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고왔습니다. ㅎㅎ

#조행기
#무모한조전
#대한민국1호


다들 변화무쌍한 날씨에 잘들지내시지는지요?

이번주도 저번주에 이어 날씨는 내편이 아니였습니다.ㅎ

그래도 전 오래동안 도전해보고싶었던곳에 다녀왔습니다.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바로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지겨보고 오랫동안 벼루고 그래서 도전해본다.

도전한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큰~~추억이 될것같았다.


황금연휴 첫날..

아주 여유롭게 짐빵을하고 아주여유롭게 셋팅해본다.

바람이 태풍급이였지만 유일하게 바람타지않는곳..

함께해줄 동생도 셋팅중..ㅎ

또하나의 추억에 함께해줘서 늘 고마운동생~ㅎ

아마 이까지 셋팅하는데 1시간반은 걸린듯..

내가 낚시하면서 이렇게 여유롭게 셋팅할때가 있었나싶을정도로 천천히 셋팅한듯하다.ㅎ

텐트 각도 딱딱잡아보니..

그럴싸한~~ 움막이 완성된듯하다.ㅎ

이제 낚시대도 한대한대 정성을다해 던져넣어본다.ㅎ

아침일찍도착해 셋팅이 끝나니..점심시간?

너무 여유를 부렸나보다..ㅎ

맛있는 음식준비해서 방문한 동생또한 나에겐 참 소중한 인연인듯하다.ㅎ 고맙다..늘~ ㅎ

바람만 아니면 참~~~좋은날씨인듯했다

청명한 하늘이 참으로 높은 하늘이다..

마지막으로 함께할 벗~도착

자리가 없어 생자리를 개척해본다..

나름 신속히 셋팅한듯하다..

나머지 작업중인 벗~

이제서야 대편성중인 동생~

그렇게 늦은 점심을함께해본다.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끝없는 기다림을 시작해본다..

영하7도...영하8도...

물도 내맘도 얼어가고있었다..

바람안타는곳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긍정적인 생각으로..기다림은 계속되었다..

오늘야식 시간은 붕어..낚시..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로 채워본다...

그때쯤 깜짝 방문한 나의 낚시 제자?..종식이..

사실 제자라기보다 내가 낚시를 중독시킨 장본인이된듯해 미안한맘이 살짝있다.ㅎ

그렇게 기다림에 지쳐 나도모르게 꿈속으로..


분명 꿈속에선 찌올림을본듯한데..ㅎㅎ

밤새 찌들은 미동도 없었다.ㅎ

정신차리기위해 동생이 배달해준 커피한잔에 잠시 낭만도 느껴본다.ㅎ

떠오르는 태양에 내맘을더해 하트도 만들어보지만

내맘은 아무도 몰라주는듯하다.ㅎ

아점으로 준비해간 주물럭으로 허기를채우고..

다시 기다림의 시간을 이어간다.

밤새 얼마나 추웠는지 아에 꽝꽝 얼어버린물..

취수기에 언물은 마치 어릴때 시골 마당에 얼어있던 수도꼭지가 생각났다..

잠시 어릴적추억에..빠져봤다.ㅎ

함께한벗의 지인께서 음식까지들고 위문을오셔서 감동이였다.ㅎ

벗이준비해온 무침회까지..

붕어는 미끼를안먹어도 우린 뭐든잘먹는다..ㅎ

저녁은 닭볶음탕으로 거하게또 먹고..

이번엔 늦은시간까지 기다려봤지만

야속한 찌는 붕어소식을 전해주지않았다..

그렇게 2틀이라는 시간동안 기다려봤지만..

붕어 그림자도 보지못하고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다.ㅎ

후회는없다.

벼루고 도전한것이기에 미련도없다..

잘~쉬었다 간다.



철수길에

근처 사시는 형님께서 맛있는 국수집으로 안내해서 국수까지 사주시니 이또한 행복인듯하다..

그렇게 이번조행도 또하나의 추억이되었다.

나의 흔적은 깨끗이 치우고 돌아왔다.

푹쉬었기에 다른일정도 가능했다.ㅎ


근4개월을 기다린 낚시대 수령하는날..ㅎ

납회때 1등 상품으로 받은

새로운 낚시대 IPR(인디고프로젝트) 1셋트

대한민국1호로 사용할수있어 그의미가 더큰듯하다.

부디 어복도 함께 들어있길...

바로셋팅해서 담주에 한번 담궈봐야겠다.ㅎ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늘~응원해주신 모든분들 출조했을때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안전하고 행복한 출조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