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에 2008년에 가입하여 조행기는 처음 올려봅니다.
특별하거나 멋진 내용은 아니겠지만,
저도 회원으로 조행기 한번은 올려야지 싶어서 올려보네요.
2021년 6월19일
배수기 시즌이라 몇군데 둘러 봤지만,
평소 만수때는 자리가 나질 않아 앉지 못하는 곳으로 향합니다.
해발 300m정도에 위치한 이곳.....
전형적인 계곡지이며, 1급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사실은 건너편에 자리를 하고 싶었으나,
어떤분이 지난주부터 릴을 던져 놓으셨네요 ㅠㅠ
그래서 할수없이 상류 우측으로 자리를 합니다.
32~38대까지 6대 깔끔히 편성해봅니다.
원줄은 카본2~3호, 목줄은 합사1~1.5호,
목줄길이는 대략 10~12cm, 바늘은 감성돔4~5호,
미끼는 요즘 많이들 사용하시는 옥글루(옥무침)으로 준비합니다.
이곳은 분위기가 꼭 댐낚시 하는 느낌이랍니다.
나중에 자생하는 새끼손가락만한 새우도 사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마지막 낚시한게 10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네요!!
초저녁 초반 낚시에 멘붕이 왔습니다.
피래미과의 10cm 남짓한 감돌고기의 무시무시한 성화!
새우도 박살내고, 옥수수도 박살내며.....
찌 세우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해지고, 한두시간 이내에도 이 성화가 가시지 않는다면,
오늘 밤낚시는 접어야 할거라 생각하며, 기다려 봅니다.
해질무렵 하늘이 너무 멋졌던 하루였습니다.
밤 9시가 지나자, 조금씩 잡어의 성화가 사라지더군요.
오케이~좋았어!!
그리고,
이내 올라온 찌에서 27cm정도의 붕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전형적인 계곡지 붕어였습니다.
그렇게 심심치 않게 찌를 올려주는 붕어들로 인해
재미난 시간을 보냈네요.
밤12시40분쯤 옥무침 38대의 찌에 예신이 오고,
긴장하며 대에 손을 올립니다.
조금만 조금만.....더 더 올려라~~~
히트~~~~ 좀 전의 8치~9치 녀석들과는 다른 손맛!!
그렇게 올라와서 얼굴 보여준 녀석이 이놈입니다.
34cm 월척!! 올해 개인 노지 일등 붕어입니다.
새벽2시반이 지나고, 계곡이라 추워서 아침 낚시를 위해,
차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5시 기상~~ 해는 이미 떠있었고,
그 햇님과 함께 감돌고기들도 기상을 하여,
또다시 습격을 하더군요......
이번 낚시는 여기서 접어야 할거 같아 정리를 했답니다.
밤낚시에 심심치 않게 얼굴 보여준 붕어들아~~
고맙다~ 모두 방생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볼거 없는 조행기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
더운 시기입니다. 건강들 챙기시고, 안출하세요~~
경치가 좋아보입니다.
안출하세요~
감사합니다!!
하루 스트레스 털어내기에 좋은곳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였습니다^^
태빈이아빠님 너무 감사합니다.
재수만땅님도 감사합니다^^"
말씀 그대로였네요
경치 좋은 곳에서 손맛까지~
축하드립니다.
무하하님!!
담여수님!!
댓글 너무 감사하구요.......
함께 동출한 사랑하는 동생과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손맛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또 부탁드립니다.ㅎㅎ
여름입니다.
건강 챙기시며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
칭찬글 감사합니다!!
더운시기에 건강 챙기세요^^"
다음조행기도 부탁드립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월순이까지 멋지네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멋진하늘과 풍경에 붕어는 선물이었네요^^"
항상 안전한 조행 되세요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거기에 손맛까지, 축하드립니다 ^^
힐링이 절로 될듯합니다.
다만 마지막 사진은 보기가 참 민망합니다
상황은 짐작이 되지만 그래도 이런 모래를 뒤집어 쓴 붕어를 보는 마음은.......
앞으로도 좋은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시랑님 이해됩니다.
살링망에서 꺼내 바로 저사진 한컷만 찍고
바로 돌려보내줬답니다.
일부러 이뿌게 정렬하고 싶지 않아
조과 확인용으로만, 한컷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