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자유게시판

물가에서. . .

간만에 짬낚시가 생각나서 물가에 나갔는데  비린내가아니라  사람냄새를 맡고와서

4짜잡은것 같이 기분이좋아서  몇자적어볼까 합니다

처음보는 얼굴에 중년신사 분이  무거운낚시 가방을들어 주시고

전날 낚시간자리에 당신이 먼저와서 앉아 미안하다 하시길래

제가손사래치면서  아니요  무슨말씀을요

누구자리가 어디있느냐 요즘처름 자리다툼이 일어나는데

한편으로 기분이  그냥좋아지더라고요

나중에 철수길에 남이버리고간 담배꽁초 까지도

다주어 담아가시길래 

고기는 못잡아도 기분이참좋았습니다

때로는 눈이시린 모습도 보지만 이렇게 훈훈한 모습도 있어

글을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성댐 아래에서 이름도 모르는 그분께 글을통해 감사드립니다


참 좋은소식 입니다
낚시인의 기본입니다
서로 조금만 노력하면 월님들 놀이터
힐링과 깔끔하게 놀게죠;;;;;;
진정한 낚시인의 참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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