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레이트입니다
우선 지난 조행기에 많은 댓글 달아주신
선배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
이번엔 멋진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시의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는 외래어종터로 다녀왔습니다
저수지 전경입니다
초봄까지 수심 30cm였다가
최근에 수심이 근 2m까지 차올랐습니다
저는 우측 골프장이 있는곳까지 약 250m 이동해서
자리를 잡을 생각입니다
최소한의 짐만 챙겨서 옮기는데도
세번은 왕복해야하는 포인트입니다
뱃살 뺀다~ 생각하고
아무생각 없이 옮겨보지만 이마엔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은 턱턱 막혀옵니다
생각했던 자리에는 먼저오신 조사님께서 계셔서
양해구하고 옆자리에 대를 폈습니다
이자리도 대편성 해보니
좌측에서 우측으로 올라타는 턱자리 였습니다
수심은 좌측은 2m
우측은 1.5m ~ 1m 였습니다
엊그제부터 비가 내렸고
강원도이다 보니 확실히 춥기는 춥습니다 ㅎㄷㄷ
대편성은 35대부터 60대까지 16대 편성했고
미끼는 옥수수와 바닐라 글루텐 두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는 외래어종터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탁한 물색입니다
이 물색에 반해서 오늘 이곳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춘천 시내에 위치한 저수지인 만큼
근처 식당에서 일찍 저녁을 먹고 자리로 돌아와
전자캐미 불을 밝히고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8시.. 10시.. 11시가 넘도록 입질은 없고..
난로와 이글루에 의지해서 비바람을 견뎌보지만
어느샌가 스르르 잠들어버리고..
눈을 뜨니 새벽 6시가 가까워오는 시간입니다
오전장을 위해 미끼를 다시 던지는데
우측 턱자리에 던져둔 50대에 밤새 손님께서
조용히 다녀가셨습니다
아침에도 비는 멈출줄 모르고 계속 내리고
바람도 쉼없이 불어대는통에
많은 조사님들께서 이른 철수를 서두르시고
저는 그래도 붕어 얼굴이라도 보겠다고
11시까지 더 버텨봤지만
그건 그저 꾼의 희망사항이었던것 같습니다
붕어 못잡으면 쓰레기라도 주워야겠죠
장비 철수 후 저수지 한바퀴 돌면서 청소를 해봅니다
똥꾼들은 왜!! 꼭!!!
청소하기 힘들게 구석에 짱박아놀까요?
지들도 버릴때 부끄럽고 창피하니 몰래 버리는거겠죠?
x새들.. 10x들..
ㅠㅠ
어느새 50리터 한봉지 주워담고
차에 싣고 집앞 지정된 수거함에 버렸습니다
청소 후 어젯밤에 9명의 조사님들 중
유일하게 입질을 받으신 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인터뷰 해봤습니다
이곳 저수지의 멋진 허리급 붕어 입니다
여러번 입질 받으셨지만 잡으신건 3마리가 전부라
아쉽다며 하루 더 연장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상 이번 출조를 마무리하며
자세한 현장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구경 잘하고 갑니다.
쓰레기 줍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붕어도 씨알급로 손맛보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춘천시 동내면에 위치한 무명저수지 ~~~
향군마을소류지라고도 하지요.
출조때마다 저수지 환경에도 신경쓰시는 착한마음에 추천 드림니다.
큰 박수 보내며,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
안출하세요
사랑합니다..........
멋진화보 잘보고갑니다.
화보올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모습
참 보기좋슴다..
모든 낚시인이 자각할때인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유튜브영상부탁드립니다
16대 ㅌ ㅌ ㅌ
쓰레기봉투 멋집니다~
수고하셧어요~~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