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유독 조황이 부진한이유중에 하나를 뽑는다면
주말마다 찾아온 강풍과 비소식으로 인하여 의기소침한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낚시하기에 가장 좋은 바람 없고 화창한 주말을 맞이하여
그동안 쌓은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자
조용히.......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볼려고 먼길을 떠나봅니다
장거리 출조시 독조의 왠지 모를 불안함은 저뿐 아니라 같은 느낌일것이라 생각됩니다
가는도중에 혹시.....하며 그동안 그리웠던 클럽 형님들의 소식이 궁금해서
그곳에 그분들이 있었으면.....하는 작은 바램으로 전화연결를 하였는데.......
텔레파시가 맞았는지.....
클럽회원들중에 가장 보고싶었던 그분들과 함께할 생각하니 기쁨이 두배~~^^
KFL 총재님입니다
초대형 보트와 함께 상당한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아우라로 두~둥~~~
상대적으로 보트가 작아보입니다 ㅎㅎㅎ
멋지십니다~~
충청지부장님~~
지부회원 관리력이 탁월해서 회원수가 날로 증가됩니다~~
저멀리 지나가는 뱃사공~~~
자리잡느라 동분서주하고있는 고수형님~~
지부에서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2시간 통화시간이 길게 느끼지 못할정도로 항상 유쾌함을 주십니다 ㅎㅎㅎ
한동안 못본 형님들과 낙동강에서 재회하여
즐거운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가장 유명한 홈통에 의아스러울 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이동거리가 있다보니 포인트 진입시 어둠이 내리고....
노지인 피해를 우려해서 첫날밤은 홈통 입구 외곽 수심 3미터권 공략하며 휴식낚시합니다
초저녁 피딩타임이 지난 시간이라 큰 기대감이 없을뿐 아니라
낙동강 하고의 인연이 크게 없던 조황이라 편한 마음으로 푹 쉬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날이 밝고 아침장 기대감에 서둘러 채비 재편성 하고 쪼아보지만.....
큼직한 강준치 비릿내로 시작을 알리고.......
이렇다할 조황을 못 올립니다
매번 그랬듯이.........언제는 안그랬냐는 식........체념......
연안 노지분이 밤에 휴식차 나간 관계로
지부장님과 저는 아리연밭 공략에 나섭니다
오전 10시경 자리잡고 1시간이 안되었을 늦은 시간에.........
지부장님이 힘찬 챔질소리와 함께 힘겨루기 시도합니다
흔한광경은 아니지만.....
안전한 랜딩을 위해서 오늘도 밥상에.......
밥상에 자주 올라가십니다 ㅎㅎㅎ
안전하게 뜰채에 담고나서.......
배가 아픈 사진한장이 전달되어 옵니다
11시 넘어서 낮시간에도 나온다고 하시더니
41센티 멋진 붕어입니다
오전낚시 재미 못보고
밤낚시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데....
낚시대 우는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연줄기를 한움큼 감아서 힘을 쓰는 녀석이 포착되고.....
허리급 붕어가 자동빵으로~~ㅎㅎㅎ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일단 얼굴은 봤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빛에 피곤함을 못참고 휴식을 취하는데
3대의 찌가 몸통까지 밀어올려져있었고....
날이 더워서 벌써 대류현상이 생기는가 했습니다만...
가장 뜨거운 시간인 오후3시에 큰 손님이 찾아와줍니다
낚시하면서 오후 3시에 4짜허리급이라니.....
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ㅎ
그 운이 오후 3시부터 시작되서 저녁까지 이어지는 대박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고요~~
연이어 나오는 4짜 허리급 행진......
즐거운 비명이 저절로.......캬~~아~~악~~~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입질이
1시간 간격으로 계속 이어지고
저녁노을이 환상적인 분위기로 고조되면서
입질도 초절정으로 다가옵니다
황금노을 감상과 사진촬영으로 2~3번정도의 입질을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만
붕어는 언제라도 잡을수있지만
이런 광경을 자주보는 일이 아니기에 사진놀이에 심취해봅니다
해가 지고 저녁 노을도 절정에 다다를즈음해서.........
또다시 즐기는 손맛은 가히 환상이었으며
낚시하면서 황금노을과 황금자태를 뽑내며 올라와주는 이런 경험도 처음이었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
낚시하면서 감상하는 보라색 퍼플 노을빛은 보기힘든 광경이라
분위기에 한껏 심취해봅니다
분위기에 취해 , 짜릿한 손맛에 취해
오후부터 초저녁까지 6수 기록하며 정신없는 시간이 지나고
밤낚시 돌입을 합니다
낮낚시가 잘되면 밤낚시가 안되고
밤낚시가 잘되면 오전낚시 안된다라는,,,속설이 있는데 맞는가봅니다
소나기 입질이후....
예상했던대로 밤낚시는 전혀입질이 없는 시간이 흘러가고
낮에 잠을 못잔터라 피곤해서 12시에 휴식을 취합니다
등뒤에서 떠오르는 아침일출도 멋지게 연출됩니다
수풀에 가리워져서 더 좋은 장면을 볼수없는 아쉬움이 큼니다....
아침장에 빠른챔질에 설걸려서 터지고
늦게 챔질해서 감아버리고....
허무하게 2수 날려먹고.......입질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옆 노지조사님도 오랜시간 기다려온 보상을 받네요
잉어손맛을 보시더니 제대루된 덩어리 한수 하셨습니다
피날레가 아쉬움을 남기고 결국 모닝붕어를 못본채 정리를합니다
이래서 다음에 또 와야할 이유가 생기는게 아닌가 하네요
충청지부장님의 포즈를 마지막으로~~~
이 한수로 일주일 스트레스 다 풀고
즐겁게 귀가를 할수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이맛에 낚시 하는거겠죠? ㅎㅎ
다음주 여정을 기약하며 이번주도 힘찬 한주 보내야겠습니다
이젠 난방 보다는 선풍기 , 쿨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행복한 낚시 하시기바랍니다
그럼 이만......
20칸 낚시대를 휘둘러야 되겠습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다.
그저 부러울 따름이네요.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보트 낚시 부럽네요.
어느유명한 낚시꾼들이 버리고간 쓰레기가 한마당이었다고 들었습니다...에휴
보트 하나 장만하고 싶어집니다~ㅎ
그열정이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4짜 추카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보트 낚시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