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흙탕물 오름수위 밤낚시에 호조과

 

 

 

 오랜만에 출조한 곳은 수위가 안정되고 있는

삽교호 군덕리권입니다.

 

 

 

 

 

 

예당저수지에서 방류하고 삽교호 방조제를 개방하며

수위조절을 하는데요.

아직도 방류 중이라 유속이 조금 있습니다.

현재 최저 수위라 소폭의 오름수위입니다.

 

 

 

 

 

안전하고 수심이 깊은 곳을 잡았습니다.

이곳은 외국 근로자들이 원투낚시를 많이 하네요.

 

 

 

 

 

 

혹서기에 좋은 곳들을 들렸지만 빈자리가 없어

뒤늦게 자리 잡느라 장비 편성이 늦었습니다.

서둘러 그늘부터 만들었습니다.

 

 

 

 

 

 

불안정한 수위로 입질이 약할거니까

8대만 펴서 집중하기로 합니다.

 

 

 

 

 

 

석축이 끝나는 지점에 짧은 대

바닥이 깨끗한 곳을 더듬어 긴 대 4.6칸까지

수심은 4m~4.5m입니다.

 

 

 

 

 

 

땡볕이 저무는 시간에 수위도 안정이 됩니다.

 

 

 

 

 

 

호조황이 예상되는 밤낚시 시간입니다.

 

 

 

 

 

 

예상대로 초저녁부터 입질이 시작되어

마릿수 붕어들과 강고기가 낚였습니다.

 

 

 

 

 

 

새벽 2시까지 실컷 찌맛을 봤습니다.

 

 

 

 

 

 

잠깐 잔다는게 깨고보니 아침 9시네요,

 

 

 

 

 

 

새벽과 오전 조황이 좋았을텐데

피크타임을 놓쳐 아쉽습니다.

 

 

 

 

 

 

낮낚시에 간헐적인 입질이 있었습니다.

 

 

 

 

 

 

일단 걸면 당길힘이 대단합니다.

 

 

 

 

 

 

깊은 수심 때문입니다.

 

 

 

 

 

8치부터 턱걸이 월척까지

혹서기에 괜찮은 씨알입니다.

 

 

 

 

 

 

짧은 대를 지긋이 끌고 가는 입질

 

 

 

 

 

 

대형 떡붕어입니다.

 

 

 

 

 

예상대로 찌맛 손맛 실컷 봤습니다.

장마 후 땡볕더위가 시작될텐데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십시오.

 꾼 낙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