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ㅎ

#조행기
#힐링

입추가지나고 오늘이 말복이네요.

얼마전 말씀드렸던 24절기..

거의맞는듯하다고 했는데..확실히 아침저녁 바람의 온도가 달라진걸 느낌니다.

이제 담주부터는 아침저녁으로 확~~느껴지는 기온이 될듯합니다.

이번엔 힐링타임을 가졌습니다.

그럼 사면초가의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이번주는 초평지 좌대낚시를 다녀왔다..

초등학교때 소풍가기 전날처럼 느껴지는 설램이였다..

전날 먼저들어간 막내 상탁이가 즐거움을 담아 보내준사진..ㅎㅎㅎ

표정에 아주 살아있다~~ㅎ

금요일 2시퇴근하고 달려가니..47분만에 도착..

이렇게 가까운곳이라니..ㅎㅎㅎ




배에 나의 설래이는 맘을 가득담고 ..일행이 기다리는곳으로 가는중.

도착하니 역시나 반갑게 맞아준다..ㅎㅎ


떡하니 한자리 차지하고

오늘은 힐링이목적이라 5대만 딱 던져본다.

요즘 사용중인 슬로우찌2호..

얼래채비에도 딱인듯하다..

장대 4대 짧은대1대로 셋팅..

장대는 반대편 마름에 딱붙여서..ㅎㅎ

요즘 계속사용하고있는 욕망의 65대도 딱셋팅완료.ㅎㅎ

사실 개인적으로 셋팅다하고 느껴지는 느긋함이 낚시할때 가장 힐링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충분히 만끽해본다.


전날 들어와서 하룻밤낚시한 승진이~

피곤한듯..하늘을 이블삼아 낮잠을즐겨본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청명한 하늘은...

가희 최고였다..ㅎ

가을의 향기가 살짝 나는듯 느껴졌다.

그렇게 몇시간후...


퇴근하고 먼길 달려온 까멜리아~~ㅎ

거리는멀지만 마음은 가까웠던거란 생각이 들었다.ㅎ

타지에서 보니 몇배는 더 반가운듯했다.ㅎ

그렇게 따닥따닥 붙어서 자리잡고

느긋한 저녁을 즐겨본다..

즐겁고 좋은이들과 함께라면 뭐든 좋은 신비한 마법의 힘이 있는것같다.

밤낚시도 즐겨보지만 사실 낚시보다..

바로 옆에서 도란도란이야기하는 그재미가 난 더좋은것같다..

즐거움을 더하기위해..

내일아침 밥내기도 진행해본다.ㅎㅎ

새벽3시반에 기절~~
6시반에 기상~

기상하고 즐기는 커피한잔~

캬~맛 또한 최고였다.ㅎ

다들 기상하지않아 옛추억의 맛을 느껴보고자
라면뽀글이~ㅎ

그렇게 마무리하고 다같이 기념사진도 찍어본다.

다들 한덩치하는구만..ㅎㅎ

밤새 잡았던 잡어랑 붕어들..ㅎ

블씨30여서 붕어는 10여수..ㅎ

뒷처리는 사장님께~~ㅎㅎ

그렇게 다들 짐을싸고 나갈준비완료.

배를기다리면서도 우린 한참을 이야기했다.ㅎ

네버엔딩스토리~같은...즐거움이랄까?ㅎ

배가 작은관계로...

77동생들 둘 남겨두고 3명이서 먼저출발~ㅎ

그렇게 철수도 즐겁게 마무리하고..

근처 식당에서 아점을 즐겨본다.ㅎ

헤어질땐 늘 아쉽지만...

담만남에 더즐거울껄 알기에 기꺼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이렇게 또 즐거운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마칩니다.ㅎ

혼자라 힘들다면 함께해보세요..그럼 또다른 즐거움과 또다른용기가 생길지모릅니다.

재미나게 봐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