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조사 고마해 창녕권 붕어낚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조행기로 인사 드려봅니다.

 

저는 낚시를 10년정도 하지 못하다가 근래 짬을 내어 한번씩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세세한 인생사 이야기는 나중에 풀 기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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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작년에 지인과 우연히 출조하게된 충주호

 

풍경이 너무 좋아서 한번씩 찾게 되는

 

하지만 출조한 날에 태풍급 바람이 터져 멀미만 하다가

 

철수했다는... 제가 멀미가 좀 심합니다. ㅜ

 

그리고 며칠 후 집에서 가까운 창녕권 소류지로 출발

 

박물관에서 볼법한 어디든 받침틀을 설치하고

 

봉숙이를 꼬셔보지만 참패를 합니다.

 

벌써 더워서 여름 휴가를 가셨나 ㅋㅋ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뒤

 

예전에 선배님과 자주 동출을 했었던 

 

수로가 생각나 출조를 해봅니다.

 

여기는 반대로 농민분들이 쓰레기 태우고 버리고

 

저기압일때는 주변 축사 향기로 머리가 띵한....

사놓고 한번도 사용못하다가 꺼내본 발판

 

요즘 장비에 비하면 ㅋ 그래도 없는거보다는...

 

오랜만에 출조라 미끼를 뭘 쓸지 몰라서

 

뷔폐로 준비했는데 현지분께서 옥수수만 쓰세요

 

하길래 네 하고 올 옥수수로 변경

 

잠시 후 위로 살짝 올리고 옆으로 끌고가는 입질에

 

입이 바짝마르고 챔질 순간 버티는 힘이 와 대물이다.

 

근데 이런 닐리리 신발끈 ㅜ 니가 왜 그기서 나와

허탈해하다가 밥이나 묵자...

 

저는 독조라 도시락을 챙겨갑니다.

 

시장이 반찬이라 꿀맛입니다.

해가지고 찌고 찌불을 밝힐 시간...

 

이제는 저도 전자케미가 익숙해지네요!!

 

벌써 눈이 침침해지는게 ㅋㅋ 꺽는맛도 좋았는데...

초저녁 잔잔한 입질에 처음에 놓아주다가

 

입질이 자주 있어서 살림망에 담아 보기로 합니다.

 

아침 철수길에 사진 한컷 찍고 돌려보내줍니다.

손맛줘서 고마워...

 

이상으로 허접조사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장소는 비공개라 문자나 쪽지 하셔도 답장 못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