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번 이곳에 글을 올려 이번글도 이곳에 올리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염려와 기도속에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오늘 딸아이를 좋은곳으로 떠나보냈습니다
우리딸, 태어날때 목젖 이상으로 제힘으로 젖을 못빨면 죽는다는걸 집사람이 주사기로 우유를 방울방울 떨구며 3번의 수술까지하며 살려 키웠지요
온 정성을 다하고자, 하나로 만족하고 단산을 했고, 다행히 큰탈없이 대학도 마친후 공무원 시험도 한번에 붙어 이곳 홍천으로 발령을 받았구요
그바람에 우리도 서울생활을 접고 귀촌한게 11년이나 되었습니다
그새 딸아이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첫째손녀에 이어 올1월 두째 손녀도 낳아 이제는 행복한 일만 남았나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입니까
처음, 딸아이가 어렵겠다는 말을 들었을때는 저하늘이 정말 원망스러웠습니다.그래서 지난번 같은 실수의 글도 쓰게됐구요. 죄송합니다
두번째, 뜻대로는 안되었지만, 외부장치에 의존해 고생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편히 보내려 결정했을때는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 나가는듯 했읍니다
세번째, 할수 없이 지켜만 보면서. 집사람과 사위에게 희망을 잃지말자, 일어날거다 위로를 해주고는 뒤돌아서 하나씩 장례준비를 할때는 심장을 소금에 절인듯 무거웠습니다
그러고나니 장례 때는 오히려 무덤덤해 지더군요
그래도 여러분들의 염려와 기도 덕에 무사히 모든일을 끝냄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빨리 기운차려 남겨진 두손녀 잘돌보고, 여유가 생기면 무분부터 활동 시작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와 죄송 입니다
떠나보내고~
-
- Hit : 2914
- 댓글 107
로그인 후 이용하세요.
그또한 지나가리...
지금은 정말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또 웃실수 있을거에요..
애기들보고 힘네세요..
좋은 곳 가셨을 겁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요~
분명 하늘에 큰별이되어 아이들 커가는거며
가족분들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마시고
아픔없는 곳에서
부디 행복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서 그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힘내십시요
약속도 많이 잡으시고요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너무 슬픈네요
힘내세요
힘내시고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여러월척님들도 기원했고 저도 딸키우는 입장에 안타까움을 표했는데 그리돼었다니 안타깝네요...따님께서는 좋은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드리고..
남아서 가슴 아픈님들에게는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셔서 이쁜 손주들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친구가 군청에 있어, 부고 소식은 들었는데
칸데라불빛님께서 아버님이셨군요ㅠㅠㅠ 가슴이 너무나 아프네요
부디 잘 추스리셔서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요
힘 내세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안타까워 하지않았으면합니다
몸과마음을 추스르 십시요
따님도 그러길 바라실거여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고인의 명복을빌며 부디 힘내십시요.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픔입니다.
가족을 위해, 손주들을 위해.......
역경과 슬픔을 밝은기운으로 승화시키시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칸델라불빛님 힘네십시요
힘네십시요
힘네십시요
칸델라님 건강 잃지 않으셔야 두손녀 잘 돌볼수 있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아들 태어날때 황달로 생명은 괜찮으나 장애가 온다해서 안락사 원하니
의사왈 부모 맞습니까 캐서 지금껏 키웠는데 계속 경련과 뇌지적 발달로
장애우 1급으로 키워보니 벌써 21년 지났는데 아직 2살짜리 유아를 키우는 아빱니다.
괴롭네요..일찍 보냈으면 님 같은 괴로움도 덜할것인데 지금은 정이 들어서 보내기도
어렵네요.. 늦게나마 편안 한밤을 보내길 바랍니다...
아울러 가족분들 마음 다잡고 힘내시길~~
아픈마음 위로가 못되어 드리네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저또한 동생을보내려고
준비중 입니다
그마음 누구보다 잘알고있읍니다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같은 아빠로서 어떻게 위로를해야 좋을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좋은 곳에서 보고 게실겁니다.
이젠 가슴속 깊이 묻으셔야겠네요
어려우시겠지만 잘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하루 빨리 기운 내시어 일상으로 돌아 오시는 모습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그것이 가장으로써 지켜야할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힘들어 하는 가족분들 생각 하셔서 그렇게
해주셔야 합니다~~마음 아프지만 옷깃을 여미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까운마음뿐이네요.
다시금 힘내시길 바랍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부디힘내시길빕니다
잊혀지지않겠지만 곁에있는 가족들을위해 빨리 마음추스리고 기운내서 일상으로 돌아오세요
어여 기운차리시고 힘내시길 기원드림니다.
건강챙기시구 힘내시길 바랍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항상 기운내시고 칸델라불빛님도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가슴에 묻은 상처가 너무 크심을 뭐라 위로 드리겠습니까..
부디 기운 차리시고,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아무조록 빨리 마음 다스리시고 기운 내십시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마음 같겠습니까....
가슴 한켠에 고이 묻어두시고....
몸과 마음 잘 추스르시기 바랍니다...
손주들 위해서라도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남겨준 손주들을 보시고 힘내시길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불빛님 힘내십시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자식 먼저보내는 부모의 심정...
동병상련의 정을 느끼게 합니다.
힘내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십시요.
좋은데 갔을겁니다
힘내세요.
힘내시고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아프네여 힘내시구요
저도 홍천 북방면 노일리 입니다
기운차리시고 나중에시간되시면 만나서 식사라도 했으면합니다 연락주세요01055970129입니다
다시한번 위로의 말을어떻게 드려야할지 기운차리세요
따님은 여기보다 더 좋은곳에서, 그리고 남아있는 가족들은 이곳에서 앞으로 항상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손주들은 좋은 할아버지가 계셔서 건강하고 착한 아이들로 잘 자랄것입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딱히 아무런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
그래도 부모님 생각해서 두 자녀를 남겨놓고 가시지 않았나생각해봅니다,
너무도 어린아이들이니 어린손녀들 돌보는 마음으로 따님을 생각하시면
그나마 위로가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써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드릴말씀이 없네요
다만, 따님께서 더 큰 고통 전에 평안한 다른 세상으로 옮겨가셨으리라 믿어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시고 남은 사랑스런 손녀 훌륭이 키워주세요
안타깝고 가슴 아프네요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많이 힘드시겟지만 따님도 좋은곳으로 가셧을겁니다..
힘내시고 하루빨리 마음추스리길 간절히바랍니다...
아~안타깝네요!
힘내세요.
저도 3년전에 먼저 동생을 보냈습니다.
이글을 읽으며 안타까운 마음에 내내 눈물을 흐르네요. 남겨진 가족을 위해 힘내시길....
따님도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십시요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전 저도 아버지를 떠나 보내드렸습니다.
아직도 저는 잊지 못하고 아버지를 매일 생각합니다.
그 어떤 위로도 힘이 되지 않더군요.
님 또한 그럴듯 합니다.
그래도 남은 식구들 생각해서 화이팅 하세요.
저 또한 가슴에 아버지를 품고 어머님께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깐요. 남은가족을 위해 또 한번 화이팅 하세요.
하늘에서도 그걸 원할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