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도대체이해가 안가서

낚시대 일괄 산다고 저번주 목욜날 전화와서 오늘(화요일)가지러 온다고 해서 기름값 얼마나 빼주냐고 하길래 5만원 빼준다 하고 기다렸어요 거래완료 하라고도 하더라고요

(참고로 안성이 거주지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주말에 용인쪽으로 낚시를 갈일이 있어서 문자를 보냈어요 

제가 주말에 경기도 가니까 가져다 드리겠다고 그랬더니 화물차한다고 전국으로 돌아다니는 일이라 집에 쉬는날이나 간다고 자기가 빵꾸 안낸다고 꼭  간다고 하길래 기다렸어요 

그중간에도 문자를 보냈어요 몇시쯤 오실거냐고 그랬더니  

점심시간이 될거 같다고 그래서 전 2시부터 일나가야 하니까 그전에 오시라고 했죠 

당일 오늘 점심시간 12시쯤 전화가 왔어요 죄송해요 오늘 양산내려가는 배차가 생겨서 금욜날 가면 안되냐고 참 난감하더라고요 

채비에서 23대 찌 다 빼고 가방도 비워놨는데 난감 또난감 헛 웃음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꼭 오실거냐고

제가 사야 하는 낚시대 예약 걸어 놨는데 난감 또난감

그랬더니 30만원 선입금해드리겠다고 먼저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속으로 30만원이 적은돈도 아니고 꼭 오겠구나 하고 계좌찍어달라고 해서 찍어 드렸죠 저녁에 집사람한테 입금하라고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또 기다렸죠 근데 저도 예약 걸어놨는데 그쪽에 그러기는 미안하고 그래서 다시 문자 했어요 전 당연히 집사람한테 30만원 입금하라고 해서 아시는줄 알고 사장님이 계시던 안계시던 사모님한테 직접 제가 가서 드릴떼니까 사장님이 입금 해주셔도 된다고 했더니 집사람한테 30만원 산다고 한거라서 알면 안된다는거예요ㅜㅜ아놔 도대 난 먼말인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제가 나머지 돈을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안성가서 낚시대 통으로 드리고 사장님이 돈 보내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집에 가야만 입금을 해줄수 있다는 겁니다 난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가져다 준다 그래도 안되낟 가져다 주고 나중에 입금해달라 해도 안된다 아니 일부러 나 엿 먹일라고 그러는건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어서 저도 예약한게 있어서 예약분한테 죄송해요 제가 안팔려서 안될거 같다고 말하고 욕좀 먹고 취소한다음 

 30만원 선입금만 기다리고 있었죠 

퇴근후 6시 ,7시,8시 입금이 안되길래 문자를 보냈죠 까먹었나 싶어 계좌 다시 보내요 문자가 오더라고요 집사람이 8시 퇴근이라고 아네 알겠습니다 하고 또 기다렸죠 9시 10시 10시반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그렇게 살지 말라고 장문을 보냈는데 답도 없음

근데 이분도 제가 예약건이 있는걸 알아요 급하다는거를 근데 도대체 왜 이랬는지 진짜 궁금해요 

5일동안 예약완료 라고 글도 내렸는데 5일이란 시간 진짜 안가더라고요 돈으로 손해는 안봤지만 욕도 먹고 사람 믿어서 기분 안좋고 참 월척 하면서 별일을 다 당하네요

월척 회원이니까 판매글보고 연락했겠죠 

안성 사시는 화물차하시는 잘보세요 

전번도 깔려다가 법이 더러워서 안올립니다 

그딴씩으로 거래하면 임자 안만나서 그렇지  욕 바가지 먹고 아마 잠도 못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