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산이입니다!!
다들 잘지내고 계시죠??
저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니 근데, 이게 무슨일이래요??
1월에 말이죠, 물낚시를
다녀 왔다는게 참...
겨울잠을 자던 우산이는
힘들어 하시는 아버지와
바람쐬러 잠시 다녀왔습니다.
지난 설.. 할머니를 뵈러
다녀왔습니다.
할머니를 뵙자 표정이
조금 이상하셨습니다..
누구지...??라는 표정..
그러시고는 10년전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어디갔냐며 빨리
오라고 떼쓰시는 모습에
모두가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갑자기 안좋아지신 할머니의
모습에 아버지께서는
가슴이 많이 메이셨던거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아버지께서 나지막히
지금 얼음 녹은곳이
있냐며 물으시곤
바람좀 쐬러 가자시네요..
사실, 우산이의 허리가
아직 온전하지는 않지만
아버지를 따라 나섭니다...
▼ 이곳저곳을 돌아보다
마땅해 보이는 곳에 자릴 합니다.
▼ 아직 날이 차가우지만
우산이는 무리하지
않으려 접고 펴기
편한 접지좌대로
대편성을 준비합니다.
▼ 곰한마리가 열씨미
캐스팅중이네요 ㅎㅎ
우산이 요새 아주 물올랐습니다!!
허리 아프다는 핑계로
자주 누어있다보니
살이 오를때로 오르고
있는중입니다 ㅋㅋㅋ
▼ 대편성을 마치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자연의 경이로움
▼ 연휴라 그런지 물가에
해군,육군,보병 가릴것 없이
많은 조사님들께서
자릴 하고 계시네요..
▼ 아버지께서 마음이 많이
무거운신가 봅니다.
낚시를 오셔서 저와 대화도
많이 안하시고 자리에만
앉아 계시고..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중에 하나이지만
누구든 쉽게
받아들일수 없는
일중에 하나이지요..
제 앞에선 항상
듬직하시고 당당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에
마음이 많이
무거워 집니다..
아버지 많이 힘드시겠지만
지금까지 그래오셨던 것처럼
잘이겨내셔야 합니다!
▼ 오랜만에 나온 물가이지만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네요..
▼ 에휴...그 와중에 눈치없게
나오는 녀석...
▼ 예의상 케미는
꽂아주고는 허리가 불편해
차로 들어가 누워 밤을 넘겨봅니다.
밤새 불던 똥바람은
아침이 되니 더욱 거세지고
집에 가자는 아버지의 말에
짐을 챙기고 돌아오는 길
아버지 힘내시라고
맛있는 점심 사드리고는
마무리 해봅니다.
다들 여러모로 많이들
힘들어 하는 시기인가봅니다.
펭수가 그랬죠,
힘내라는 말보단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존버" 하시라고!!
존버=조온나게 버티다 의
줄임말.
사랑합니다. 존버하세요!!
곧 다시 만나요^^
이제 시즌 시작인듯 합니다
항상 안전출조 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어디더라? 갔던곳인데.. 장소가 가물하네요.
마치 3월하순에 자리한 듯 느껴집니다.
물가에 시름은 놓고 오셨죠~
잘 보고 갑니다.
그나마 물가에 앉아서 서 마음을 달랠수 있다는게 큰 위안 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눈치없이 나왔다며 붕어를 탓하는
모습에 마음이 찡함은 왜일까요.
효심을 느낌니다.
건강 하세요,
정말 행복한 부자네요.
부럽습니다.
할머니 조금씩 나아지세요.
사랑합니다.
저는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때만해도 요양병원에 보내는건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해서 집에서 모셨더니 이웃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가족들도 지치고 친척들도 등졌습니다.
안타까우시겠지만 시설로 모시고 찾아뵙는게 가족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요.모쪼록 아버님 위로많이 해드리셔요
저도 부모님 두분 모두 보내드렸는데
아버님의 심정 잘 헤아려주세요
잘 지내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