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역시 이곳사이트에 자주 들러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회원님들께 우선 감사인사드리고요
2.2(토)일날 일기예보 듣고서 따뜻한 날씨라기에 출조해 봤습니다.
세진수로 상류 우포늪 바짝 붙어 있다가 단속요원에게 쫒겨
얼른 보따리 싸서 하류로 이동했습니다.(사실 서너번 세진수로 출조했지만 어디까지가 금지구역인지 잘몰랐기 때문에)
현지민 말로는 한 보름전에는 날씨따뜻할 때 마리수가 제법 나왔다고 하던데
수로낚시는 자리를 자주 옮겨야 한다길래 자리를 다섯번이나 옮기고서도
역시 꽝! 나른한 오후 2~3시에 잠만 쏟아지고 주변 5~6명 모두 꽝!
한사람은 그래도 붕애 눈만붙은고기 10Cm 안팎 5수 정도
현지민 말로는 하도 주물러서 어자원이 말랐다 합디다.
물쌕깔 등으로 봐서는 고기가 제법있어보여도 역시 찌맛보차도 못보고
따뜻한ㄴ봄 되면 될것 같고,
아뭏든 딱한것은 제보다 한시간 일찍 옆에서 하다가 꽝치고 철수하신분 과자봉지랑 김밥 스치로폼 쓰레기 그냥두고 가는것 보고 참 열불나고,
남의것은 못주워올 망정 저런 인간들이 있으니 낚시금지요원들이 단속할 수밖에, 내옆에 같이 간분이 욕하고 주워왔심다.
옥포낚시 조우회우너님들은 그런분 절대 없으리라 믿으며,
혹시 딴분들이라도 같이 환경보호에 동참하길 바라며 깨끗하고 즐거운 조행길 늘 되시길 바라며 몇자 적어 봤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