끼는 미끼대로 붕어 따로 꾼 따로 다른 생각만 했나 봅니다
무슨새죠?
소류지를 한바퀴 도는 녀석이 있기에 렌즈를 쭈욱 밀어 zoom in 보았습니다
줌을 당긴다고들 하는데 실제 제가 사용해본 카메라는 대부분 당기는 것이 아니라 미는 것이더군요
아침에 작은 녀석이 새우를 물고 올라와 말구리 붕순 모델로 출연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라 합니다
철수를 하여 내일 있을 조우회의 정출장소 답사를 위하여 길을 떠나고 또 오늘밤의 개인출조의 소류지도 찾아 나섭니다
정출장소로 둘러본 의곡지, 신평지, 오곡지, 도곡지의 모습은 구매대물사랑 8월 정출 조행기를 참고하시고 ...
도곡지를 지난 동네의 소류지를 둘러 보고 그림을 담아 봅니다
지난 주초 50mm 정도 내린 의성지역의 소류지에는 수량이 넉넉하지만 펄물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물색이 좋은 곳은 주차와 진입여건이 불편하여 더운 날씨에 꾼의 마음을 끌지 못하네요
뻘물..
또 뻘물..
그런대로 분위기와 물색이 도는데 주차공간과 진입여건이 ...
그리고 작은 둠벙.. 세수대야로 물을 퍼내면 뭐 나올까?
그림 좋은데 녹조현상으로 보이며 주차공간이 없어서...
뻘물 ...
위에 비친 소류지들은 나중에 낚시를 해보고 상세한 소개 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을 찾아 나서는데 엄청난 폭우를 만나 출조지를 정하지도 못하고 피신하여 대기중입니다
특파원점에서 두 조우를 만나 두메산골 촌동네의 소류지에서 폭우속에 낚시를 하였습니다
불어날 수위에 대비하여 높은 곳에 자리를 하였으나 함께한 조우는 뒷걸음질 몇 차례도 모자라 포인트 이동까지 감수 하였답니다
폭우속에 라면과 김밥으로 저녁을 때우려 했는데 현지에서 후덕한 조우님을 만나고 자당[慈堂]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손칼국수를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조우님~ 후에 좋은 곳에서 만나기를 고대 하겠습니다
간밤에 4짜와 5짜를 낚아 연안에 묶어둔 살림망이 저 멀리 있는데 녀석들 잘 있는지 꺼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깝도다..ㅎ
대구리급은 어딜가고 달랑 너혼자뿐이니?
지난 주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이후 조석으로 제법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어 대물이 움직일 시기가 온 듯하니 출조하시는 우리 님들 멋진 파이팅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미흡한 조행기 함께 해 주신 우리 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조행기로 인사올리겠습니다
제 고향사진을 오랫만에 보네요^^
작년 대물붕어에 입문하면서 의성IC낚시 한사장님의 고향소식에 늘 내려갈때마다 인사라도 하고 왔는데...
전 언제 고향에서 낚시대 드리우고 월척한번 들어올리려나..ㅎㅎ
믈 시간에 쫓기는 직업인 탓으로 자정께나 경산지역을 돌아다니는데...
에라이~오늘 와이프에게 애교떨고 수업마치자 말고 천마지 상류나 가야겠다.ㅎㅎㅎ
캐미마이트님^^ 늘 조행기 감사히 잘봅니다.
님같은 분이 있어 사무실서 대리만족할 수 있어 좋군요^^
항상그열정 부럽습니다...건강하세요.
그 추억에 뭍혀서 살아가는 우리네들이 참 좋으네요~~
몸은 피곤할지라도 맘만은 행복하네요~~
여러분들이 있기에~~~
다녀온 그림들과 흥겨운 음악에 잠시취해있다 갑니다...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더라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하지만.....
구미대물사랑 정출화보를 빼면 케미님 화보는 쫌 항상 쓸쓸합니다... 하지만 멋집니다...
저두 화보조행기를 올리고 싶지만 매번 혼자라... 님들에게 외로워 보일까봐 자제합니다요^^
항상 님에 열정~~ 존경을 표합니다...
요즘은 날씨가 많이 조황을 좌우 하는듯 합니다 .
날씨가 좋으면 너무 더워서 안나오고 ~~
시원하다 싶으면 그눔에 비땜에 낚시하기 힘들고 ~
아무래도 붕순이들의 장난인가 싶습니다 .ㅋㅋ
오늘도 조행기 덕분에 집에서나마
물가를 보네요 ..
멋진 조행기 항상 감사드립니다 ^^
잘 보고 갑니다..
추계에 좋은곳 많이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늘~안출하시고 즐낚 하시길~~~~~
저는 15일날 말구리못에 갔었는데..그때 비때문에 고생 엄청했었습니다..
동출행님은 물유입구 갈대주변에 자리했었고..저는 우측 중상류에 자리했었는데...
그날 비로 인해 물유입구 갈대주변 행님자리는 말도 아니였습니다...ㅋㅋㅋ
케미마이트님이 떠나시고 바로 저희 일행이 도착한듯 싶게 엇갈려 들이대었네요...
물론 조과는 우리도 비슷한 수준이였습니다...
예전 말구리의 명성을 빨리 찾아야 할낀데....
언제나 풍성한 화보 잘 보고 다녀갑니다..건강하십시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한결같이 조행을 하시고 조행기를 올리시는 님의 열정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
건강하세요
화보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년사이에 나무도 많이 자랐네요
붕애도 틀림없이 많이 자랐을 거인데^^
붕어도 멋지고, 월척정도 되보이는데 298인 모양입니다.
조행기 잘 보았읍니다.
온몸은 뻑쩍지근하고 중병은더욱 심화되는 날씨
씻지도않고 행여나싶어 열어본 컴 님의조행과함께
흥을 부츠켜주는 음악이 쌓인피로와 가량비에젖은 육신이
언제 그랬냐듯이 말끔히 치유되어버리네요 ^
말구리못. 3전3패
올 가실 님마중에 큰 기대를 걸어보지만 그행복한 만남이
주어질지 불안한 마음은 떨치수가 없네요 ~
덕분에 좋은 사진 감상하고갑니다.
작년 대물붕어에 입문하면서 의성IC낚시 한사장님의 고향소식에 늘 내려갈때마다 인사라도 하고 왔는데...
전 언제 고향에서 낚시대 드리우고 월척한번 들어올리려나..ㅎㅎ
믈 시간에 쫓기는 직업인 탓으로 자정께나 경산지역을 돌아다니는데...
에라이~오늘 와이프에게 애교떨고 수업마치자 말고 천마지 상류나 가야겠다.ㅎㅎㅎ
캐미마이트님^^ 늘 조행기 감사히 잘봅니다.
님같은 분이 있어 사무실서 대리만족할 수 있어 좋군요^^
월척 않잡는지 (못잡는) 이유가 뭡니까?
1.월척없는곳에만 다니신다
2.월척나올시간에 차에가서 주무신다
3.긴대위주로 핀다
4.고기잡아도 계측을 않한다
정답은 담에 물어보고 ㅋㅋ
고생하셨읍니다 .
좀 쉬어가면서 체력안배 잘하시길 바라며 , 가을 천고어비의 계절에 대구리 한수 점지......
잘보고갑니다
좋은곳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전 언제쯤 저런 낚시를 할까요 ^^
대단한 체력 부럽습니다
언젠가 동행출조 가능하면 그때 저녁 쏘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진정한 꾼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내고향 말구리에선 그렇게들 부른답니다.
어린시절 소 풀먹이고 집에오면 누구나 할것없이 골못으로 모여든답니다.
거기서 멱을감아야 하루일과가 끝이나죠.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대나무낚시대와 지렁이 몇마리잡아서
모이던 그곳이죠.
마음먹고 덤비면 50수정도는 장난이던곳.
지렁이 한마리끊어쓰면 10여수는 거뜬하던곳.
그곳이 골못이었습니다. 가끔 시골에가면 골못에 간답니다.
카본대 십여대에 지렁이. 새우.콩.옥수수.참붕어 그리고 비장한 각오까지 더해서
덤비는대도 어찌나 안나와주시는지들...
케미마이트님
덕분에 늘좋은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안출하십시요
간간히 시간나면 낚시를 가곤 하는 곳이지요 올초에 마땅이 갈곳도 엄고 해서 잔챙이나 잡을겸해서 갔는데 못쫑을 수리 한다고
저수지 물을 다 빼고 마을 사람들이 그물로 고기를 잡았더라구요.....ㅜ.ㅜ
못둑 밑에 작은 둠벙이 2개 있는 저수지 입니다 참고하세요....^^
다음에도 좋은 정보 부탁 드려요^.^
붕어얼굴, 사진도 잘보았구요!
안전출조하시고 498하십시요^^
멋진 낚시 정말로 멋지고 값진 출조이십니다...
항상 멋진 사진으로 안방에서 편안히 즐기는 저로서는 ]
많은 위안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몸이 근질거리기만 하네여~~~^^
그리고 붕어사냥꾼 왜가리의 비행모습도 멋집니다.
이많은 조행길 다니신 시간보다 조행기 만드는 시간이 더 걸리신건 아니온지~~~~
조행기 찬찬히 다읽을려면 휴가내야 겠습니다.ㅎㅎ
그 많은 낚시로 보낸밤들~~~추억의 물결
아쉬운 작별의시간~~~~~~붕어는 좋아라 했을까요
이제 바람이 차더군요. 낚시의 감미로움이 더한층 높아집니다.
올가을엔 498하이소
그너미 무너미에서 나왔나요?^^
이쁘고 멋진사진 잘보고갑니다.
가을에 큰거 하이소!!!
항상 건강하시고 월척하세요...^,^
열심히 일하고 또 열심히 물가를 찾고 ...
혼자서도 라면하나로도 그 비장함은 도대체 식을줄을 모르는군요....
깨끗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진짜로 대구리 잡으셨는지요?
좋은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4짜라도 한번만 잡아봤으면 원이 없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