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

눈 오는날에~~~



지난주는 그래도 추웠지만 이주 전 추웠던 생각에 영하 11도가 포근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눈이 온다는 소식에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화성권 을 찾았다 이번 동행은
이곳을 너무도 잘아시는 문사장님과 그 일행분들 이었다 우리는 새벽에 백두낚시 에서 만나
같이 동행을 했는데 먼저 찾아간 곳은 궁평항 인근 수로와 둠벙들 이었다 날이 밝아 오면서
해가 올라와 주기를 바랬는데 올라오다 만 정도였다 수로에서 약 한시간동안 구멍을 내고서
입질을 기대 했는데 눈이 덮혀서 인지 전혀 입질을 볼수가 없었다 두번째로 인근 각지와
수로에서 다시금 낚시를 했는데 그곳 또한 입질을 볼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자그만 둠벙을
찾았는데 입질은 잘 들어 오는데 잘아서 그런지 제대로 먹지를 못하는 상황 이었다
둠벙에서 자그만 붕어 한수만 만난뒤 다른곳을 찾아서 이동 하는데~~

해라고는 보일듯 말듯







눈이 잔뜩 쌓여 있네요

쪽수로도 파보고



넓은곳도 파 보는데~





자그만 둠벙을 파 봅니다

작은붕어 한수만 나왔네요

여기도 파고 저기도 파고

고정리 인근 저수지로 왔네요

문사장님 고패질로 붕어를 유인 합니다

눈이 오면서 날이 어두워져 갑니다

수초지역엔 잔챙이 무쟈게 나옵니다

일행분 가운데서 좋은녀석 한수 하셧네요

마릿수가 쌓여 갑니다

열심히 하시더니
씨알좋은 녀석도 잡고



바람을 등지고

얼음 두께가 30정도 되더군요



순식간에 붕어들이 나오더군요

마릿수 재미 보았네요 문사장님이 장원

빙판에서 라면 언제나 맛나지요!

라면 먹는 사이에 눈이 제법 쌓입니다

보내주고 어여 철수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하나하나 다 보내주시네요 문사장님




열두시가 다 되어서 고정리 인근 저수지에 도착해 구멍을 뚫었는데 세개 뚫고나니
입에서 단내가 나더군요 얼음이 어찌나 두껍던지 힘이 많이 들더군요 구멍을 내다 잠시
쉴겸 돌아 보았는데 조황이 좋치가 못한듯 붕어들 잡아놓은걸 볼수가 없었다 나는 수촛가에
구멍을 내고 문사장님 일행들은 가운데에 뚫고서 낚시를 했는데 잔챙이 붕어가 한수 나오기
시작 하더니 연속에서 같은 씨알로 바쁠정도 였다 약 한시간 정도 바쁘게 입질을 받다 라면을
먺었는데 라면을 먹는사이에 눈이 제법 오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잔챙이 이지만 쏠쏠한 재미를
보았기에 서둘러 철수를 결정하여 돌아 오는데 오는길은 더욱 더 눈이 많이 내려서 앞이 잘
보이지도 않을 지경 이었다 자그만 언덕에도 차들이 오라가지 못하고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차는 좀 막히지만 서행하면서 올라오니 그래도 올라올만 하였다 과천을 지나 막 서울로 들어
서는데 자그만 커브에서 갑자기 내차가 돌고 말았다 몇번 흔들리더니 이내 차가 돌아 버린것이다
정신이 없는 상태인데 잠시후 다른차가 미끄러 지더니 내차를 들이 받는 것이다 다행이 사람은
다치지 않고 차만 조금 망가졌을 뿐이엇다 여러분들도 눈길에 안전운전 하시어 사고가 없기를
바랍니다 항시 안전출조 하시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뒤에 따라오던 문사장님은 후륜인데
그래도 잘 올라 오셨다니 다행이더군요~~!문사장님과 일행분들 고생들 하셨어요^*^

눈이 엄청 오네요



순간적으로 세상이 허옇게 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